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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악마라 말하지 않는다
북퍼브 | 부모님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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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조정안 수필집.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낀 인간의 악한 본성을 말하는 수필집이다. 데이비드 베너타의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가 저자의 집필욕구를 불태운 모티브가 된 도서이다. 다소 무거울 수 있지만 사회에 현상들과 저자의 실생활에서 느낀 철학이 합져저 기존 성선설의 이론과 조금은 대치되는 독특한 분위기를 나타나게 되었다.

  출판사 리뷰

사람은 누구나 글을 쓰며 세상을 살아간다. 그것이 일기가 되었건 회의 내용의 정리이건 통회내용을 끄적이는 달력의 메모이건. 또한 그것을 적는 곳이 노트이건 모바일 메모장이건 말이다. 이처럼 인간은 어떤 이유, 또는 어떤 방법으로건 평생 글을 쓰며 살아간다.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은 지식의 높고 낮음, 경제적인 능력, 사회적 지위 등에 상관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씌여진 글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그렇게 씌여진 글 중에서 세상으로 나와 빛을 보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글을 쓰는 것과 그것을 작품화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여기 그런 엄청난 차이를 극복하고 세상에 나온 하나의 책이 있다. 바로 조정안 작가의 『악마는 악마라 말하지 않는다』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은 세상, 특히 저자가 생각하기에 부조리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그만의 시선과 필치로 때로는 담담하면서도 또 격정적으로 적어낸 작품이다.
저자는 이 글을 적으면서 도입부에 자기 학력이 중학교 2학년에서 멈추었고 그로 인해 그리 풍족하지 않고 고된 삶을 살아왔으며 인생은 그저 열심히 성실하게 살면 되는 줄 알았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음을 이른 시기에 깨달았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의 모습을 보며 크게 실망했음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를 그대로 방치한 것은 정치인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잘못이라는 걸 믿게 되었다고도 말한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생각에서 오롯이 출발하게 된 글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저자가 세상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부조리함과 불평등에 대한 불만만을 나열하고자 쓴 것은 아니다. 저자의 나이 60을 넘긴 현재 시점에서 젊은 시절부터 가져왔던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기백’이 다시금 피어올라 자신의 버킷리스트 1호로 담아두고 있던 것에 대해 열정을 담아 다시 쏟아붓는 느낌으로 집필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책의 제목인 『악마는 악마라 말하지 않는다』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지금까지 출간되었던 비슷한 주제의 다른 책들의 전개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써 내려간다. 바로 ‘성악설(性惡說)’을 기반으로 하여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틀에 박힌 단순히 철학적인 의미에서의 성악설의 내용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살아오면서 느껴왔던 인간의 본성, 그 본성에 대해 왜 자신이 기본적으로 인간은 성악설에 기반한 삶을 살고 있으며, 그것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발현하고 있는지 본인이 경험한 것을 그대로 적어나가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자신만의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이 다 다른 것이다.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이 시대 혹은 세상에 다른 ‘사람의 뚜렷한 생각’으로 이루어진 책을 읽으며 나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비교하고 더 나아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또한 삶에서 찾을 수 있는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저자의 생각을 가장 정확히 정리한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렇다.
그런 것이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접근하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정안

  목차

머리말

Ch.1 인간의 본성은 악이고 비극적인 존재다.

인간은 가학성이 강한 종이다.
노예제도, 인종차별, 남녀 차별에서 드러난 인간의 지배욕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나는 인간예찬론에 절대 반대한다.
죽음은 지구의 종말을 체험하기에 비극이다.
화양연화
인간이 하는 아주 비겁하고 치사한 행위가 갑질이다.

Ch.2 인간은 동물보다 잔혹하다.

게으르지만 기술자가 되었다. 그러나 현장 트라우마는 여전하다.
산책길 개와의 전쟁, 나는 처참하게 깨지고 말았다.
미안하다. 우리 인간도 슬픈 동물이다.
인생은 운명과 노력의 두 악보로 된 심포니다.
인간의 속마음을 감시하는 AI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안락사

Ch.3 정의는 품을 수 없는 신기루인가?

흉악범 앞에 자기 몸을 사리는 경찰이 경찰인가.
나와 내 가족만 잘 살면 된다는 공공분야의 민낯
나를 기권하게 만드는 우리나라의 선거판
쿠팡을 보며... 날아든 작은 불씨는 빨리 제거하는 게 낫다.
자기를 희생하는 의인들도 많은데 나는 기초연금을 받는다.

Ch.4 ‌어머니를 떠나서 간 남해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다.

남해로 출발하기 전, 이 서글픔은 뭐지?
드디어 남해 도착, 이곳에서 난 무엇을 얻어갈 것인가?
남해 8일째, 안 보는데선 나랏님도 흉 본다는데?
남해 15일째, 글쓰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다.
남해 38일째, 고진감래의 희열을 맛보다.
남해 거주 48일째,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싶다.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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