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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이미지

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청어람주니어 | 3-4학년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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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조선 궁궐에서 일본인들이 중전을 해친 뒤, 곧 의병들이 봉기한다는 소식을 들은 희순. 희순도 시아버지와 남편을 따라 의병이 되고 싶었지만 집안을 돌보고 어린 아들을 키워야 했기에 따라나서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희순은 일본군과의 싸움에서 지고 돌아가는 의병대를 보살펴 주며 마을 사람들에게도 함께 의병을 돕자고 제안했다.

의병들을 격려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희순은 의병가를 만들었다. 희순이 지은 의병가가 마을에 퍼지자 의병들은 힘을 냈고, 아낙들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도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해 갔다. 하지만 일본군은 계속해서 조선을 압박했고,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희순은 직접 나서기로 마음먹는데……. 과연 희순은 어떻게 일제에 맞섰을까? 의병가를 짓고 안사람 의병대를 만들어 항일 의병 운동에 힘썼던 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의 삶을 들여다보자.

역사의 책갈피에 숨어 있는 옛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 인물 도서관’ 시리즈 여섯 번째 《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은 조선에 쳐들어오려는 일본에 맞서 항일 의병 운동이 일어나던 시기, 의병가를 지어 의병들을 격려하고, 나라 구하는 데는 남녀의 구별이 없다며 여자들을 설득해 의병대를 만들었던 윤희순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역사 동화이다. 어떻게 의병장이 되었는지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윤희순의 지혜와 용기를 되새겨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리뷰

대장부 새댁 희순,
의병가를 지어 조선의 마음을 모으다!

희순은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해 힘든 일이 있을 때도 노래로 마음을 달래며 힘을 얻는 명랑하고 당찬 아이였어요. 1876년, 외당 유홍석의 아들 유제원과 혼인한 희순은 첫날밤 집에 불이 나자 피하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불을 껐어요. 급한 일에 남자, 여자 가릴 것이 없다던 희순은 대장부 새댁이라는 별명을 얻었지요.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첫아이를 낳고 항골 마을에서 희순과 제원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조선 궁궐에서 일본인이 중전을 해치는 사건이 벌어졌어요. 나라는 뒤숭숭한 분위기에 잠겼고, 항골 사람들도 분노했어요. 그러자 희순은 격문을 써 붙여서 왜놈들을 꾸짖고 조선 안사람의 마음을 당당하게 밝혔지요.
하지만 일본은 점점 더 조선을 압박했어요. 의로운 사람이었던 외당과 제원은 의병이 되어 집을 떠났지요. 집안을 돌봐야 해서 함께 의병이 되지 못한 희순은 의병을 격려하고 의병 돕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의병가를 지었어요. 온 마을에 희순이 지은 노래가 울려 퍼지자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용기가 피어났지요.

안사람 의병장 희순,
일본을 향해 총구를 겨누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의병이 나섰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어요.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은 고종을 임금의 자리에서 몰아냈어요. 게다가 조선의 군대를 강제로 해산하며 의병들의 기세까지 주춤하게 만들었지요. 어려운 시기였지만 희순은 안사람 의병대를 만들어 안사람들과 탄약을 만들고, 의병들에게 필요한 물건과 자금을 전달했어요.
하지만 일본이 계속해서 기세등등해지자 희순은 안사람들과 함께 군사 훈련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희순의 결정에 가족들과 안사람 의병대원은 당황했지요. 하지만 당장 전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상황이 더 나빠질 만약을 위해 대비하고 싶다는 희순의 마음은 굳건했어요.
마침내 의병장 희순이 이끄는 안사람 의병대도 다른 의병대처럼 군사 훈련을 시작했어요. 처음에 남자 의병들은 안사람 의병대를 여자라고 얕잡아 봤지만 점점 희순과 안사람들의 열정과 기세를 인정했지요. 의병들은 희순이 지은 의병가를 함께 부르며 마음을 모았어요. 왜놈들을 꼭 잡겠다는 희순과 의병들의 의지가 화약 터지는 소리와 함께 타올랐지요.

고향을 떠나온 조선인 희순,
이역만리 먼 타국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그러던 어느 날, 조선 팔도의 의병이 하나로 뭉쳐 도성으로 진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하지만 의병대는 일본군에 크게 패하고 결국 조선은 나라를 빼앗겼어요. 상심한 외당이 목숨을 버리려고 하자 희순은 독립운동을 하자며 외당을 설득했어요. 조선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 같아 희순의 가족들은 중국에서 활동하기로 했지요.
마침내 중국에 도착한 희순과 가족들. 고향을 떠나 국경을 넘는 것도 힘들었지만 중국에서 사는 건 더 어려운 일이었어요. 춥고, 먹을 것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희순은 쌀농사도 짓고 군자금도 모으며 살길을 마련하고 독립운동을 계속했어요. 함께 일제에 맞서자고 중국 사람들을 설득했고, 노학당이라는 학교를 세워 독립운동가 제자들도 키웠지요.
1919년 3월, 조선에서 시작된 만세 운동 소식이 중국에까지 전해졌어요. 오랜 세월 독립운동을 하느라 지친 예순 살 희순도 다시 가슴이 끓어올랐지요. 희순은 가족들, 조선 사람들과 함께 중국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는데……. 과연 희순은 그토록 꿈꾸던 나라의 독립을 이뤘을까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나라를 지켜 낸 의병들과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다!

