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삶을 가만히 관조하며,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길어낸 깨달음의 조각을 담담히 담아내었다. 20년 동안 쓴 67편의 짧은 글을 모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잡생각이 끼어들기 전에 뭐든 쓰기 시작한 이것을 그는 티끌쓰기라고 이름했다.
출판사 리뷰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우리는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삶을 가만히 관조하며,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길어낸 깨달음의 조각을 담담히 담아내었다. 20년 동안 쓴 67편의 짧은 글을 모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잡생각이 끼어들기 전에 뭐든 쓰기 시작한 이것을 그는 티끌쓰기라고 이름했다.
그냥 힐끗 보아서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는 우리의 삶이라는 꽃을 저자의 글을 따라 자세히 뜯어보고, 다시 보고, 합쳐보면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자기를 통과하고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인생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일 것이다.
사람은 자기만의 소중한 보물을 품고 태어난다. ‘나 같은 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나에게 무엇인가 있다면 그것을 갈고 닦아서 많은 사람 앞에 빛나게 할 수 있다. 모든 돌은 보석이 아니다. 그러나 보석은 무수한 돌들 중에서 나온다.
우리는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내 주머니에 몇 푼 안 되는 돈을 조금씩 꺼내어 쓰듯이 그것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 펑펑 쓰다가는 얼마 안 되어 바닥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매 순간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어야 한다.
오늘 하루만 살 것처럼 살아보자. 다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걱정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현재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만 집중해 보자. 잠이 오면 잠을 자고, 눈을 뜨면 움직이고, 무엇을 하고 싶다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있다를 항상 떠올리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심순섭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동대학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과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공부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교육현장에 오래 몸 담았으며 <아낌없이주는나무도서관> 대표를 역임했다. 지금은 임실 치즈마을 <치즈온> 대표이다. 다시 돌아오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홈커밍>이라는 모임으로 치즈마을의 젊은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인문학교인 Imshil Liberal Arts College를 그리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여행1
현재
현재를 산다는 것 1
현재를 산다는 것 2
현재란 무엇인가?
현재를 산다는 것 3
후회 없는 삶
삶에 대한 관심
조율
스스로를 속이는 교환의 속내
콩깍지
지혜의 욕망
쓸데없는 일에 대하여
반추하는 삶
서울 쥐와 시골 쥐
자유와 독립
선생
돈 버는 법
경청
자녀와 함께하기 1
자녀와 함께하기 2
누가 비난받아야 하는가?
실수
도道
무위자연無爲自然
운명
꿈은 영의 세계
앎과 모름
人文學인문학, humanities
깨달음 1
깨달음 2
깨달음 3
사소한 것
의지
시간
미래를 보는 법
판단
시험
보석 같은 존재
관찰하기
훌륭한 맛
거지 키우기
준비
나는 누구인가?
현존하는 나
감정의 총화
신세계
빛과 소금
여행 2
이해력
포용
무無-유有-무無
질문
취업이 대학 교육의 목적인가?
공부
스트레칭
말
발명
헛되다
목적과 목표
선물
무엇이 중요한가?
소유
불완전체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행복을 강요당하고 있다
최선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