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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소로야 인생의 그림 이미지

호아킨 소로야 인생의 그림
에이치비프레스 | 부모님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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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호아킨 소로야는 뛰어난 데생 화가이자 풍경화와 초상화, 사실주의적 색채가 가미된 대형 역사화를 그린 화가이다. 고향 발렌시아의 눈부신 빛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그린 해변 장면과 스페인의 지방 사람들의 삶과 여흥, 관습을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으로 유명하다. 이 아름다운 책에는 소로야의 증손녀이자 대표적인 소로야 연구자인 블랑카 폰스-소로야가 뽑은 주요 작품 100여 점이 실려 있다.

소로야의 삶과 개인적인 기록을 가까이에서 접해 온 저자는 깊이 있는 글과 접하기 힘든 사진 자료로 화가 소로야의 삶과 작품, 세계 미술에 남긴 그의 유산을 탐구한다. 스페인 국립 소로야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은 물론 전 세계에 흩어진 소로야의 걸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공식 걸작선이다.

  출판사 리뷰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공식 걸작선
대표작 100여 점, 가족과 예술에 헌신한 화가 소로야의 일생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아트북


“아름답게 디자인되어 만들어진 이 책 한 권에 소로야의 주요 작품 100여 점을, 최고의 권위자이자 그의 증손녀인 저자가 엄선해 수록했다.” - 〈아트 오브 타임스〉
“그러나 이 창백한 시대에도 소로야의 위대한 작품은 여느 때처럼 환하게 빛난다.” ? 블랑카 폰스-소로야

잊혀졌던 ‘세계 최고의 스페인 화가’, ‘빛의 대가’ 호아킨 소로야(1863-1923)는 100년이 흐른 21세기 들어서야 재조명되었다.
2009년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서 소로야 회고전이 열렸다. 459,267명이 전시를 관람했는데, 이전 10년 동안 가장 많은 관람객이었다. 정확히 100년 전인 1909년 뉴욕에서 열린 첫 개인전은 “뉴욕 미술사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받았다. 미국 언론은 전시회를 이렇게 평했다. “어쩌면 잔잔한 예술적 관심의 물결에 그쳤을지 모를 일이 걷잡을 수 없는 열광의 해일로 커졌다.”
프랑스 파리에선 소로야가 만난 많은 비평가와 화가들이 그를 높이 평가했고 우정을 나눴다.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는 ‘빛의 대가(the master of light)’라며 치켜세웠다. 화가로 활동한 40년 동안 4천 점에 이르는 작품을 그리며 쉼 없이 일한 소로야는 안타깝게도 그림을 그리다 쓰러졌고, 그 마지막 작품은 미완으로 남았다. 그리고 100년간 깊은 잠에 빠진 듯 스페인 바깥 세계에선 거의 잊혀졌다. 하지만 시대를 초월한 보편성과 감동이 있는 소로야의 위대한 작품은 어느 때든 환하게 빛났다.

“오늘날 놀랍게도 알려지지 않은 그의 작품들.” - 뮌헨 미술관, 2016
“그가 그린 지중해의 햇살은 시대를 넘어 독보적이다.” - 영국 내셔널 갤러리, 2019
“소로야는 작품을 통해 …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이탈리아 〈도무스〉 매거진, 2022

호아킨 소로야는 뛰어난 데생 화가이자 풍경화와 초상화, 사실주의적 색채가 가미된 대형 역사화를 그린 화가이다. 고향 발렌시아의 눈부신 빛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그린 해변 장면과 스페인의 지방 사람들의 삶과 여흥, 관습을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으로 유명하다. 이 아름다운 책에는 소로야의 증손녀이자 대표적인 소로야 연구자인 블랑카 폰스-소로야가 뽑은 주요 작품 100여 점이 실려 있다. 소로야의 삶과 개인적인 기록을 가까이에서 접해 온 저자는 깊이 있는 글과 접하기 힘든 사진 자료로 화가 소로야의 삶과 작품, 세계 미술에 남긴 그의 유산을 탐구한다. 스페인 국립 소로야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은 물론 전 세계에 흩어진 소로야의 걸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공식 걸작선이다.

