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쉽고 간결하며 서정적인 언어로 스며드는 마음 처방전. 저자가 이 책을 쓴 데는 그녀의 아버지가 크나큰 동기를 부여했다. 저자의 아버지는 젊었을 때는 침술로 사람들의 병을 고쳤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난 후 봄부터 가을까지는 공사장에서 미장공으로, 겨울에는 온돌방의 연탄보일러를 수리하며 생계를 꾸려갔다. 그런 아버지를 곁에서 묵묵히 지켜봤던 저자는 아버지를 이렇게 표현했다.
“몸에 찾아온 온갖 병 죄다 지극정성으로 고쳐주시고 공치사 한 번 하지 않으셨던 아버지. 그 가르침을 따라 저도 마음에 깃든 아픔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에게 제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울 아부지 닮으려, 울 아부지 그 길 따라가려 부끄럽지만 용쓰고 또 용쓰는 마음 미장공입니다.”
그녀가 ‘마음 미장공’이 된 이유다. 저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따라 지금까지 배운 재주로 마음 치유, 분노 조절, 감정 관리를 강의하며 낯선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동안의 상담과 강의로 쌓은 내공을 꾹꾹 눌러 담아 마음속에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로한다.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리듯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촉촉이 스며든다. 때로는 쉽고 간결하면서도 정곡을 콕콕 찌르는 재기 발랄한 언어들로, 때로는 가슴을 파고드는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언어들로 상처받은 우리 마음에 툭툭 작은 파문을 일으킨다.
출판사 리뷰
상처 입은 현대인, 변화와 치유가 필요하다
인간은 살면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수많은 고정관념을 만든다. 그 고정관념으로 자기만의 가치관이라는 높고 단단한 성을 쌓는다. 그리고 성문을 걸어 잠근 채 오롯이 자기만의 주관과 정체성을 만들고, 그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세상이 어디 혼자서 독불장군처럼 살 수 있는 곳이던가. 사회라는 공간에서 여러 상황에 치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다 보면 비로소 알게 된다. 각자가 쌓아올린 주관과 정체성의 충돌로 인해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나 자신도 상처를 입는다는 것을.
현대인들은 이렇게 서로가 상처를 주고받으며 만신창이이가 되어 살아간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로 그 상처를 오롯이 깊게 들여다볼 여유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그 상처에 눈을 감고, 화를 삭이며, 현실 도피를 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생채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질까? 그대로 놔두면 사그라질까? 자신이나 사회에 대한 공격성으로 증폭될 수도 있고, 분노나 체념 등으로 마음이 너덜너덜해져 속병만 커질 뿐이다. 마음 치유가 필요한 이유다.
쉽고 간결하며 서정적인 언어로 스며드는 마음 처방전
저자가 이 책을 쓴 데는 그녀의 아버지가 크나큰 동기를 부여했다. 저자의 아버지는 젊었을 때는 침술로 사람들의 병을 고쳤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난 후 봄부터 가을까지는 공사장에서 미장공으로, 겨울에는 온돌방의 연탄보일러를 수리하며 생계를 꾸려갔다. 그런 아버지를 곁에서 묵묵히 지켜봤던 저자는 아버지를 이렇게 표현했다.
“몸에 찾아온 온갖 병 죄다 지극정성으로 고쳐주시고 공치사 한 번 하지 않으셨던 아버지. 그 가르침을 따라 저도 마음에 깃든 아픔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에게 제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울 아부지 닮으려, 울 아부지 그 길 따라가려 부끄럽지만 용쓰고 또 용쓰는 마음 미장공입니다.”
그녀가 ‘마음 미장공’이 된 이유다. 저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따라 지금까지 배운 재주로 마음 치유, 분노 조절, 감정 관리를 강의하며 낯선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동안의 상담과 강의로 쌓은 내공을 꾹꾹 눌러 담아 마음속에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로한다.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리듯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촉촉이 스며든다. 때로는 쉽고 간결하면서도 정곡을 콕콕 찌르는 재기 발랄한 언어들로, 때로는 가슴을 파고드는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언어들로 상처받은 우리 마음에 툭툭 작은 파문을 일으킨다.
