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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한중연  이미지

서울에서 만나는 한중연
한중판
폴리테이아 | 부모님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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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과 중국의 인연, 즉 ‘한중연’(韓中緣)이라는 테마로 서울의 시공간을 탐방한 역사기행이자 문화기행이다. 미술사학 연구자인 김민규 박사와, ‘중국 엄마의 딸로 태어나, 한국 딸의 엄마’가 되었다는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이 함께 썼으며, 중국인 독자들도 이 책을 읽고 서울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란히 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서울의 시공간을 탐방하는 한중 문화유산 답사기

“그대와 하룻밤 말하는 것이 10년 동안 글 읽는 것보다 낫소.”
명나라 학자이자 서화가로서 조선을 방문했던 사신 예겸은 돌아갈 때까지 정인지, 신숙주, 성삼문과 매일 시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았는데, 특히 정인지와의 각별함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예겸은 안평대군의 글씨 등 조선의 문화를 명나라에 알리는 역할도 했으며, 훗날 한명회의 별서에 ‘압구정’이라는 이름을 지은 인물도 바로 그다. 이처럼 서울 곳곳에는 오랜 시간 한국과 중국의 인연이 켜켜이 쌓인 흔적이 남아 있는데, 언젠가 우리가 지나갔던 익숙한 장소일 수도 있고, 예술작품일 수도 있으며, 이야기일수도 있다.
이 책은 한국과 중국의 인연, 즉 ‘한중연’(韓中緣)이라는 테마로 서울의 시공간을 탐방한 역사기행이자 문화기행이다. 미술사학 연구자인 김민규 박사와, ‘중국 엄마의 딸로 태어나, 한국 딸의 엄마’가 되었다는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이 함께 썼으며, 중국인 독자들도 이 책을 읽고 서울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란히 구성했다.

언젠가 맺어질 사람들은, 보이지는 않지만 ‘붉은 실’로 이어져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 딸의 엄마로 중국 엄마의 딸’로 한국에서 살아 온 지 어언 30년이 되어 가고 있다. 하루하루를 살면서 나는 늘 유라시아 대륙의 끝자락에 있는 한국이라는 이 나라와, 대륙에서 태어난 나를 운명처럼 이렇게 강하게 맺어 주고 있는 ‘인연의 실’을 느끼고 있다.

예겸은 안평대군의 글씨를 가지고 황제에게 바쳤는데, 황제는 “매우 좋다. 꼭 이것이 조자앙(조맹부)의 서체이다.”라고 칭찬하고, 이후 사신들에게 “그대들은 조선에 도착하거든 중국에 없는 물건을 구해 오라.”는 명을 내리기도 했다. 그래서 이후 오는 사신들은 안평대군의 글씨를 얻고 싶어 하기도 했다.

현재의 압구정은 그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고,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만 그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높은 언덕 위에 큰 기와집으로 지어진 압구정이 있으며, 주변에는 금빛 모래톱과 한가로이 오가는 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멀리 종송(宗松)이 우뚝 솟은 남산이 짙은 녹색으로 그려져 있으며, 주변의 산들이 아스라이 보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취환
‘중국 엄마의 딸, 한국 딸의 엄마’이화여자대학교 정치학 석사대통령상 세종문화상 수상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사)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중국해외교류협회 해외이사한중문화우호협회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지난 20여 년간 차, 서예, 술, 불교를 주제로 한 교류 행사, ‘한중연 문화대회’, ‘한중연 문화축제’, ‘한중연음악제’, <한중연사> 시리즈를 출판, ‘오늘의 중국-한중최고위과정’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중의 문화외교, 민간외교, 공공외교 증진에 힘쓰고 있다.

지은이 : 김민규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 박사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문화재연구소 전임연구원동국대학교 강사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 객원연구원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조선시대 능묘 비석 연구』, 『융건릉』, 『조선 왕릉 사전』(공저)『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공저), 『조선왕릉 석물조각사』(공저)「조선시대 능묘비 연구」, 「조선 왕릉 장명등 연구」「조선 18세기 조각가 최천약 연구」「해창위오태주가 건립한 묘비 연구」「금강산 백화암 〈서산대사비〉 건립과 17세기 승려 석장의 활동」「송정악의 『서행록』을 통해 본 묘비 건립 연구」

  목차

1. 압구정의 이름을 지은 예겸과 조선 문인들의 시문화답
狎亭命名的倪朝文士的唱和交流佳

2.중국 사신의 숙소 황화방과, 교류의 기록 『황화집』
中使臣的舍皇坊交流《皇集》

3. 중국 사신 주지번의 문화적 역할: <명륜당> 편액, <영은문> 편액
中使臣朱之蕃的文化影: <明堂>、<迎恩>

4. 조선과 중국을 오가는 사신들의 험난한 여행길: <조천도>, <항해연행도>, <연행도>
往于中和朝的使臣的旅途: 《朝天》 《航海朝天》 《燕行》

5. 사신 행차를 그린 청과 조선 화가들의 합작품: 《봉사도》
有使臣出行的朝和朝家合作品: 《奉使》

6.사행길을 따라온 백송
使行路而的白松

7. 추사 김정희와 유희해의 우정: <백석신군비>와 <명선>
秋史金正喜和喜海的友: <白石神君碑><茗>

8. 글씨를 사랑하는 이들의 인연이 겹겹이 쌓이다: 당 태종 글씨 집자비
法好者的深厚情:唐太宗迹集字碑

9. 추사와 청 문인들의 인장을 수집한 헌종: 창덕궁 낙선재와 보소당인존
收集秋史和代文人印章的宗: 昌德善和堂印存

10. 안진경체로 쓴 조선 충신들의 비석
用卿刻制的朝忠臣墓碑

11. 주자학의 창시자 주희의 글씨: <명륜당> 편액과 <백세청풍>
朱子立者朱熹的迹: <明堂>和<百世>

12. 한양의 도시 계획과 『주례』
都城《周》

13. 광화문에 그려진 하도낙서
制在光化的河洛

14. 국립중앙박물관의 한(漢) 낙랑군 유물
立中央博物中的浪郡物

15. 중국과 고구려의 불상 교류: <뚝섬 출토 금동여래좌상>
中高句的佛像交流: <纛出土金如坐像>

16. 명과 조선 장인의 합작품: 동관왕묘의 관우상
明朝朝匠人的合作品: 王的羽像

17. 동관왕묘에 있는 중국 인물들의 글씨
中人留在王的字迹

18. 손오공과 <원각사지십층석탑>
悟空<寺址十石塔>

19. 임진왜란에 참전한 형개와 양호를 기리다: 선무사와 <양호거사비>
万朝的邢和:宣武祠<去思碑>

20. 천재 조각가 최천약과 동인
天才雕刻家崔天若和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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