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오스카 파리네티
이탈리아의 사업가이자 투자자이며 작가. 1954년 음식과 와인의 고장 피에몬테주 알바에서 태어났다. 1967년 아버지 파올로 파리네티가 지역 슈퍼마켓 체인 유니유로(Unieuro)를 설립하자 사업에 적극 참여해 대규모 전자제품 전문 소매체인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사직을 거쳐 CEO가 된 그는 2003년 유니유로를 매각한 후 사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 고급 식료품 체인점 ‘이탈리(Eataly)’를 창업해 현재 전 세계 37개 도시에 지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자원 순환과 재생산 등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쇼핑센터 그린피(Green Pea) 프로젝트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마케팅 관련 저서인 『코코데:오스카 파리네티의 마케팅 사상』(2009), 『이탈리아를 위한 7가지의 움직임』(2011), 『더 인간적이기 위한 시민수업』(2012)과 하야시 시게루와 함께 쓴 와인 관련 저서 『비노, 아이 러브 유: 이탈리아와 와인, 그리고 용기에 대해서』(2013)을 출간했다. 파리네티의 전기로는 안나 사르토리오가 집필한 『유토피아의 상인』(2009)이 있다.
프롤로그 우연한 실수의 미학, 세렌디피티
1. 코카콜라: 좋은 약이지, 암 그렇고 말고!
2. 초코잼 누텔라: 위안을 주는 낙관적인 제품
3. 커피: 카페인을 먹은 염소
4. 요거트: 칭기즈칸의 에너지 음료
5. 브라우니: 깜빡한 것이 행운을 불러온 순간
6. 감자튀김: 소박한 감자에 대한 존중
7. 고추: 불건전한 의도를 가진 도발자
8. 팝콘: 정신 나간 식용 폭탄
9. 칸타브리아해의 안초비: 때마침 일어난 난파
10. 모데나산 전통 발사믹 식초: 쉿, 방해하지 마세요!
11. 아마로네: 망친 와인
12. 시저 샐러드: 거의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탄생한 화려한 음식
13. 아이스크림콘: 민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간식
14. 켈로그 콘플레이크: 끝까지 화해하지 않은 집안싸움
15. 나폴리식 커틀릿: 태워버린 빵가루를 은폐하라
16. 크레프 수제트와 타르트 타탱: 예기치 못한 두 가지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
17. 파리나타: 단순하기란 쉽지 않은 법
18. 피노키오나 살라미: 회향과 속임수
19. 키안티의 검은 수탉: 수탉이 키안티 와인병에 등장하게 된 사연
20. 초콜릿 가나슈: “멍청아! 이게 무슨 짓이야?”
21. 막대 아이스크림…그리고 펭귄: 이동하면서 먹는 자유
22. 헤이즐넛 초콜릿 잔두이오토: 삶의 향기를 더하다
23. 고르곤졸라: 윈스턴 처칠이 사랑한 치즈
24. 태운 밀가루: 빈곤한 역사에 얽힌 가치의 재발견
25. 그리시니: 토리노의 작은 막대기 빵
26. 기네스: 화재가 가져다준 행운
27. 아이스와인/아이스바인: 서리가 내린 후에만 얻을 수 있는 경이로움
28. 러시안 샐러드: 때때로 돌아오는 것도 있다.
29. 와인 마르살라: 기묘한 피해자
30. 칵테일 네그로니 스발리아토: 액상의 인류학이 낳은 상큼함
31. 샴페인: 와인의 치명적 결함에서 탄생한 음료
32. 샤르트뢰즈: 수도사들에 의해 탄생한 불로장생의 영약
33. 파네토네: 주방의 심부름꾼 소년, 토니의 빵
34. 라비올리 또는 아놀로티 또는 라비올레 알 플린
: 속을 채운 파스타의 알려지지 않은 세렌디피티
35. 밀라노식 리조토: 어떤 재료와도 어울리는 한 장의 백지
36. 럼: 최근에야 발견된 멋진 세렌디피티
37. 우스터 소스: 블러드 메리의 맛을 완성시킨 최종 보스
38. 파니노: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와 그 미래
39. 소테른: 곰팡이가 고귀해지는 순간
40. 스파게티 볼로네제: 스파게티와 볼로냐 관계에 대한 짓궂은 장난?
41. 화이트 트러플: 강렬한 향기를 간직한 축복의 선물
42. 두부: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43. 나폴리식 바바: 프랑스에서 건너온 사랑스러운 디저트
44. 바롤로: “미치광이라고 불러주세요”
45. 주주베 브로스: ‘대추 수프’가 주는 즐거움
46. 카프리 케이크: 맛있는 공포 혹은 단순함에 대한 찬가
47. 베르디그리: 포도를 훔치지 마세요
48. 인류: 최고의 세렌디피티
에필로그 여러분에게도 세렌디피티가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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