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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1 : 도원결의
주니어미래 | 청소년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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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삼국지》는 오랜 기간 문학을 넘어 인생의 철학서이자 최고의 병법서로 여겨져 왔다. 중국의 작품이지만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삼국지》는 184년 한나라(후한) 말부터 위, 촉, 오 3국 시대를 거쳐 280년 서진이 삼국을 통일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정치, 군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수많은 영웅이 등장해 저마다의 매력을 뿜어낸다.

위, 촉, 오 3국을 세운 유비와 조조, 손권은 각자 자신만의 원대한 포부를 품었다. 유비는 한나라 황실의 부흥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겼으며, 조조는 천하를 통일하려는 웅대한 뜻을 품었고, 손권은 중원을 차지하려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만의 용인술을 발휘하며 나라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

  출판사 리뷰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삼국지》는 오랜 기간 문학을 넘어 인생의 철학서이자 최고의 병법서로 여겨져 왔다. 중국의 작품이지만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삼국지》는 184년 한나라(후한) 말부터 위, 촉, 오 3국 시대를 거쳐 280년 서진이 삼국을 통일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정치, 군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수많은 영웅이 등장해 저마다의 매력을 뿜어낸다.

위, 촉, 오 3국을 세운 유비와 조조, 손권은 각자 자신만의 원대한 포부를 품었다. 유비는 한나라 황실의 부흥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겼으며, 조조는 천하를 통일하려는 웅대한 뜻을 품었고, 손권은 중원을 차지하려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만의 용인술을 발휘하며 나라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

조조, 유비, 관우, 장비, 여포… 이름으로만 접했던
삼국지 속 영웅들을 진짜로 만나 보는 시간!


《삼국지》를 읽는 이들은 여러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입장, 그들의 선택과 결정,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 무엇보다 인생을 배우고 교훈과 지혜를 얻게 된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삼국지》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1,800여 년간 계속 사랑받아온 비결이며, 동시에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주니어 미래에서 새롭게 출간한 《빅데이터X10대X삼국지》는 10대들에게 게임 속 캐릭터나 영화의 주인공으로 더욱 익숙한 《삼국지》 속 영웅들의 진면목을 알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10대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쓴 《삼국지》

《삼국지》는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나눈 형제간의 의리, 유비와 제갈공명, 조조와 곽가, 손권과 주유가 보여준 군주와 신하 간의 충성과 신뢰, 두 번이나 양아버지를 죽이고 배신을 일삼은 여포, 권력을 남용하고 신하들을 탄압한 동탁 등 무려 600여 명의 인물이 다양한 인간관계로 얽혀져 있다. 마치 인간관계의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다.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이 펼쳐나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죽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사적인 영역에서 공적 영역까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며 인생을 배워간다. 이러한 점은 1800여 년 전 《삼국지》의 등장인물들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다를 게 없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독자가 삼국지에 열광한 것은 바로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고 할 정도의 필독서지만 청소년이 《삼국지》를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동안 출간된 《삼국지》는 대부분 10권으로 구성된 장편 시리즈거나 한 권으로 축약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장편으로 읽기에는 부담스럽고, 한 권으로 읽을 경우 《삼국지》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렵다.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도서이다. 원작이 지닌 역사적 사실성과 극적 서사를 충실하게 구현하였으며 무엇보다 읽기 쉽고 재미있다.

청소년 대상이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장편 시리즈가 부담스럽고 한 권으로 축약된 《삼국지》가 아쉽다면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남성이나 여성, 청소년이나 성인을 불문하고 《삼국지》를 읽다가 포기했거나 처음 접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하늘과 땅의 모든 신이시여, 저희 세 사람은 비록 성은 서로 다르나 오늘 한 형제가 되기로 맹세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서로 힘을 합해 위로는 나라에 충성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이 평안하도록 보살피겠습니다.
저희가 태어난 날은 서로 다르지만, 죽는 날은 같은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신께서는 저희의 뜻을 굽어살피셔서, 우리 중 하나가 만약 맹세를 깨뜨린다면, 그에게 천벌을 내려 주소서!”

“천자는 모름지기 위엄이 있어야 하오. 그래야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 종묘사직을 굳건히 지킬 수 있소. 하지만 불행히도 지금의 황제께서는 나약하기 그지없소.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시오?”
동탁의 말에 일순간 대신들의 몸이 굳어 버렸고,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그들은 흔들리는 눈동자를 겨우 수습하여 동탁을 쳐다보았다.
“나는 감히 말씀 드리겠소. 학문을 좋아하고 총명한 진류왕이야말로 황제의 자리에 앉을 만한 분이시오. 그래서 나는 황제를 폐하고 진류왕을 새 황제로 받들고자 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승욱
신화학자. 교육자, 동서신화연구소 소장. 동서양의 신화와 고전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표준국어대사전, 중국어 사전, 음악의 역사, 삼국지, 교과서 등 다수의 출판 기획 및 저술 작업에 참여했다. 지금은 동서양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과 함께, 국내 외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문화콘텐츠 연구와 개발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저서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세계사』,『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지금 시작하는 일리아스』, 『처음 읽는 오디세이아』, 『보이지 않는 이웃들』이 있다.

  목차

작가의말

1. 황건적의 난
2. 도원결의
3. 모여드는 영웅 호걸들
4. 황건의 종막
5. 관직을 내려놓다
6. 십상시
7. 대장군 하진
8. 궁중암투
9. 십상시의 반격
10. 동탁과 여포
11. 동탁을 처단하라
12. 반동탁 연합
13. 사수관의 화웅
14. 천하무적 여포
15. 불타는 낙양
16. 동맹, 무너지다
17. 원소, 기주에 들다
18. 계교 전투
19. 강동의 호랑이
20. 손견의 최후
21. 경국지색 초선
22. 연환계
23. 동탁의 최후
24. 서주의 전란
25. 계략과 계략
26. 맹장 허저
27. 여포, 소패성으로
28. 다시 낙양으로
29. 조조, 대권을 거머쥐다
30. 장비의 실수
31. 손책과 주유
32. 소패왕
33. 화평의 화살
34. 조조의 품으로
35. 전위의 죽음
36. 원술의 몰락
37. 진등의 계략
38. 여포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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