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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의 삶 이야기
추억과 반성문
보민출판사 | 부모님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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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제 주름으로 남루해진 얼굴을 보며 그것을 연륜(年輪)이라고 규정한다. 연륜이라는 것은 일종의 지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살면서 쌓은 노하우가 바로 연륜이기 때문이다. 연륜은 이제 다시 보니 이는 또한 풍요이며, 향기이며, 추억이다. 달빛을 털어 자연과 더불어 ‘수고했다’고 거듭 토닥거리며 자신을 위로한다. 그만큼 지금까지의 인생이 녹록지 않았다는 말이다. 힘들었던 시간은 지나고 이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다. 그간 잘 살아왔다고,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속삭인다.

한 사람의 인생은 순탄해 보여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온 지고의 날이라 하겠다. 한순간, 시간마다 선택의 문제와 그 결정으로 인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무거운 짐을 이제는 내려놓고 잘 견뎌온 수고를 위로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인생이 그려온 궤적과 가치를 조명하면서 과연 우리 삶의 의미와 그리움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회한이나 후회, 아쉬움이 많다고 한다면 나는 크게 잘못 산 것이 맞다. 경제적인 활동으로 나와 얽혀왔던 사람들을 기술하면서 덕담이 아닌 말로 설명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때의 사실을 지금의 관점과 사고로 정리한 것이기에 진실이 아닐 수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고 그렇게 생각하기에, 그렇게 서술해야 했다. 나는 나의 몫을 쓰고 나니 홀가분하다. 나는 나의 변이 있어야 했다. 그 변의 상대는 듣기에 따라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나는 내 생각, 느낌, 의견을 분명히 말해야 했다. 좋고, 싫고, 아니다 하는 의견은 그 사람의 몫이 될 것이다. 전혀 다른 견해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그거였구나 하고 되돌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완전하지 않다. 부족하거나 넘치기에 그것을 채우고 덜고 균형을 맞추어 살아갈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 살더라도 세상은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기에 강요할 일은 아니다. 다만 아쉬울 뿐이다. 나 또한 내가 상대에게 비난성으로 서술한 글보다 더 많은 느낌, 생각, 비난을 들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나는 평소에 내 앞에서 나를 칭찬하는 것을 반기지 않았다. 더 많은 글이나 말로 나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면 좋겠다. 아니면 그럴 수밖에 없었거나 가장 합리적이었다, 최선이었다, 이런 말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자신도 모르게 타인을 불행하게 했거나 해야 했던 패러다임이 자신에게 있다면, 그것은 고쳐야 하며, 옳고 좋게 살았던 것이 아닐 것이다. 가정 내가 그렇고, 직장의 조직이 그렇고, 나라 안이 그러하다. 나 또한 세상의 일반적인 패러다임으로 잘 살았는지 반성하고 성찰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서평

후회와 반성으로 이 책을 썼다는 작가이지만 그는 그 당시의 주어진 상황 속에서 인생을 진심으로 살았으며, 성실하게 살았다. 이는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기도 하여 샌님 같은 표정이 드러난다. 또한 작가가 그려내는 그리움은 지나간 시절에 대한 것들이 많았다. 과거의 시간과 만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형태라 하겠다. 이만큼 세월이 지나서 되돌아보니 분명 과거의 시간에 용기 있게 존재했던 자신에게 연민이 어린다. 앳된 얼굴로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모습을 대하니 반갑고 안쓰럽고 애틋하다.
이제 주름으로 남루해진 얼굴을 보며 그것을 연륜(年輪)이라고 규정한다. 연륜이라는 것은 일종의 지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살면서 쌓은 노하우가 바로 연륜이기 때문이다. 연륜은 이제 다시 보니 이는 또한 풍요이며, 향기이며, 추억이다. 달빛을 털어 자연과 더불어 ‘수고했다’고 거듭 토닥거리며 자신을 위로한다. 그만큼 지금까지의 인생이 녹록지 않았다는 말이다. 힘들었던 시간은 지나고 이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다. 그간 잘 살아왔다고,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속삭인다.
한 사람의 인생은 순탄해 보여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온 지고의 날이라 하겠다. 한순간, 시간마다 선택의 문제와 그 결정으로 인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무거운 짐을 이제는 내려놓고 잘 견뎌온 수고를 위로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인생이 그려온 궤적과 가치를 조명하면서 과연 우리 삶의 의미와 그리움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병일
1952년 전남 화순군 이양면 매정리에서 태어났다. 사춘기까지 태어난 곳에서 흙수저로 살았고, 정체성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고향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진학해야 흙을 벗겨낼 수 있을 것 같아서 학교에 천착했고, 춘양중학교를 시작으로 광주상고, 경기대학교를 졸업했다. 대상㈜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IMF가 시작되던 해에 실직했다. 주식의 선물과 옵션으로 떼돈 벌어 금수저로 살려다 쫄딱 망했고, 지금은 모 고등학교에서 당직 일을 하면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누구일까? 흙수저의 운명만 타고난 것일까? 이 책은 기억을 더듬고 생각하여 기록했던 것을 정리하여 쓴 나의 삶의 이야기다. 이게 나인 것 같다. 힘이 들었지만 부끄럽지 않다. 언젠가 끝내는 날, 잘 살았다 하겠다. 그러려고 잘 살 것이다.

  목차

추천사

01. 살아온 날을 정리하며
02. 그립다, 동심의 고향
03. 사춘기와 첫사랑
04. 중학생이 되다, 그때 만난 두 친구
05. 광주 도시로의 유학생활
06. 서울에서 취업과 입대
07. 드디어 꿈을 이루다
08. 1990년대 직장의 분위기
09.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10. 실업의 서막을 알리는 전성기
11. 실직자가 되다
12. 잠시 머물렀던 직장 이야기
13. 나는 바닥을 보고 말았다
14. 어머니의 임종
15. 직장을 구하다
16. 무릎 치료기
17. 간절했던 재입사의 감상
18. 보라매마라톤과 함께한 삶
19. 삶은 이어진다
20. 에필로그
(1) 오산 종주기(실패기)
(2) 2015년 춘마의 하루
(3) 관악산 둘레길 종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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