인생의 그림 1. 가족 - “이 시기에 그는 평생 그와 함께할 두 위대한 사랑을 발견했다.”
호아킨 소로야는 1863년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1923년 마드리드 근처 마을 세르세디야에서 세상을 떠났다. 미술가로 활동한 시기는 1880년부터 뇌출혈로 그림 그리기를 영원히 중단한 1920년까지이다. 이 40년 동안 그는 놀랍도록 많은 그림을 그려 4,000점에 이르는 회화를 남겼다.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말한 것처럼 40년 동안 그는 그림만 그렸다.
“내 하루에 대해서는 이미 말했지요. … 나는 늘 같은 말을 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당신을 사랑한다고요. 그것이 전부예요.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미술가로서 그의 충족감은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삶에서 느낀 충족감과 맞물려 있다. 이는 그가 아내와 함께 있지 않을 때면 매일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그리는 그의 삶도 주로 이 흥미로운 편지들을 바탕으로 한다. 마드리드의 소로야 미술관에는 소로야가 아내 클로틸데와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 988통이 보존되어 있고, 두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소로야는 15세에 클로틸데를 만나 25세에 결혼해 세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두 살 때 콜레라로 양친을 여의었던 그의 가족 사랑은 여러모로 지극했다. 아내와 가족과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지낼 때면 몹시 힘들어 했고, 자녀가 아플 땐 일을 쉬고 돌봤다. 자연의 빛을 그리는 데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초상화 화가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아내와 자녀들을 그린 그림이 알려지자 초상화 주문이 끊이지 않았다. 셋째 딸 엘레나의 탄생을 기념해 함께 잠든 모녀를 평화롭게 그린 〈어머니〉(1895-1900년), 발렌시아 해변을 거니는 아내와 스무 살의 큰딸을 스냅 사진처럼 포착한 〈바닷가 산책〉(1910년) 등 그가 가족을 그린 작품은 걸작 중에서도 가장 높이 자리 잡았다.

인생의 그림 2. 바다 ? “바다는 얼마나 근사한 파랑인지요!”(소로야가 클로틸데에게)
전형적인 지중해 사람이던 소로야가 가장 편안하게 그림을 그렸던 곳은 분명 발렌시아였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생명과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포착하는 무한한 능력을 지녔고, 그의 이상은 자신이 보고 사랑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캔버스에 담는 것이었다. 그런 그에게 발렌시아는 가장 인상적인 자연이 있는 곳이었다. 딸 마리아의 병으로 바다를 보지 못한 지 1년 만에 발렌시아 항구에 도착한 그는 첫 편지에서 이렇게 쓴다.
“오후 네 시부터 줄곧 여기에서 빛과 색이 펼치는 멋진 광경을 즐기고 있어요. 따뜻하고 쾌적한 날이에요. 나는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있어요. 바다는 얼마나 근사한 파랑인지요! 빛의 움직임은 황홀합니다. 나는 귀항하는 어부들을 보았어요. 아름다운 돛과 어부들, 바다가 반사하는 천 개의 색… 당신이 마드리드에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우리 가족 다섯이 함께 항구 옆에 살면 정말 좋을 텐데요.” (1907년 11월 23일 소로야가 클로틸데에게)
1900년대 중반 이후 그의 그림의 두드러진 주제는 해변이다. 이 책의 표지 그림인 〈흰 배, 하베아〉(1905년)와 〈물놀이하는 소녀들, 하베아〉(1905년) 같은 작품을 보면 빛과 움직임을 재현하는 그의 뛰어난 솜씨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야외에서 그린 이들 해변 작품에는 모래알들이 박혀 있다.

인생의 그림 3. 정원 ? “아름다운 것은 바로 자연이지요.”(소로야가 클로틸데에게)
정원은 1907년부터 소로야가 자주 그린 소재였다. 1909년 뉴욕 전시회에도 라 그랑하 궁전과 세비야의 알카사르 궁전 정원을 그린 작품 몇 점이 걸렸다. 나중에 그는 그라나다의 알람브라와 헤네랄리페의 정원을 그렸고, 세비야에서도 다시 정원을 그렸으며, 무엇보다 마드리드의 자택 정원도 그렸다. 이 모든 정원 그림에서 사진 같은 구도와 과감한 각도를 시도했고, 스케치하듯 가벼운 붓놀림과 풍요로운 색채로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포착했다. 풍경화만이 아니며, 〈정원에 있는 아내와 딸들〉(1910년), 〈시에스타〉(1911년) 등은 가족의 여성을 모델로 한 빼어난 야외 장면이다.
아내와 딸의 건강을 생각해 정원이 딸린 집을 선호했던 소로야는 1911년 생애 처음으로 집을 소유하게 되었다. 정원과 작업실을 갖춘 이 집은 지금 마드리드에 있는 국립 소로야 미술관이다. (소로야 사후 2년째에 아내 클로틸데가 유언장을 통해 전재산을 스페인 정부에 기부한 결과다.) 집 정원을 묘사한 아름다운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비할 데 없이 다감하고 뛰어난 그림들이다. 그는 화가로서 마지막 순간을 집 정원에서 맞이했다. 1920년 6월 20일, 그는 정원에서 친구 부인의 초상을 그리다가 뇌출혈로 쓰러졌고 다시는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

