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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산하 | 4-7세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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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는 시간에 관한 그림책이다. 강아지 토리와 아이는 봄을 기다린다. 겨우내 추워서 제대로 하지 못한 산책을 할 수 있다. 토리는 바깥에 나가면 “킁킁” 하고 봄 냄새를 찾아다니고, 아이는 토리와 함께 다니며 날씨의 변화를 섬세하게 느낀다.

햇빛은 따뜻한데 물은 차갑고, 초록빛이 보이긴 하는데 바람은 차게 불고. 봄은 그렇게 온 듯 만 듯, 올 듯 말 듯, 아이와 토리를 기다리게 한다. 그러다 누가 뒤에서 톡톡 어깨를 두드리듯, 봄은 따뜻한 바람에 초록빛 냄새를 토리와 아이에게 띄워 보낸다. 어느새, 봄이, 바람 타고 와서 아이와 토리의 코끝을 간질인다.

봄 한가운데에서, 봄을 한껏 그리고 양껏 만끽하며 아이와 토리가 행복해하듯, 책 읽는 이의 얼굴에도 봄 웃음꽃이 한가득 전달되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꽃 자국 따라 책 속으로 들어가기
책 표지에 아이와 강아지가 미닫이문을 빼꼼 열고 얼굴을 내밀었어요. 둘의 코가 벌름거립니다. 표정이 “아하, 이렇게 좋을 수가.” 하고 말하는 듯합니다. 무엇이 이 둘의 마음을 이토록 행복하게 꽉 채웠을까요? 표지의 꽃 자국을 따라 본문 속으로 스르륵 들어가 볼까요?

오나, 안 오나
바깥에는 노란 목도리를 한 조그만 눈사람이 있어요. 조금씩 녹고 있나 봅니다. 집 안에는 초록빛이 있지만, 바깥에는 눈이 있어 추워 보입니다. 토리가 산책을 가자고 조르네요. 아이와 토리는 외투 입고 모자 쓰고 산책을 나가려고 합니다. 빼꼼,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가려고 했어요.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날이 추워요. 산책 가자던 토리가 얼른 집 안으로 들어올 만큼 추워요. 아직 안 왔나 봐요.

다음 날 둘은 바깥으로 나왔어요. 귀마개를 하고 목도리를 하고 장갑을 끼고 장화도 신었어요. 강아지 토리도 외투를 입었어요. 산책길에 토리네처럼 산책 나온 일행을 하나 만났어요. 큰 나무 꼭대기에 연두색 잎이 났어요. 그래도 아직 다 안 왔나 봐요.

오늘 산책에는 귀마개와 장갑을 하지 않았어요. 바람이 쌩 하니 불어서 목도리를 날렸어요. 산책 나온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어요. 땅에는 파릇파릇 풀도 있고, 연둣빛 이파리를 내는 나무들도 있어요. 그래도 아직 안 왔어요.

이번엔 가벼운 신발과 외투를 입고 산책을 나왔어요. 발걸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조금 더 멀리 산책을 나왔어요. 하천에서는 새들이 먹이를 찾고요,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졌어요. 둘은 징검다리도 건넜어요. 나무들은 서서히 물기를 머금어 생생한 연둣빛을 띠고 노란 개나리도 피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인가 봐요.

이제 외투는 벗고 얇은 겉옷만 걸치고 산책을 나갔어요. 사람은 점점 많아졌고, 개나리도 색이 짙어지고, 나무에 꽃잎이 매달리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아직인가 봐요.

“도대체 언제 오는 거야?” 하면서 고개를 들었어요. 와, 분홍빛과 연둣빛과 하늘빛이 가득해요. 아이와 토리는 그 빛을 향해 성큼성큼 신나게 걸어갑니다. 토리가 풀밭에 얼굴을 비벼요, “반갑다, 반가워!” 말하는 듯합니다.

어느새 봄이 바람 타고 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어느 결에 와 버린 봄. 토리와 아이는 화사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봄빛 속으로 쑥 들어가, 봄의 품에 포옥 안겨서 봄을 만끽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정선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미국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느새》는 날마다 하는 산책길에, 막연히 기다리다 어느새 다가온 봄을 한껏 만끽하는 아이의 설렘과 기쁨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오나, 안 오나?》 《시장에 가면~》 《숨바꼭질》 《내동생 김점박》 《야구공》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쌀밥 보리밥》 《막걸리 심부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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