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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님블과 마법의 눈
소담출판사 | 부모님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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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조너선 옥시어의 장편소설. 버러지, 쥐새끼, 맹인, 고아, 쓰레기라 불리던 눈먼 도둑 피터 님블의 이야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디킨스와 톨킨을 섞어놓은 역작"이라는 평을 받은 이 소설은 꼬마 도둑들과, 그런 아이들을 이용하는 어른들이 판치던 시절의 어느 항구 마을에서 시작된다.

비범하기는커녕 평범하지조차 않은 주인공 피터가 위기에 처한 '사라진 왕국'을 구하고, 위대한 도둑에서 위대한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판타지 소설의 홍수 속에서 발간 즉시 수많은 서평지의 지면을 장식하는 한편, 발간 4주 만에 만 부 가까이 되는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영국.독일.이탈리아.인도네시아.브라질.불가리아 등 세계 곳곳에 판권이 팔리고, 미국 북셀러 협회 'ABC 뉴 보이시스' 선정, 미국 최고 아동 베스트셀러 선정위원회가 뽑은 올해의 10대 걸작으로 뽑히는 등, 신인 작가의 작품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출판사 리뷰

미국 북셀러 협회 ‘ABC 뉴 보이시스’ 선정!
미국 최고 아동 베스트셀러 선정위원회가 뽑은 올해의 10대 걸작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눈먼 소년의 위대한 모험

디킨스와 톨킨을 잇는 괴물 신인 탄생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불가리아 등 세계가 주목한 바로 그 소설!


버러지, 쥐새끼, 맹인, 고아, 쓰레기라 불리던 눈먼 도둑 피터 님블의 이야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디킨스와 톨킨을 섞어놓은 역작”이라는 평을 받은 이 소설은 꼬마 도둑들과, 그런 아이들을 이용하는 어른들이 판치던 시절의 어느 항구 마을에서 시작된다.
비범하기는커녕 평범하지조차 않은 주인공 피터가 위기에 처한 ‘사라진 왕국’을 구하고, 위대한 도둑에서 위대한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판타지 소설의 홍수 속에서 발간 즉시 수많은 서평지의 지면을 장식하는 한편, 발간 4주 만에 만 부 가까이 되는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영국·독일·이탈리아·인도네시아·브라질·불가리아 등 세계 곳곳에 판권이 팔리고, 미국 북셀러 협회 ‘ABC 뉴 보이시스’ 선정, 미국 최고 아동 베스트셀러 선정위원회가 뽑은 올해의 10대 걸작으로 뽑히는 등, 신인 작가의 작품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나약했던 눈먼 소년이 마법의 눈을 손에 넣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 판타지 성장소설은 지금 이 순간도 세계인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력 앞에 무릎 꿇은 어른들과 진실을 이야기하려는 아이들
눈먼 소년이 들려주는 눈먼 세상 이야기


『피터 님블과 마법의 눈』이 신인 작가의 처녀작임에도 불구, 이토록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소년의 성장 과정 속에 짙은 풍자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피터가 마법의 눈을 손에 넣으며 특명을 받아 떠난 사라진 왕국은 그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무시무시한 곳이었다. 왕위 찬탈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진실을 말할 줄 아는 어린아이들은 노예로 가두고, 어른들을 무력으로 제압해 그들의 눈과 귀를 막은, 왕만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 것이다.
사라진 왕국에서 억압과 부조리, 그로 인한 거짓된 삶을 목격한 피터는 자신의 지난날을 떠올린다. 지하실에 갇혀 매일 썩은 음식만 얻어먹으면서 단 한 번도 셰이머스 씨에게 반항하지 않았던 지난날을. 피터가 그 어떤 이보다 괴로운 삶을 살았던 이유는 그가 고아이기 때문도, 눈이 멀었기 때문도 아니었다. 단지 그가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피터는 그런 자신을 반성하며 노예가 된 아이들에게 정의로운 세상을 되찾아주기 위해 왕과 그의 괴물 부하들에 맞선다.
진실을 감추려는 무뢰배들과 무력 앞에 무릎 꿇은 진실. 이 이야기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세상의 부도덕과 부조리, 그리고 진실에 맞설 용기를 잃은 인간의 나약함을 고발하고 있다. 겁쟁이에, 누구보다 약하고, 신체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이른바 삶의 밑바닥을 기어 다니던 눈먼 소년이 세상과 당당히 마주하며 위대한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 이야기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준, 그야말로 위대한 이야기다.

