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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생각을
위즈덤하우스 | 4-7세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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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깊은 사유에 새로이 물성을 더하다’ 이야기라는 공간을 탐구하는 작가 정진호 신작. 생각의 꼬리를 따라 흐르고 쌓이는 나의 하루를 담은 그림책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의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얻은 이야기로, 깊게 퍼져 나가는 사유에 종이 두께 차이를 이용한 독특한 물성을 더한 그림책이다.

문득 피어올랐다 슬며시 흩어지고 다시 깊이 반추하게 되는, 생각의 본질을 닮은 가벼이 유영하는 글과 그림이 인상적이다. 이야기라는 무형의 세계와 책이라는 유형의 물성을 깊이 탐구해 나가는 정진호 작가의 한층 무르익은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깊은 사유에 새로이 물성을 더하다’
이야기라는 공간을 탐구하는 작가 정진호 신작

얇은 종이 너머 비치는 생각의 잔상을 따라
나만의 사유의 방으로 들어서다

생각의 꼬리를 따라 흐르고 쌓이는 나의 하루

나는 오늘도 생각합니다.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천천히 뺨에 갖다 대고 가만히 생각에 빠져듭니다. 나의 생각을 따라 나의 하루도 흘러갑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떠올리려 애쓰고, 모르는 사람의 신발끈이 풀린 것을 보고 말해 줘야 할까 망설이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지요. 사유는 깊고 넓게 퍼져 마침내 깊은 내면에까지 다다릅니다. 긴 하루 끝에 마주한 나의 마음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사유의 방’을 가벼이 유영하는 획과 꼴

《생각에 생각을》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의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얻은 이야기입니다. 정진호 작가는 홀로 고요하게 반가사유상을 바라보다, 문득 ‘사유상은 무엇을 사유하는가?’ 질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를 살며 떠올리는 생각 조각을 곳곳에 붙여 두었다가, 직관적이며 확장해 나가는 사유에서 사색하며 깊어지는 사유로, 생각의 흐름을 따라 꿰어 냈습니다. 꾸밈 없이 담백한 글, 간결한 선에 하나의 색과 먹으로 구현한 그림처럼 단순하게 절제한 획으로 구현해 낸 이야기는 문득 피어올랐다 슬며시 흩어지고 다시 깊이 반추하게 되는 사유의 본질과 닮았습니다.
사방으로 확장하며 깊어지는 사유의 흐름은 톡톡한 종이에서 얇은 종이로 변화를 주며, 그림이 겹쳐 보이는 비침 효과를 활용해 표현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생각을 하지만, 나중에는 그 생각들이 쌓여서 내가 된다는 것을 겹겹이 비치는 이미지로 강조한 것입니다. 책이 지닌 단단한 꼴까지 유연하게 확장하여, 독자들이 얇은 종이 너머로 비치는 생각의 잔상을 따라 나만의 사유의 방으로 들어서게 해 줍니다.

이야기라는 공간을 탐구하는 작가 정진호

이 책은 정진호 작가가 2023년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창작 프로젝트 ‘바캉스’에서 선보인 독립출간물 《사유의 사유》를 새로운 판본으로 출간한 것입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경험을 주는 책’이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하나의 이야기를 두 개의 판본으로 풀어내는 과정은 책의 형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고민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꼴이 독립출간물로서는 매력 있어 보이지만,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출간물이라면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다 역으로도 이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독립출간물에서 너무 얇은 종이를 사용하는 바람에 뒷장이 비쳤던 경험을 새로운 판본에서 의도적으로 활용해 본 것처럼요. 깊은 사유에 새로이 물성을 더해 빚어낸 독특한 그림책으로, 이야기라는 무형의 세계와 책이라는 유형의 꼴을 깊이 탐구해 나가는 정진호 작가의 한층 무르익은 작품 세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진호
이야기가 담긴 집을 꿈꾸며 건축을 공부했지만 지금은 그림책 속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쓴 책으로 《위를 봐요!》, 《벽》, 《별과 나》, 《3초 다이빙》, 《심장 소리》, 《여우 요괴》 들이, 그린 책으로는 《노란 장화》, 《루루 사냥꾼》, 《아빠와 나》, 《작은 연못》 들이 있습니다. 2015년과 201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두 차례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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