도서 소개
2022 호주 어린이 도서 협회 명예상 수상 및 독일 뮌헨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화이트 레이븐스 도서로 선정, 그 외 무려 총 10개의 상 최종 후보로 오른 뜨거운 화제작 『코끼리 스텔라 우주 비행사가 되다』가 출간되었다.
코끼리는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자신의 꿈을 당당히 이루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코끼리 스텔라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단지 코끼리라는 이유만으로, 터무니없는 핑계를 대며 스텔라는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없다고 단정 짓는 항공우주국 직원들을 풍자하며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한다.
출판사 리뷰
■ 끈기 있게 자신의 꿈을 관철시키는 당찬 코끼리, 스텔라 이야기!우주 비행사가 꿈인 코끼리 스텔라는 항공우주국으로 찾아가지만, 항공우주국에서는 매번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 거절한다. 이에 스텔라는 코끼리에게 맞는 우주복이 없다고 거절당하면 직접 우주복을 만들어 오고, 코끼리를 우주로 보내기 위한 훈련을 시켜 줄 사람이 없다고 거절당하면 직접 선생님들을 찾아가 열심히 배우고 훈련해 오고, 코끼리가 들어갈 수 있는 로켓이 없다고 거절당하면 직접 로켓을 만들어 온다. 또 코끼리와 같이 우주로 비행할 동료가 없다고 거절당하면 함께 우주로 갈 동료들을 꾸려 오는데···. 과연 스텔라는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있을까?
『코끼리 스텔라 우주 비행사가 되다』는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는 자주적인 코끼리 스텔라를 통해 ‘도전 정신과 끈기, 포기하지 않는 마음 가짐’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또 단지 코끼리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는 항공우주국 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터무니없는 관습과 차별에 대해 꼬집는다. 그림 중에 스텔라가 지원서를 가지고 항공우주국으로 갔을 때 직원의 컴퓨터 화면에는 카드 게임이 띄워져 있다. 이는 꿈과 열정으로 가득찬 스텔라와 매너리즘에 빠진 직원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비추는 대목이다. 또 마지막 장에서는 스텔라가 설립한 ‘누구든 환영하는’ 항공우주연구소 소속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동물 우주 비행사들의 사진 액자가 쭉 걸려 있는데, 이는 앞면지에서 모두 똑같은 표정으로 사진 액자에 걸려 있는 남성 우주 비행사들의 딱딱하고 획일화된 모습과 대조되며 다시 한번 다양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한다.
■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입체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코끼리 스텔라 우주 비행사가 되다』는 만화 같은 그림체와 적절한 화면 분할, 쫙 펼쳐지는 접지 그리고 클로즈업 기법 등의 입체적인 구성으로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이에 사랑스러운 캐릭터 스텔라의 기대에 찬 모습, 실망하는 모습, 깨달음을 얻은 모습, 결의에 찬 모습 등 우주로 나가기까지 험난한 여정의 순간순간을 담은 다양한 감정들이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특히 스텔라가 직접 우주로 나가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클로즈업된 스텔라와 동료들의 모습과 스텔라호 군단이 우주로 나가기까지의 장면들은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책을 보는 독자 모두 함께 스텔라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또 뒷면지에는 실제로 우주에 나갔던 모든 생명체를 연도별로 모아 놓은 장면이 양옆으로 활짝 펼쳐져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임스 폴리
그림책, 청소년 소설, 그래픽 노블 등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다. 그의 그림책 『코끼리 스텔라 우주 비행사가 되다』는 2022년 아동도서협회의 섀도워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그림책’, 2022년 CBCA 그림책 부문 '명예의 책', 호주의 ‘Top 50 어린이책’, 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화이트 레이븐스’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8개 상의 후보로 올랐다. 펜과 잉크, 연필, 숯 그리고 수채화로 작업하는 것을 즐기며, 그래픽 태블릿 같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 작업하기도 한다. 아내 르네와 두 명의 자녀, 그리고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www.jamesfoley.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