일본은 근대화를 이룬 후 대륙으로 진출할 야욕을 품었어요.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조선이 개항하자 조선을 합병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지요. 조선을 일제 강점기로 몰아가기 위해 나라와 임금의 권한을 빼앗으며 서서히 침략해 오던 일본에 저항한 이들은 조선의 민초, 의병이었어요.
일본에 맞서 본격적으로 대규모 의병이 봉기한 것은 을미사변과 단발령 직후, 이른바 을미의병이었어요. 을미의병은 유생 중심이었고 제대로 된 무기도 없었기 때문에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요. 이후 을사의병, 정미의병 등 항일 의병 투쟁이 이어졌지만 결국 1910년, 나라를 완전히 빼앗기고 말았어요.
1945년까지 35년 동안 일제 강점기를 겪으며 많은 의병, 독립운동가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어요.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 영웅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나요? 특히 여성 의병, 여성 독립운동가 중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도 많지요. 《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을 읽으며 역사 속에서 뜨겁게 숨 쉬었던 윤희순과 많은 의병들, 독립운동가들을 떠올려 보면 좋겠어요.

조선을 되찾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에도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고 끝까지 일본에 맞섰던 희순. 나라를 지키고 독립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에는 조선에 쳐들어오려는 일본에 맞서 일어났던 항일 의병 운동과 일제 강점기의 삼일 운동을 소개하는 ‘그때 그 사건’, 의병장·독립운동가로서의 윤희순을 알아보고 일제 강점기의 또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을 소개하는 ‘인물 키워드’, 일제 강점기 여성 항일 운동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그때 그 사람들’ 등 정보 페이지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윤희순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요.
청어람주니어 블로그(https://blog.naver.com/juniorbook)에서 《일제 강점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독후 활동지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인물 관계도, 낱말 퍼즐, 독서 퀴즈, 독서 토의·토론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겨 있으니 독후 활동 시 활용해 보세요.

‘여성 인물 도서관’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1. 왜 여성 인물일까요?

옛날에는 유교 사상 때문에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여성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그 시대에도 정치, 사업, 학문, 문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들이 있었어요.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남성들보다 덜 알려진, 하지만 알아야 할 여성들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동화로 엮었어요.

2. 다른 인물 이야기와 무엇이 다를까요?
인물이 살던 시대와 역사적 사건을 연대기적 구성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역경을 이겨 내는 인물의 성격과 삶의 태도에 집중했어요. 어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는지, 어떤 점에서 뛰어났는지 조명함으로써 입체감 있는 인물의 삶에 몰입해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인물 동화예요.

3. 인물 이야기로 어떻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 앞에 ‘인물 관계도’와 ‘연표’를 넣어 인물과 연관된 사람들과 인물의 생애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어요. 이야기 끝에는 인물이 살던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알려 주는 ‘그때 그 사건’, 인물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인물 키워드’, 인물이 활동하던 분야에서 뜻을 함께했던 사람들을 소개하는 ‘그때 그 사람들’을 넣었어요. 인물 이야기와 더불어 역사 정보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한 역사 동화예요.




“이 걸레질을 할 때도 말입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하면 저도 모르게 흥겨워져서 힘든 줄도 모르고 하게 됩니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 보면 대청마루가 어느새 반짝거리는걸요.”
“네 말이 옳다. 그러고 보니 노래는 아주 힘이 세구나.”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노래는 뭇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는 뜻이란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지치고 힘든 마음을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게지.”
희순은 외당의 말을 조용히 곱씹어 보았다. 흥이 많아 노래를 좋아하는 희순은 노래가 힘이 세다는 말이 마음에 쏙 들었다.

“아무리 의병이라도 남녀가 유별한데, 낯모르는 남정네 무리를 어떻게 서방님도 없는 집에 들인단 말이오. 성님, 남사스러워서 저는 도저히 못 하겠소.”
그러자 다른 아낙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그건 선비 안사람의 도리가 아니지요.”
희순은 속이 상했다. 하지만 희순 역시 어릴 때부터 ‘남녀칠세부동석’을 배우며 자란 양반집 아가씨였으니 아낙들의 걱정과 염려를 이해할 수 있었다. 희순은 마을 아낙들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최골댁의 마음을 나 역시 모르는 게 아니네. 하지만 우리 아버님과 서방님도 지금 낯선 마을을 헤매실 거라 생각하면 나는 우리 마을에 오는 의병대를 차마 그냥 보낼 수가 없네. 내게는 이분들이 모두 우리 아버님이고, 서방님처럼 생각된다네. 내가 이분들을 정성껏 대접하면 어느 마을에서든 우리 아버님과 서방님도 틀림없이 그처럼 대접받으시리라 믿고 있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진미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어요. 제가 쓴 글이 사람과 사람을 서로 이어 주기를, 독자와 세상을 서로 이어 주기를 소망해요.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소년 소설 《백년을 건너온 약속》 《괴질》 《열다섯, 비밀의 온도》 《그 여름의 끝》 《독립운동가가 된 고딩》, 창작 동화 《백만장자 할머니와 상속자들》, 역사 인물 동화 《평등한 세 살을 꿈꾼 아름다운 사람들》 《차별에 맞서 꿈을 이룬 빛나는 여성들》 등이 있어요.

  목차

인물 소개
인물 관계도와 연표

군자의 마음을 가진 아이
노래는 힘이 세다
불길을 잡은 대장부 새댁
왜놈 대장 보거라
〈안사람 의병가〉로 마음을 모아
우리는 안사람 의병대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순간
고향을 떠나 중국으로
천 번을 넘어지면 만 번을 일어서리라
중국 땅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가족 부대를 이끄는 할머니
붉은 해가 꽃처럼 피어오르리

그때 그 사건 #항일_의병_운동 #삼일_운동
인물 키워드 #의병장 #독립운동가
그때 그 사람들 #일제_강점기_여성_항일_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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