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는 나의 세상에서 이제 막 걸어 나와 사회관계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그림책이다. 서로 다른 두 아이 모두를 치우침 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고, 모든 아이들이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책이다. 너랑 나랑 만나 함께 빛나는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는 『너랑 안 놀아!』 『달라도 좋아!』 『너도나도 주인공!』 『무서운 밤, 안녕!』 이렇게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처음 ‘우리’를 경험하면서 생기는 ‘너’와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
그리고 ‘나’의 성장을 섬세하게 다룬 그림책 시리즈
서로 다른 두 아이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수줍음을 잘 타지만 감성이 풍부한 토끼와 덜렁거리지만 활발한 돼지가 처음 ‘우리’를 경험해요. 나랑 다르니까 자꾸만 관계가 틀어져요. 하고 싶은 일도 다르고, 같은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도 다르고, 기분을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거든요. 이러한 ‘너’와의 갈등은 토끼와 돼지를 당황하게 하지만, 결국 화해하는 법을 찾아내요. 바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거예요. 다름을 받아들이면서 나의 세상이 더 커져요. 토끼와 돼지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한층 성장한 ‘나’를 마주하게 되지요.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는 나의 세상에서 이제 막 걸어 나와 사회관계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그림책이에요. 서로 다른 두 아이 모두를 치우침 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고, 모든 아이들이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지요.
너랑 나랑 만나 함께 빛나는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는 『너랑 안 놀아!』 『달라도 좋아!』 『너도나도 주인공!』 『무서운 밤, 안녕!』 이렇게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너랑 함께하면서
나를 만들어 가요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는 관계를 맺으면서 내가 누구인지 하나하나 그려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다뤄요. 이야기 속 토끼와 돼지는 나와는 사뭇 다른 너를 만나면서 부러워하기도 하고, 답답해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해요. 하지만 결국 너를 존중하면서 불편한 마음과 어렵게 보이던 상황이 잘 풀려요. 너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내가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깨닫기도 해요. 그렇게 나라는 존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바로 성장이라고 ‘우리는 자라요’는 말해요.
관계는 나를 차곡차곡 형성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 그림책 시리즈는 토끼와 돼지가 서로를 사귀면서 자기 자신을 좀 더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줘요. 이런 모습은 친구를 사귀는 일이 어렵고 힘든 아이들에게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 줄 거예요.
★ 시리즈 첫 번째 포인트
‘연극’과 ‘역할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는 토끼와 돼지가 대화를 주고받으며 진행돼요. 그래서 말투만으로도 각자의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르게 느끼는 감정과 행동이 잘 보이게 구성돼 있어요. 그리고 두 친구의 서로 다른 말투가 생생하게 돋보이도록 토끼의 말과 돼지의 말을 각각 다른 글꼴로 사용했지요. 그리고 이야기 내내 입말체로 진행되어 아이들이 ‘연극’하기 아주 좋은 그림책이에요. 연극 놀이는 아이들에게 협동하는 마음과 소통하는 힘을 길러 줘요. 토끼의 성격과 돼지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 역할에 몰입해서 읽다 보면 그림책을 좀 더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시리즈 두 번째 포인트
‘왼쪽’ 토끼의 세상과 ‘오른쪽’ 돼지의 세상이
만나는 장면에 주목해요
멋진 깨달음이 펼쳐지거든요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의 구성을 살펴보면 왼쪽 페이지는 토끼의 세상, 오른쪽 페이지는 돼지의 세상으로 나뉘어 있어요. 같은 장소에 있지만, 배경이나 환경이 각자의 세상에 맞춰 다르게 표현돼 있지요. 그러다가 토끼와 돼지가 펼침면으로 만나는 장면이 있어요. 서로의 경계를 넘는 순간이자, 두 주인공이 깨닫고 화해하는 순간이지요. 그 순간을 놓치지 말아요!
★ 시리즈 세 번째 포인트
두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해 주는
‘나비’와 ‘개구리’를 찾아봐요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에는 또 다른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요. 바로 토끼와 돼지의 심리를 표현해 주는 나비와 개구리가 모든 페이지에 걸쳐 시각적 재미를 더해 주지요.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나비는 조심스러운 토끼의 성격이, 폴짝폴짝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리는 활발한 돼지의 성격이 잘 반영되어 있어요. 더불어 토끼의 슬픔을 위로하기라도 하듯 발끝에 살포시 앉은 나비와 속상한 마음에 엉엉 우는 돼지의 눈물을 피하고자 개구리 우산을 쓴 개구리의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되는 등 곳곳에 등장하는 즐거움을 찾아봐요! 나비와 개구리의 모습을 집중해서 토끼와 돼지의 마음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제네비에브 코테
제네비에브 코테는 동화 작가이자 삽화가로 캐나다 퀘벡주의 몬트리올에 살고 있어요.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이 상을 받았는데 그중 캐나다 최고의 문학상인 연방총독상도 포함되어 있지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우리는 자라요’ 시리즈 『너랑 안 놀아!』 『달라도 좋아!』 『너도나도 주인공!』 『무서운 밤, 안녕!』이 있어요. 제네비에브 코테는 혼자서도 맛있는 과자를 만든답니다. 하지만 친구랑 함께라면 더욱더 맛있겠지요?
목차
너랑 안 놀아
너도나도 주인공!
무서운 밤, 안녕!
달라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