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에서 채드 B. 반 딕스혼 교수는 웨스트민스터 회의 참석 신학자들의 설교에 대한 개념 및 그러한 개념이 주요 관심사로 집중 받게 된 역사적/이론적 원인을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총회 당시 상황을 기록한 의사록이나 참석 신학자들의 저술 등 문헌 자료들을 통해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설교 신학 자체를 연구하며, 동시에 설교라는 틀로 총회를 파악한다.웨스트민스터 총회는 특히 청교도 설교 연구와 관련하여 주목할 만하다. 이 모임에서 설교 방식과 그 근거에 대한 최종적인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모임은 여러 방식으로 강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아마도 “성령께서 말씀 읽기, 특히 말씀 설교를 죄인들을 깨닫게 하고, 설득하고, 겸손하게 하는 유효한 수단으로 삼으신다”라는 말이 웨스트민스터 신학자들의 이러한 생각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낼 것이다.
설교는 특수한 것이다. 총회인들은 높으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목회자들과 자기 백성에게 은사와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을 위해 중보하신다”고 믿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은사(어떤 이에게는 설교의 은사)를 주셔서 설교자를 세우시고 성령님을 통해 그 설교가 효력을 발휘하게 하신다.
설교와 설교자들에 관하여 생각했을 때 신학자들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사로잡은 것으로 보이는 개념은 “사절”이라는 은유이다. ... 물론 신학자들은 성직 임명은 하나님이 정하셨다는 주장을 펴면 서 고린도후서 5:20에서만 그 근거를 찾지 않았다. 길레스피는 로마서 10장에 나오는 바울의 주장을 따르고 있다. 15절에서 사도가 말한다. “보내심을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채드 B. 반 딕스혼
미국 리폼드신학교의 교회사 교수이다.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관하여 손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Confessing the Faith (2014), God's Ambassadors (2017), The Minutes and Papers of the Westminster Assembly, 1643-1653 (2012), Gospel-Shaped Marriage: Grace for Sinners to Love Like Saints (2022) 등을 쓰거나 편집했다.
목차
1. 서론
2. 웨스트민스터 총회 배경: 설교의 중요성
3.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진행된 설교에 관한 논의들
1) 여덟 가지 논의
2) 예배모범 막후 논의
4. 설교에 대해 언급하는 문헌들
1) 웨스트민스터 총회 출간물
2) 웨스트민스터 신학자들의 저서들: 강단 신학 형성
5. 결론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