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돈은 없지만 독립은 하고 싶어  이미지

돈은 없지만 독립은 하고 싶어
25만 원짜리 방으로 숨어버린 남자의 이야기
미다스북스 | 부모님 | 2024.04.11
  • 정가
  • 17,500원
  • 판매가
  • 15,750원 (10% 할인)
  • S포인트
  • 870P (5% 적립)
  • 상세정보
  • 12.8x18.8 | 0.200Kg | 200p
  • ISBN
  • 979116910585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려면 얼마큼의 비용이 들까? 한 사람이 누워 적당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어느 정도일까? 재고 따지는 게 늘어날수록 머리는 더 복잡해졌다. 생각이 꼬리를 무는 만큼 행동은 둔해지는 법. 그래서 저자는 ‘그냥’ 나오기로 했다. 사랑은 해도 이해는 어려웠던 가족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함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함께 살던 집을 벗어나 25만 원짜리 원룸으로 향한 저자의 거침없는 발자취를 담았다. 20대의 끝자락이라는 시기적 불안함, 아르바이트와 직장 자리를 구하기 위한 고단함 등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다양한 인간군상 속에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은 독자인 우리의 면면과도 다르지 않다. 별다른 ‘체’하지 않고 그려낸 저자의 기록은 동시대 청년의 민낯 그 자체라 할 수 있겠다.

  출판사 리뷰

“스물여덟, 고시원으로 숨다!”

“불만보다는 불안을
선택하기로 했다!”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해
1평짜리 원룸으로 들어간
무직 백수 문과생의 생존기!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려면 얼마큼의 비용이 들까? 한 사람이 누워 적당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어느 정도일까? 재고 따지는 게 늘어날수록 머리는 더 복잡해졌다. 생각이 꼬리를 무는 만큼 행동은 둔해지는 법. 그래서 저자는 ‘그냥’ 나오기로 했다. 사랑은 해도 이해는 어려웠던 가족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함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함께 살던 집을 벗어나 25만 원짜리 원룸으로 향한 저자의 거침없는 발자취를 담았다. 20대의 끝자락이라는 시기적 불안함, 아르바이트와 직장 자리를 구하기 위한 고단함 등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다양한 인간군상 속에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은 독자인 우리의 면면과도 다르지 않다. 별다른 ‘체’하지 않고 그려낸 저자의 기록은 동시대 청년의 민낯 그 자체라 할 수 있겠다.

고생? 한번 사서 해 보겠습니다!

고시원 속 고군분투를
가감 없이 담아낸 116일간의 기록!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는 ‘숨 쉬는 것’도 돈이다. 가장 합리적인 보금자리를 구하기 위해, 마음 편히 누일 곳 하나 마련하기 위해 저자가 내린 결론은 1평짜리 고시원이었다. ‘가격 빼고 모든 게 다 단점’이지만, 생계를 책임진다는 건 현실과 타협할 줄도 알아야 하니 말이다.

『돈은 없지만 독립은 하고 싶어』에는 자그마한 방에 들어서면서부터 다시금 문밖을 나선 116일간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겼다. 낯선 공용냉장고 사용법부터 소음과 습도, 벌레 문제 같은 자잘한 고충들까지, 살아봐야지만 알 수 있는 그곳의 현실이 속속들이 까발려진다.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있을까? 편안한 시간은 아니었어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고 저자는 회상한다.

25만 원짜리 원룸을 청산하고 다시금 홀로서기까지, 꾸밈없는 고시원의 실상이 알고 싶다면? ‘돈은 없지만 독립은 하고 싶은’ 당신이 읽어야 할 바로 그 책. 『돈은 없지만 독립은 하고 싶어』를 펼쳐볼 시간이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어 습하지 않다. 세탁비를 따로 받지 않는다. 옥상에서 담배도 피울 수 있다. 업무 중심지와도 가깝다. 잘만 풀리면 좋겠다. 어제는 한 대학교수의 유튜브를 봤는데, 누군가의 30년 커리어를 나열하면 좋아 보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들 사이사이에 고난과 역경을 가지고 사나 보다.
- 본문 「고시원 3일 차: 고시원에 살아도 루틴은 있어야 한다」 중에서

합격률은 더 낮아졌지만 그래도 따지기보다는 하는 게 낫다. 그래서 밤에 지원한다. 낮에는 생각이 많아 안 되는데 밤에는 걱정이 많아 지원이 잘 된다. 무서워? 쪽팔려? 안 될 것 같아? 돈 못 버는 게 더 쪽팔리고 무섭다.
- 본문 「고시원 8일 차: 쪽팔린 건 돈이 없는 게 쪽팔린 거다」 중에서

니체의 영원회귀도, 사주팔자도 똑같은 이야기를 한다. 시간이 4차원이라면 우리는 흐르는 공간 속에서 시나리오대로 살아간다는 이론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는지가 우리를 만든다.
- 본문 「고시원 26일 차: 멋진 회사와 초라한 나」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정관
공무원이 될 거라며 행정학과에 갔다가 글이 좋아 국문학과를 또 전공한 남자. 신문사에서 인턴 후 26살에 공공기관에 취업하면서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도전을 원해 퇴사. 몇십 개의 아르바이트와 몇 개의 회사를 거치며 사회의 쓴맛을 보는 중. 도전과 안정 사이에서 3년째 방황 중이며 6년 넘게 글을 쓰고 있다. 말하는 것보다 글 쓰는 게 편한 사람.

  목차

프롤로그: 스물여덟, 고시원으로 숨다

고시원 0일 차: 고시원은 어떤 곳일까?
고시원 1일 차: 타인은 지옥인가
고시원 3일 차: 고시원에 살아도 루틴은 있어야 한다
고시원 5일 차: 중고 거래에서 부자를 만났다
고시원 8일 차: 쪽팔린 건 돈이 없는 게 쪽팔린 거다
고시원 9일 차: 인스타그램에선 다들 잘살겠지
고시원 10일 차: 괜히 알바하는 게 아닙니다
<독립일지: 고시원에 가기 전 알면 좋았을 것들>

고시원 11일 차: 배가 고파 잠 못 드는 밤
고시원 12일 차: 타인은 지옥이 맞다
고시원 15일 차: 1 국밥은 2 도시락
고시원 16일 차: 토익 900점인데 박스 접는 알바를 합니다
고시원 17일 차: 지갑이 없어졌어요
고시원 18일 차: 면접 보려고 자전거 탑니다
고시원 19일 차: 다시 사회인이 되다
<독립일지: 숨만 쉬어도 나가는 100만 원, 그 자유>

고시원 26일 차: 멋진 회사와 초라한 나
고시원 32일 차: 사무실에 붙어있고 싶어요
고시원 38일 차: 주방에 우렁각시가 있나?
고시원 55일 차: 무지출 데이의 적
고시원 60일 차: 악몽을 꿉니다
고시원 70일 차: 전 잘 지내고 있어요
고시원 75일 차: 네? 회사 나가라고요?
<독립일지: 숨만 쉬면 나갈 57만 원, 최소한의 삶>

고시원 80일 차: 샤워장이 사라졌습니다
고시원 82일 차: 내가 없어도 사회는 돌아간다
고시원 83일 차: 남의 불행이 즐거운가요
고시원 85일 차: 스물아홉 백수가 다가온다
고시원 90일 차: 앞가림도 못 하는 6년 차 작가
고시원 105일 차: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고시원 116일 차: 이제 고시원 안 살아요

에필로그: 사랑하고 미워하는 인간의 총합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