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과학
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이미지

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고래에게 한 걸음, 지구에게 두 걸음
아트레이크 | 부모님 | 2024.05.01
  • 정가
  • 19,000원
  • 판매가
  • 17,1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50P (5% 적립)
  • 상세정보
  • 14.5x21 | 0.352Kg | 271p
  • ISBN
  • 9791198633842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고래.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쉽게 볼 수 없어 낯선 존재를 지난 1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찾아 나선 이들이 있다. 바닷속에 사는 경이로운 고래를 있는 그대로 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발자취인 <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4부작을 성공적으로 담아내고 다큐멘터리에서 마저 하지 못한 이야기를 보다 더 자세히 그리고 깊게 전달한다.

사람들이 우주보다 모른다는 심해 속에 사는 고래에 대한 정보를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고래에 진심인 이들의 마음을 만날 수 있다. 책 <고래와 나>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하루하루 달라지는 지구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그치듯 경고하고, 공포심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고래를 좋아하게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움직이게’ 만든다.

향고래 가족을 만나 독특한 수면 법을 두 눈으로 보고, 고래가 우리와 닮았다는 점을 운명처럼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새끼 고래와 어미 고래의 모유 수유를 볼 수 있고, 혹등고래의 사랑과 전쟁이 끝난 후 왈츠를 추듯 우아하게 물결치는 모습과, 반전 매력이 가득한 귀신고래와 사람들이 좋아하는 벨루가의 모습을 녹아냈다. 더 나아가 고래뿐만 아니라 고래가 사는 바닷속의 변화도 함께 담아냈다.

책 <고래와 나>는 기후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현명하게 해답을 주기도 한다. 익숙하지만 낯선 고래를 먼저 사랑하게 되면 고래가 사는 터전인 바다를 생각하게 되고 결국 고래와 내가 살아가는 이 지구를 사랑하게 된다라는 명쾌한 답. 고래에게 한 걸음, 지구에게 두 걸음 걸어갔더니 결국 발자취의 끝은 내 발아래 있음을 깨닫게 하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출판사 리뷰

지구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해답을 찾을 것인가?
그 해답은 신비로운 바닷속에 사는 고래에 있다!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 기상이변 등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의 환경을 듣고, 보고, 느낀다. 하지만 크게 한 발짝 나아가는건 이제 꿈같은 이상이 되어버렸고 작은 반 발짝도 주저하고 있는 현실이다. 매해 온실가스의 농도는 증가하고, 해수면은 상승을 넘어 범람하고 있으며, 적응할 시간도 주지 않는 날씨는 이처럼 하루하루가 달라지고 있다.

195개국이 참여하는 조별 과제인 파리협정에서 세운 목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뜨겁고, 더 춥고, 땅은 더욱 메말라가며, 물이 차고 넘치는 일은 빈번해질 것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소리치고 공포감을 주어도 듣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좋아하게 만들면 된다.

좋아하면 자연스레 관심을 갖고 행동하게 만든다. 우리는 그 해답을 고래에서 찾았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매체 속에서 고래를 보지만 실제로 고래를 직접 보는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는 바로 고래가 신비로운 바닷속에 살기 때문이다. 익숙하지만 낯선 고래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고래 1마리의 시신은 나무 1,500그루만큼의 탄소 흡수 효과
최대 33톤의 이산화탄소를 품는 것
고래는 기후 위기에 맞서 함께 싸워줄 우리의 소중한 동료


고래는 사람들을 바다에서 구해주는 것 말고도 ‘탄소 펌프’와 ‘고래 낙하’로 마치 옛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기후 위기에서 우리를 구해준다. 어쩌면 이기적이고 우둔하다 말할 수 있지만 우리는 지금 고래의 손을 꽉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래를 알고 고래가 사는 환경을 적나라하게 직시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에게 명징하게 보여준다. 고래가 우리랑 얼마나 닮았고, 어떤 환경 속에서 살고, 지금 처한 현실이 어떤지. 다음 차례는 너네가 될 수 있어라고 느꼈다면 책<고래와 나>을 제대로 보았다 말할 수 있다.

SBS 창사특집 제작진은 특별한 장비 없이 직접 고래를 만나기 위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고, 고래의 아름다움만 담는 것이 아니라 고래의 처참한 현실과 인간의 잔혹함도 담아냈다.
3년 만에 부활한 SBS 창사특집 주제를 고래로, 그것도 4부작으로 만드는 것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묻는다. 무모함은 한순간에 위대함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고래의 삶에 깊숙이 들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진정으로 고래를 사랑하게 되어 행동하는 이젠 반 발짝이 아니라 꿈이라 혹은 이상이라 믿었던 커다란 한 발짝을 내딛게 만들게 만들 것이다. 우선 나부터 말이다.

그것은...꿈이었다.
꿈이란, 간절한 소망 혹은 현실에서 이루기 매우 어려운 목표를 의미한다. 인간보다 먼저 지구에 살고 있었던 고래지만, 우리가 고래에 관해 알고 있는 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쉽게 볼 수 없어 잘 알지 못하고, 좀처럼 만날 수 없어 더더욱 신비로운 존재. 그래서 보는 순간 동경하게 되고 만나는 순간 빠져드는 마법 같은 존재. 우리에게 고래는…꿈이었다.