독자들의 기대를 과감히 깨부수는 색다른 이야기
세상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먼 소년의 당돌한 모험담


“유혹의 기술을 잘 아는 작가.”
조너선 옥시어를 정의할 때 이보다 더 정확한 문장이 있을까? 여기에서 가리키는 유혹이란, 잘생기고 예쁜 주인공, 화려한 마법 기술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아니다. 독자들의 기대를 과감히 저버리고, 그들을 마음껏 당황시킬 줄 안다는 뜻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피터 님블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올리버 트위스트』를 연상케 하는 회색빛 어느 항구 마을의 음침한 분위기와, 지하실에 갇혀 원치 않는 도둑질로 하루하루를 연명해야 하는 눈먼 소년. 독자들은 삶의 밑바닥을 기어 다니는 절망적인 소년의 이야기를 예상하며 책장을 넘길 테지만, 조너선 옥시어는 그러한 독자들의 기대를 과감히 깨부수고 완전히 색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인공 피터는 비록 눈이 멀었으나 세상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열쇠 구멍을 파고드는 작은 손가락, 세상 모든 소리를 포착하여 어떤 자물쇠도 정복하고 마는 귀, 민첩한 몸놀림 등, 피터는 이러한 천부적인 재능을 이용해 귀신같이 자물쇠와 족쇄를 풀고, 처음 가본 곳이라도 그 구조를 완벽히 파악해 출구를 찾는다.
그뿐 아니다. 눈이 멀었기 때문에 그릇된 시각적 정보에 의지하지 않고 복잡한 사건이나 위기 상황, 거짓, 부조리한 현실까지도 정확히 간파해 그 누구보다 민첩하고 지혜롭게 위기 상황을 타개한다.
피터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한 왕국의 위대한 영웅이 되기까지의 모험을 그린 이 소설은 독자에게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을 전한다. 그 누구보다 지독한 삶의 밑바닥을 기던 소년이 영웅이 되는 과정은 진부한 ‘인간 승리’가 아닌 일반인조차 이뤄내기 힘든 ‘지혜와 용기의 실현’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피터의 손에 들어온 세 쌍의 마법의 눈, 마녀의 저주에 걸려 말과 고양이의 몸속에 갇힌 기사 토드 경과의 우정, 도둑들이 모여 있는 낯선 사막 감옥과 그들을 경계하는 까마귀 떼 등, 이 소설에 등장하는 요소들 중 무엇 하나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없다.
플롯, 캐릭터, 배경, 이 모든 요소에서 전형성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판타지를 완성한 작가 조너선 옥시어의 다음 작품에 전 세계가 기대를 걸고 있다.

대부분의 갓난아기들이 그렇듯 피터도 이름 없이 세상에 등장했다. 어느 날 아침, 술에 취하긴 했으나 심성이 고운 뱃사람들이 배 옆을 동동 떠다니는 바구니 안에서 아기를 발견했다. 사내아이의 머리맡에는 커다란 까마귀가 앉아 있었는데 그 녀석이 아기의 눈을 쪼아 먹은 것 같았다. 비위가 상한 선원들은 그 새를 죽여버리고 아기는 근처 항구 마을의 관리들에게 데려갔다.
그 마을의 치안판사는 눈이 먼 갓난아기가 싫었지만 그 지방 조례에 따르면 아기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게 그의 의무였다. 그들은 엉터리 자장가를 부르고 침묵 속에서 손짓만으로 의식을 치른 후 아기에게 피터 님블이라는 세례명을 내렸다. 그렇게 아기는 이름 하나만 달랑 얻은 채 세상에 홀로 내팽개쳐졌다.
처음 얼마 동안 아기는 상처 입은 어미 고양이의 젖을 빨았다. 그 지방 선술집의 마루 밑을 기어 다니다가 마주친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인간 아기가 자기 털에서 이와 진드기를 잡아주자 그 아기를 곁에 붙여두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비극이 일어났다. 선술집 지배인이 베란다 밑에 똘똘 뭉쳐 있는 그들을 발견한 것이다. 자신의 영역 안에서 기생하는 해충들을 발견한 사내는 치를 떨며 고양이 일가족을 봉지 안에 몽땅 처넣고는 바다에 던져버렸다.
피터는 손가락을 능란하게 놀려 봉지의 매듭을 푸는 것으로 그의 운명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몸에 털이 없는 데다 물에 잘 뜨는 체질 덕분에 아기는 별 어려움 없이 물가로 돌아갈 수 있었다.
「피터 님블의 어린 시절」 중

