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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농부
곰세마리 | 4-7세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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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직 농부가 직접 쓰고 그린, 거미와 농부가 함께 살게 된 사연. “더러워!” 거침없는 빗자루질과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농약을 피한 거미는 한 친환경 토마토 농장에 다다르게 된다. 토마토 줄기 사이에 열심히 집을 지어보지만, 일하느라 바쁜 농부와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로 인해 번번이 집이 망가지고 만다. 과연 농부와 거미는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농부가 직접 쓰고 그린
거미와 농부가 함께 살게 된 사연!

농부가 건네 오는 질문
‘누구와 더불어 살고 있나요?’


우리는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 먹는 음식들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요. 그렇기에 서로 배려하며 살아갑니다. 아이들 역시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양보하며 잘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끼리만 더불어 살면 되는 걸까요?

제목이 ‘거미와 농부’임에도, 이 책에는 농부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방해로 계속 거미줄이 끊어짐에도, 살기 위해 꿋꿋이 집을 짓는 거미의 이야기가 주로 펼쳐질 뿐이죠. 배경에도 사람보다는 시시각각 익어 가는 토마토와 이를 찾는 나비, 벌, 애벌레 등 다른 생명체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람과의 관계에만 몰두해 놓치고 있던 관계들에 주목합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이 과연 누구인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십여 년간 농사를 지어온 농부이자 이 책을 쓰고 그린 안혜경 작가님은 우리가 이미 실천하고 있는 배려를 사람만이 아니라, 다른 생명체로 확장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거미 이야기’가 아닌 ‘거미와 농부’로 지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같이 사는 이유


“크고 작은 생명체들이 균형을 잃지 않고 공존할 때 우리도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이 이야기에 담고 싶었어요.”

이야기 속에서 농부는 거미에게 기꺼이 집터를 내어 줍니다. 왜 그랬을까요? 토마토 줄기에 거미줄이 없는 편이 더 깔끔하고 토마토를 수확하기에도 편리했을 텐데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이들이 함께 사는 이유는 우리 모두의 공간인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려면,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생태계의 원리를 파괴하지 않아야 하죠. 시야를 넓혀 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작가님은 친환경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며, 없애야 하는 줄만 알았던 곤충들이 실은 고마운 동료이자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생명의 쓸모를 따져 익충과 해충으로 나누는 인간의 기준에서 벗어나, 그렇게 나눌 수 없는 각각의 생태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이 이야기를 펴냈습니다. 이 이야기는 거미가 주인공이지만, 다른 어떤 곤충이어도 이야기의 결론은 같다고 생각하면서요.

크고 작은 생명을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
베테랑 농부의 그림책 데뷔작!


그림 속엔 ‘농부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가득합니다. 작은 곤충들과 크고 탐스러운 토마토까지 다양한 생명체들이 그림 속에서 생동합니다. 특별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토마토 그림입니다. 오랜 시간 토마토 농사를 지어온 작가님의 경험으로 토마토의 한살이를 그려 냈기 때문입니다. 직접 토마토를 키워 본 농부이기에, 노란 꽃이 활짝 피었다 지고, 작고 초록빛을 띤 토마토가 맺혀, 붉고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과정에 더욱 생생함을 더합니다.

『거미와 농부』의 그림은 한 장면 한 장면 모두 종이 위에 스케치하고, 오일 파스텔로 채색했습니다. 작가님은 오랫동안 지어온 농사와 달리, 처음 직접 그리게 된 그림에 큰 부담을 느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성 들여 그린 밑그림과 며칠간 몰두해 채색한 그림들을 수도 없이 버리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집을 완성하고 비로소 웃음을 짓게 된 거미처럼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안혜경
16년간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왔습니다. 흙에 기대어 살며 다양한 생명의 공존이 평화의 기본임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친환경 농장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들을 흙으로 안내하고, 흙이 주는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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