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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
수원화성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
개암나무 | 3-4학년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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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조선 22대 정조 임금 때 지은 성곽의 이름이자 계획도시인 수원화성을 화자로 하여 조선 후기 실학사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조 임금의 애민 정신과 정약용을 비롯한 학자들이 과학기술에 입각해 수원화성을 쌓게 된 배경은 물론이고 당시 조선의 정치·사회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시작한다. 세계문화유산이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산으로, 수원화성은 1997년에 그 이름을 올렸다.

수원화성은 자신을 만든 정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이야기부터 정조가 즉위한 뒤, 조선 안팎의 상황을 자세히 들려준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의 정치·사회 상황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현실을 바꾸려 했던 학문, 실학
수원화성으로 피어나다!


《백성을 위한 조선의 신도시》는 조선 22대 정조 임금 때 지은 성곽의 이름이자 계획도시인 수원화성을 화자로 하여 조선 후기 실학사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정조 임금의 애민 정신과 정약용을 비롯한 학자들이 과학기술에 입각해 수원화성을 쌓게 된 배경은 물론이고 당시 조선의 정치·사회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이 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시작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이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산으로, 수원화성은 1997년에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원화성은 자신을 만든 정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이야기부터 정조가 즉위한 뒤, 조선 안팎의 상황을 자세히 들려주지요. 이를 통해 조선 후기의 정치·사회 상황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조는 지금까지도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뛰어났던 왕으로 손꼽힙니다. 그중에서도 수원화성은 정조의 애민정신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입니다. 수원화성은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무덤을 옮기기 위해 수원의 화산 인근에 살던 주민들을 팔달산 쪽으로 이주시켜 신도시를 조성한 것을 계기로 지어졌습니다. 이 책은 정조가 수원화성을 짓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전하며 정조가 펼치고자 했던 뜻을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관습을 깨고 북쪽 경계 바깥에 있는 백성들을 품기 위해 성 둘레를 일부러 더 크게 하였다는 대목에서는 백성을 아끼는 정조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지요. 또한 부역에 동원된 백성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등 백성의 노동을 값싸게 여기지 않는 모습을 통해 오늘날 노동의 가치를 소홀히 여기는 행태는 되짚어 보게 합니다.

“나른 돌의 개수와 파낸 땅의 넓이에 따라
돈과 쌀을 지급할 테니 부지런히 일해 주게,”
“일한 만큼 대가를 받으니 열심히 해야지요. 걱정 붙들어 매십시오.”
백성들이 적극적으로 일하자 능률이 크게 올랐어.
10년을 예상했던 화성 공사가 3년 만에 끝난 것은
일한 사람들에게 대가를 충분히 지급했기 때문이란다.
- 본문 중에서

수원화성에서 실학 정신이 가장 돋보인 부분은 건축 방법입니다. 정조는 당대 최고의 실학자였던 정약용에게 성 쌓는 연구를 맡겼습니다. 정약용은 여러 책을 연구하여 《성설》과 《기중도설》을 집필했습니다. 성을 쌓는 데 필요했던 수레 ‘유형거’,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리는 ‘거중기’를 만들어 활용했습니다.

화성은 변화와 개혁의 상징이야.
낡은 원칙과 명분을 고집하지 않고 눈앞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한다.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게 지불하고 백성의 편의와 안전을 먼저 생각한다.
성을 쌓고 건물을 지을 때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이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 정조와 실학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지.
_본문 중에서

이 책은 수원 화성 건축 과정에 깃든 실학 정신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머릿속으로만 펼치는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문, 높은 자리의 사람들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백성들을 잘살게 만드는 법을 고민하는 학문인 실학. 작가는 그 정신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여전히 우리가 기억하고 보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수원화성 건축에 중요하게 쓰인 실학사상을 배우며,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우리 역사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관심을 갖도록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유물과 유적 등 우리 역사의 상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혜원
우리 소리와 고전을 사랑하는 어린이·청소년 책 작가입니다.《판소리 소리판》으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기획부문 대상, 《우리 역사에 뿌리내린 외국인들》로 국경을 넘는 어린이 청소년 역사책 대상 《매 맞으러 간 아빠》로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그밖에《암행어사를 따라 간 복남이》, 《무덤이 들썩들썩 귀신이 곡할 노릇》, 《토끼전: 배 속 간을 어찌 내고 들인단 말이냐》, 《삼국의 아이들》, 《누가 소리의 주인인가》, 《화랑 따라 구석구석 경주 여행》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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