* <호아킨 소로야 인생의 그림>의 특별함

1) 스페인 국립 소로야 미술관 제공, 최상의 화질로 크게 아름답게 탄생한 아트북

이 책을 위해 소로야 미술관이 특별히 제공한 고화질 도판들을 비롯, 마드리드 프라도, 뉴욕 히스패닉협회 등 세계적 예술기관의 협조가 필요했다. 작품 한 점 한 점을 한 장의 지면에서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240x280mm의 대형 판형 아트북의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2) 미술사학자 블랑카 폰스-소로야가 평생 집대성한 자신의 증조부 소로야의 정수
이 책의 저자 블랑카 폰스-소로야는 화가 소로야의 큰딸 마리아의 손녀이자 저명한 미술사학자이다. 그녀는 평생에 걸쳐 화가의 작품을 집대성하고 기사와 서간, 사진 자료를 정리했으며,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그는 4,000점이 넘는 작품 중 100여 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하며 흥미로운 사진 자료를 적절히 소개했다. 또한 화가의 일대기를 미술적 해설과 함께 절묘히 직조해 환상적인 글쓰기 솜씨를 펼쳤다.

3) 바다, 전원, 무엇보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한 인간미 넘치는 예술가의 진면목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확인한 소로야는 자신이 진짜 그리고 싶은 주제에 전념했다. 바로 풍속(일상)과 해변 풍경이었다. 그리고 그는 말 그대로 쉼 없이 그렸다. 4,000점에 이르는 작품을 그렸고, 8,000점 정도의 드로잉을 남겼다. 그의 작품 세계는 크게 바다, 전원 풍경, 그리고 인물화로 일컬어진다. 그가 말년에 직접 짓고 가꾼 자택의 정원에서 그린 자녀들과 아내, 그리고 친구들의 모습에선 화가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며, 이들은 여지 없는 걸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호아킨 소로야
1863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났다. 고향 발렌시아 해변과 그곳의 사람들, 가족(특히 아내)을 평생 사랑하며 그렸다. 그는 두 살 때 콜레라 대유행으로 양친을 잃고 이모 댁에 입양되었다. 이모부의 직업인 열쇠공 일을 이어받는 대신, 소로야는 그림에 뛰어났다. 그는 10대 후반에 발렌시아 예술 아카데미 정회원이 되었다. 21세에 처음으로 그린 대형 역사화 '1808년 5월 2일'은 스페인 미술전에서 2위에 입상한다. 이듬해 그는 발렌시아 주정부의 지원으로 4년간의 로마 유학을 떠난다. 그는 유학 기간 중 로마에서 르네상스 미술을, 프랑스 파리에선 처음으로 ‘모던 회화’를 경험하게 된다. 파리의 인상주의 미술운동을 만난 것은 소로야의 작품 활동에 전환점이 되었다.20세기 들어 그는 야외로, 자연의 빛을 향해 좀 더 깊이 다가갔다. 그의 팔레트와 브러시는 자연 풍경과 그라나다의 무슬림 정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다 앞에서 솜씨를 발휘했다. 그의 집은 마드리드였지만 1년에 한 달 이상은 발렌시아 해변에 머물며 그곳의 강렬한 빛과 너른 수평선에 빠져들었다.소로야는 그림을 천직으로 생각했고, 늘 과로했다. 길이 70미터에 달하는 '스페인의 비전' 연작을 의뢰받아 7년 동안 작업하는 동안 그는 몇 번의 마비를 경험하며 무리했다. 의사의 권고로 휴가를 보내는 동안에는 좋아하는 다른 그림들을 그렸다.1919년 '스페인의 비전'을 완성하고 그는 다시 지중해 해안과 마드리드의 집으로 돌아가 늘 그리워하고 그리고 싶어한 바다와 시에스타, 자신이 손수 가꾼 정원을 때론 사랑하는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그렸다. 소로야는 1920년 자택 정원에서 초상화 작업을 하다 쓰러졌고, 회복하지 못한 채, 결국 1923년 세상을 떠났다. 1932년 그의 아내와 가족은 그 집과 정원에 소로야 미술관을 열었다.

  목차

서문
수련과 성장 1880-1903
예술적 전성기 1904-1911
창조적 원숙기 1912-1920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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