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HSK 1급부터 6급까지의 5,000개 어휘를 대상으로 집필된 교재다. HSK 어휘를 전통 한자(번체자)로 전환한 후 중복된 한자를 제외하였다. 독체자와 합체자를 구분하고, 합체자는 다시 독체자로 쪼갠 후 중복된 자소를 제외하였다. 이렇게 하여 나온 핵심 자소를 다시 의미로 분류하여 ‘간단한 원리로 복잡한 현상을 제어하는’ 두뇌의 원리에 부합시켜 서로 연상이 되는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한자를 배우는, 특히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것이다. 이 책의 구상은 십여 년 전부터이다. 당시 전공 및 교양 강좌에서 한자 관련 강의를 맡으면서 “어떻게 하면 한자를 좀 더 효율적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이런 물음은 한자의 구성 원리에 대한 탐구, 한자의 입력 및 전산화, 나아가 분류·분석·귀납의 과정으로 이어졌다.
한자는 개수가 너무 많고 필획도 복잡하여 배우기 어렵다고 하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공통분모와 그것이 확장되는 결합 및 구성 원리를 이해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면 서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이 공통분모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자소(字素)’이며, 그 구성 원리가 형성자의 독음과 관련된 ‘대전(對轉)’, ‘방전(旁轉)’, ‘성전(聲轉)’, ‘복성모(複聲母)’, ‘생성(省聲)’, ‘생형(省形)’ 등이다.
이 책의 기본 원리는 ‘이간어번(以簡御繁)’으로 ‘문(文)’을 꿰어 ‘자(字)’를 풀이하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문(文)’은 ‘독체자(獨體字)’를 말하며, ‘자(字)’는 ‘합체자(合體字)’를 뜻한다. 합체자(合體字)를 다시 쪼개었을 때 소리·모양·의미를 모두 갖춘 가장 작은 단위인 ‘자소(字素)’를 찾아 중복된 것을 제외한 후 핵심 자소를 정하였다. 그런 다음 역발상으로 이를 다시 재구성하는 원리로 복잡한 한자도 배우고 익히게 하고 있다.
이 책은 HSK 1급부터 6급까지의 5,000개 어휘를 대상으로 삼았다. 핵심 자소를 설정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HSK 어휘를 전통 한자(번체자)로 전환한 후 중복된 한자를 제외하였다. 둘째, 독체자와 합체자를 구분하고, 합체자는 다시 독체자로 쪼갠 후 중복된 자소를 제외하였다. 셋째, 이렇게 하여 나온 핵심 자소를 다시 의미로 분류하여 ‘간단한 원리로 복잡한 현상을 제어하는’ 두뇌의 원리에 부합시켜 서로 연상이 되는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호득
경남 남해에서 나서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금은 부산대학교 등에서 가르치고 있다. 「『祖堂集』否定詞之邏輯與語義硏究」, 「모순, 반대 그리고 ‘확정반대’와 ‘불확정반대’─현대 중국어 부정사의 어법이론」 등의 논문이 있고 <進明中韓辭典>을 공편한 바 있다.
목차
제1장 서론9
제2장 한자의 형성과 발전15
01 한자의 형성16
02 한자의 발전21
제3장 한자의 구성과 구조23
01 한자의 구성 : 기본 용어24
1. 필획(筆劃)24
2. 필순(筆順)25
3. 편방(偏旁)과 부수(部首)28
4. 자소(字素), 자근(字根), 부건(部件)28
02 한자의 구조-六書29
1. 상형30
2. 지사31
3. 회의32
4. 형성32
5. 전주33
6. 가차34
제4장 의미로 꿴 독체자[意獨文]의 분석37
4.01. 사람 몸체38
4.02. 머리 얼굴46
4.03. 사지 손발54
4.04. 인생살이64
4.05. 동물[走獸]74
4.06. 동물[鳥魚]83
4.07. 식물91
4.08. 무생물105
4.09. 의식주 1_의생활118
4.10. 의식주 2_식생활133
4.11. 의식주 3_주생활140
4.12. 문화 1_물질 생업152
4.13. 문화 2_물질 전쟁168
4.14. 문화 3_정신문화181
제5장 소리로 꿴 합체자[音意字]의 분석189
5.01. 대전(對轉)과 방전(旁轉)190
5.02. 성전(聲轉)192
5.03. ‘복성모(複聲母)’의 분리 및 독립193
5.04. 생성(省聲)과 생형(省形)194
참고문헌198
부록200
부수표(部首表)201
HSK 자소(字素)203
한자 쓰기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