10분 후, 소년은 잠이 든 킬러 옆을 까치발로 살금살금 지나 얼른 지하실 계단을 내려왔다. 이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셰이머스 씨가 곧 들이닥쳐 도둑질을 해 오라고 피터를 바깥으로 내몰 게 분명했다. 피터는 몸은 피곤했지만 신바람이 났다. 소년은 지하실 구석에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가방에서 나무 상자를 꺼내 그 냄새를 들이마셨다. 그 그윽하면서도 퀴퀴한 냄새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이토록 달콤하고 매혹적인 냄새는 이제껏 맡아본 적이 없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점차 강해지는 그 향기에 집으로 돌아올 때부터 이미 마음을 빼앗긴 터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피터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하려고 계단 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운이 좋으면 셰이머스 씨에게 모두 넘겨주기 전에 약간이나마 덜어 주머니 안에 감출 수 있을 것 같았다. 피터는 집게손가락을 꼼지락거려 준비 운동을 한 다음 손끝을 열쇠 구멍 안에 넣었다.
딸깍.
자물쇠가 열렸다. 피터는 뚜껑을 열어 안을 더듬었다.
상자에는 알이 여섯 개 들어 있었다.
피터는 어리둥절해서 얼굴을 찌푸리며 다시 그 매끄러운 겉면을 쓰다듬어보았다. 역시 보물이라는 건 아무 데서나 발견되는 게 아니었다. 이건 암탉이 낳은 평범한 달걀에 불과했다. 소년은 목을 긁적거렸다. 상자 뚜껑을 열고 나서부터 그 특이한 향기가 더 강하게 났다. 상자 안 어딘가에 보물이 있는 게 분명했다. 피터는 이음새나 이중 바닥의 흔적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상자 주변을 더듬었다.
「모자 장수의 신비한 상자」 중

“말하는 고양이란 말인가요?”
그동안 별의별 신기한 일을 겪었지만 말하는 동물을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피터도 여느 아이들처럼 말하는 귀여운 동물들의 이야기도, 기사의 모험담도 좋아했다. 그런데 귀엽고 말도 하고 기사 작위까지 있는 동물과 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토드 경이 지적했다.
“난 인간이야. 단지 지금은 고양이와…… 말의 몸에 갇혀 있을 뿐.”
헛소리처럼 들렸지만 이 설명은 아주 정확한 표현이었다. 옛날에 토드 경은 결투와 아가씨들에게 헛심을 쓰며 살아가던 평범한 기사였다. 하지만 어느 날 저녁에 별안간 불운이 그에게 닥쳤다. 마녀가 자고 있는 창문 바깥에서 순종 준마와 함께 길 고양이와 싸움을 벌인 게 실수였다. 마녀들은 원래 마른날의 날벼락처럼 갑자기 들이닥치는 데다 잠이 부족할 때는 성미가 더욱 고약해진다. 그 심술궂은 마녀는 별로 고민하지도 않고 창문 바깥으로 받침 접시를 내던지면서 주문을 걸었고, 그 결과 토드 경과 그의 말과 그 길 고양이는 하나로 합쳐져 우스운 동물이 되었다.
토드 경의 몸집은 고양이 크기로 줄어들었고, 섬세했던 골격에는 움찔움찔 움직이는 말의 귀, 가느다란 꼬리, 촌스러운 말굽이 생겨났다. 고양이상으로 변한 얼굴에 남겨진 짙은 눈썹과 숱이 많은 신사의 콧수염은 잃어버린 그의 옛 모습을 상징하는 가슴 아픈 흔적이었다.
「토드 경과 친숙한 목소리」 중

  작가 소개

저자 : 조너선 옥시어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카네기 멀론 대학에서 연극 창작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피터 님블과 마법의 눈』은 그의 처녀작으로, 출간되자마자 만 부 가까이 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2011년 미국 북셀러 협회 내 ABC 아동 그룹이 엄선하는 'ABC 뉴 보이시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TheScop.com

  목차

1부 황금
제1장 피터 님블의 어린 시절
제2장 모자 장수의 신비한 상자
제3장 피터 님블과 멈블티펙 파의 대결
제4장 토드 경과 친숙한 목소리
제5장 케이크 교수의 난처한 호수
제6장 사라진 왕국
제7장 산들바람을 따라
제8장 사막 감옥에 갇히다
제9장 불쌍한 스캡스 영감
제10장 언덕 위로 부는 산들바람
제11장 주전자 바위의 까마귀 떼
제12장 도둑의 소굴
제13장 피터 님블, 둥지를 치다

2부 오닉스
제14장 완벽한 궁전
제15장 피클과 나눈 이야기
제16장 야간 순찰대
제17장 사이먼과 사라진 아이들
제18장 영웅 같지 않은 영웅
제19장 저주받은 생일
제20장 왕의 연설
제21장 릴리언
제22장 시계 괴물
제23장 개의 털

3부 에메랄드
제24장 아무개 왕자의 귀환
제25장 망각의 뿌리
제26장 친구를 찾습니다
제27장 전쟁의 회오리
제28장 정면 돌파
제29장 대홍수
제30장 배신자의 저주
제31장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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