새끼 고래 미리암이 어미의 배 부분에 주둥이를 들이밀자 어미의 배 안에서 스윽 젖꼭지가 나오는 게 아닌가. 기다렸다는 듯이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감싸는 새끼 고래 미리암의 혀는 바치 꽃잎처럼 구불구불한 모양이었다. ‘프린지’ 라 불리는 이 독특한 모양의 혀는 젖을 먹는 새끼 고래에게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젖을 떼고 나면 퇴화된다고 한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자연의 섭리인가.

바닷속에서 커플이 된 고래를 다시 만났을 때 가장 흥미로웠던 건 히트 런을 할 때와는 확연히 다른 수컷 고래의 모습이었다. 거칠게 몸 씨움하며 마치 범인을 쫓는 경찰처럼 전속력으로 물살을 가르던 모습 은 온데간데없이, 암컷 고래를 마주보며 너무나도 다정한 모습으로 아주 천천히 암컷 고래의 행동을 따라 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 모습이 꼭 사랑의 왈츠를 추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큰별
2010년 SBS 입사. 현재 SBS 시사교양 본부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어릴 적 꿈은 PD가 아닌 우주 비행사였다. 그래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중간에 꿈이 바뀌어 사회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 6개월간 스쿠터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무모한 도전을 시도했고, PD 입사 후에는 남미 대륙을 스쿠터로 여행했다. 시골 마을에 취재하러 가면 꼭 ‘노인회관’에 들린다. 그곳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은 시를 읽는다. 교양 PD로 일하는 15년 동안, 운 좋게도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상을 수상했다. PD로서 가장 행복한 경험은 야생의 고래와 함께 호흡했던 10분여 찰나의 순간이었다.

지은이 : SBS 창사특집 제작진

지은이 : 홍정아
중앙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를 꿈꾸었으나 혼자 쓰는 글보다는 현장에서 함께 뛰며 시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방송작가가 됐다. SBS <아는 것이 힘이다>, <생방송 세븐 데이즈>, <백만 불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 <SBS스페셜> 등을 집필했으며 좋은 사람들과 온 마음을 다해 일하다 보니 ‘한국 방송작가상’ ‘한국방송대상’ 등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행운을 얻었다. 늘 가슴이 뛰지 않는다면 떠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하지만 <고래와 나>를 제작하며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좋은 작가란 좋은 사람만이 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이 : 이은솔
2019년 SBS 입사 후 현재까지 SBS 시사교양본부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중학생 때 2세대 아이돌을 좋아하다 ‘성덕’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진로희망을 결정한 이후 단 한 번도 변함없이 PD를 꿈꿨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학내 교지 편집위원회를 해 주로 글을 쓰며 대학 생활을 보냈다. 따끈따끈하게 막 나온 한국 소설 신간과 해외 고전 SF를 좋아한다. 여전히 K-POP도 좋아하지만 아직 성덕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영재발굴단>, <TV 동물농장>,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조연출을 하다가 <고래와 나>를 하며 제대로 연출의 맛을 봤다. 남태평양의 통가에서 한 달간 생활하며 혹등고래의 노랫소리를 들었다.

  목차

1부 우리가 꿈꾸던 머나먼 신비
1. 고래 몽(夢)
악몽으로 시작된 첫 만남 / 꿈은 책임감으로
2. 고래가 사라진 바다
참담했던 스리랑카에서의 15일
3. 꿈은이루어진다
향고래 가족을 만나다 / 새끼 고래 미리암과 공동유치원 / 가장 약점은 ‘선하다는 것’
4. 마법 같은 풍경을 마주하다
향고래의 수면 법 / 향고래의 모유 수유 / 향고래의 키스 / 항고래의 언어 ‘코다(CODA)’

2부 고래의 노래를 들어라
1. 혹등고래의 이타주의
2. 혹등고래의 사랑과 전쟁
혹등고래의 사랑 천국, 통가 / 브리칭과 히트 런 / 쉘 위 댄스?
3. 혹등고래의 노래
4. 반전 매력, 귀신고래
5. 고래는 알고있다
6. 바다의 카나리아, 벨루가
야생의 벨루가를 찾아서 / 수다쟁이 벨루가 / 벨루가와 북극곰의 비극

3부 거대한 SOS
1. 새끼 보리고래의 죽음
20년 만에 죽은 채 발견된 보리고래 / 국내 최초 과학적 부검
2. 고래 지옥, 플라스틱 바다
스리랑카에서 고래가 사라진 이유 / 공익제보자 한바다 / 혼획
3. 무엇이 고래를 죽였나
영국 템스강 보리고래의 비극 / 뉴욕 고래 연쇄 사망사건

4부 고래가 당신에게
1. 인간에 의한 고래 잔혹사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키스카 / 살인 고래 틸리쿰 수족관 범고래는 왜 사람을 공격할까/ 범고래 포획의 역사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는 FREE THE WHALE
2. 끝나지 않은비극
페로제도의 그라인다드랍
3. 기후 위기의 동료, 고래
고래 한 마리의 가치가 1OO억 원? / 탄소 펌프와 고래 낙하

에필로그
참고문헌 및 자료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