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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껍질을 벗겨보니 내가 있었다
가달북스 | 부모님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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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속았다! 인생은 달콤한 사탕인 줄 알았는데 벗겨보니 앙상한 ‘나’만 남아 있을 줄이야. 이제는 그만 불안하고 행복하고 싶은 당신을 꽉 안아줄 글지마 작가의 신작. ‘소설가가 쓴 산문시’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시집은 위트 있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출판사 리뷰

속았다! 인생은 달콤한 사탕인 줄 알았는데 벗겨보니 앙상한 ‘나’만 남아 있을 줄이야. 이제는 그만 불안하고 행복하고 싶은 현대인을 꽉 안아줄 글지마 작가의 신작. ‘소설가가 쓴 산문시’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시집은 위트 있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한여름처럼 뜨겁게 타오르고
겨울처럼 식어본 자의 사랑 이야기


저자는 서문부터 ‘나의 사명은/너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아님을 이제는 안다’라고 말하며 독립적 주체를 선언한다. 불안정한 삶과 이별의 경험 끝에 글지마는 평소 욕쟁이 할머니 같은 정겨운 냉소주의에서 벗어나 ‘날이 좋고 삶은 너무 짧다’며 긍정의 힘을 노래한다.

살아감에도 용기는 필요하니까

표지 그림은 저자와 각별한 인연을 쌓은 쑥 작가의 작품이다. 무형의 형체를 끌어안은 인물이 대표하듯이 54편의 시는 소설적 상상력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다정한 자기애가 담긴 문장으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인생에서 내 마음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지만 ‘헐리웃 주인공처럼 자존감 블링블링하게 살아가자’는 저자의 호탕한 주장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걸음 내디딜 용기를 얻는다.

출판사 소개

‘가달’은 성미가 몹시 사나운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가달 북스’는 세상의 변화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예술가들을 응원하며, 그들의 목소리가 사회에 울리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작가와 독자가 글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오래오래 책의 곁에 머물 수 있도록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내가 쓰는 언어는
누군가 나에게 구사해주길 바라는 언어야

내 다정한 행동은
당신도 나를 대우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야

내가 기꺼이 하는 배려는
사실 나 또한 받고 싶은 욕심이야

<쿠션어>에서-

흑백의 브릿팝은
귀에 꽂으면
헐리웃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탓에
활짝 편 늑골을 날개 삼아
리듬을 쪼개고
경쾌한 걸음으로 스트릿을 걸었다

목적지는 활화산
그 앞에 돗자리를 깔고
우리는 피크닉을 즐겼지
우매한 눈동자에 건배,

<what if>에서-

알지도 못했던 숙명을 하달받고
나는 사탕을 찾아 다녔다

인상착의는
달걀형 외모에 은은한 딸기색을 띠는
무지개 옷을 걸친 달콤한 그것
이왕이면 부서진 흔적 없는
아, 한 마디로 완벽한!

이런 게 사탕이겠지
나는 보고 배운 대로 호외를 배포했다

<사탕껍질을 벗겨보니 내가 있었다>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글지마
‘글쓰기를 멈추지 마’라는 의미의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좋은 소설을 쓰는, 참 독한 작가를 꿈꾼다. 17년 독립출판 클래스 수강을 계기로 현재는 6권의 책을 낸 작가이자 출판사 ‘가달 북스’의 대표. 격주 월요일이면 책 추천 방송 ‘크래커스 북’을 통해 독자와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낸 책으로는 유학 에세이 『미국 로망 깨기_교환학생 편』, 여행 에세이 『불친절한 여행 에세이_미국 편』, 단편소설집 『유럽 단편집』, 첫 장편소설 『달에서 내려온 전화』, 작문 에세이 『글 쓰는 즐거움』이 있다.

  목차

1부⎥화창한 날
나이테
카페, 조명 아래에서
나이가 든다는 건
소진
쿠션어
자기장
언제나 지금이 제일 힘들다
손안에 불이 있었다
환상통

2부⎥뜨거운 추락
인공눈물
두 문장 사이
교수님과, 캠퍼스에서
what if
모르겠어
사월의 변덕
이별은 추락
여름 아파트
블링블링

3부⎥너와 나의 교집합
별의 무덤
겨울이 추운 걸 알아도
반쪽 영혼
B와 D, 그리고 C
사탕 껍질을 벗겨보니 내가 있었다
방생을 꿈꾸며
병 문안
해피 버쓰데이

4부⎥징글맞은 사랑
몽유병
가족

모순의 충돌 속에서
툭툭 형제
알 수 있는 것
좋아한다
미아들
예쁘장한 하루
부처의 물음
장래희망은 호랑이

5부⎥일렁이는 인생
급전세, 지망생 환영
용서의 부재
예술의 시간
동해
사랑의 형태
사월의 스노우볼
홈 스위트 홈
강남역 5번 출구
열애 중
모호한 세상

6부⎥부치지 못한 편지
그날 밤
출근길에
그땐 그랬지
부치지 못한 편지
죄스러웠던 2월
당신의 슬픔이 나에게 오기 전까지
그대는 보시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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