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늙은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은 웃음과 울음 사이에 있다. 온종일 고양이를 염려하다 보니 어딜 가던 고양이와 함께 있는 것과 같다. 이 책은 작가가 고양이를 생각하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쓴 글로 엮었다. 고양이에 관한 길고 짧은 이야기 속에는 고양이, 커피, 이불, 피아노. 모두 작가가 사랑하는 것이 담겼다. 동시에 무거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삶은 행복하지만 예고된 늙음과 이별의 시간이 있다. 이 책은 고양이의 탄생과 죽음 그 사이, 그리고 반려자의 인생과 일상을 담았다. 그래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라면 잔잔하게 공감하기 좋은 책이다. 특히 늙은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다면, 내 고양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 더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오
평범한 직장인이다. 아침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원샷 때리며 일하는 척 점심 메뉴를 고르고, 오후에는 사직서를 끄적이지만 다음날 성실하게 출근한다. 아무 생각도, 생산도 없이 사는 말 하는 감자지만 이젠 글도 쓰는 감자가 되어보려 이것저것 끄적이기 시작했다.
목차
프롤로그_ 고양이의 탄생 - 7
고양이를 죽이는 9가지 방법 - 11
늙은 고양이와 아이스 라떼 - 83
에필로그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