마음 미장공이 전하는 우리들의 맘, 몸, 말 이야기
이 책에서 저자의 처방전은 단순하지만 명쾌하다. 맘을 바꾸려면 몸을 바꿔야 하고, 몸을 바꾸려면 말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맘, 몸, 말을 각기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살기(殺氣)와 독기(毒氣)를 띤 말 한마디로 몸이 병들고, 마음에 깊은 생채기가 난 적 있습니까? 우리 몸과 마음은 온갖 상처와 고통, 분노가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그런 만큼 몸에 생긴 병, 마음에 새겨진 병은 치료하기가 엄청 힘듭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고, 자기에게 맞는 병원과 의료진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과 맘과 말이 하나라는 인식에 동의한다면 변화는 가능해집니다. 몸과 마음, 정신과 육체, 즉 심신(心身)을 하나로 보는 개념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트라우마(τραῦμα, trauma)’와 밀접합니다. 트라우마는 전쟁에서 입은 커다란 타격이나 패배, 몸에 난 심한 상처와 손상을 말하는 것으로, 몸이든 마음이든 사람이 ‘다친 것’을 의미합니다. 심신을 구별하여 생각하지 않는 것은 동양적 사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몸과 맘과 말은 하나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마음 미장공’이 되어 몸과 마음에 새겨진 상처와 분노에 처방전을 드리고 싶습니다. 몸과 맘에 깃든 상처와 분노를 치유할 수 있는 첫걸음은 말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공짜 처방전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 살리고 귀히 여기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유쾌한 역발상과 긍정적인 시각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대표적으로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보자.
독일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폴 틸리히는 혼자 있음을 두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혼자 있는 고통이 ‘외로움(loneliness)’이라면, 스스로 택한 혼자됨의 즐거움이 ‘고독(solitude)’이라고 말입니다. 외로움은 상실 에서 비롯되기에 필연적으로 빈 가슴이 됩니다. 친구나, 연인, 팬, 지지자 등 잃어버린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고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내가 타인을 필요로 하는데도 거절당하거나 무시당한 소외가 외로움이라면, 고독은 타인과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홀로 두는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감정입니다. 내가 원해서 확보한 시간을 내 의지로 채우는 즐거움이 고독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상태인지, 즉 ‘자발적’인지 ‘아닌지’가 외로움과 고독을 결정적으로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결국, 외로움은 피할 수 없다면 고독으로 즐겨야 합니다. 내가 살기 위해,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사람은 힘들면 환경을 탓하고, 남을 탓하고, 심지어 가족이나 조상 탓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이렇게 누군가를 원망하고 탓하며 끌려다니는 삶에서 벗어나 당당히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지름길로 안내한다. 아울러 내면 깊숙이 자리한 상처를 보듬어 주는 온기 가득한 책으로 내 삶에 새로운 힘을 주는 마중물이 되어 준다.
시비(是非). 옳음과 그름 혹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말다툼을 뜻합니다.
해 일(日) 밑에 바를 정(正) 자를 옆으로 펼쳐놓은 게 옳을 시(是)라는 글자입니다. 봄이면 천지가 상쾌하게 맑은 공기로 가득 찬다는, 청명(淸明)이라는 절기가 있습니다. 보통은 4월 5~6일 즈음이라 저는 그때가 되면 성묘도 하고, 나무도 심고 그래왔습니다. 1년은 24개 절기(節氣)로 나뉘는데, 그 절기를 구분하는 경계이자 기준이 바로 태양의 움직임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일, 계절의 변화, 낮과 밤, 이런 게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는 데서 유래한 시(是)는 ‘옳다’, ‘바르다’, ‘어긋남이 없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아닐 비(非)라는 글자는 새가 양날개로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두 날개가 등을 대고 반대편을 향하고 있어서 ‘등지다’, ‘그르다’, ‘틀리다’, ‘아니다’, 나아가서는 ‘비방(誹謗)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 사이 관계가 틀어지거나 어떤 현상을 볼 때, 논쟁을 넘어 언쟁이 되거나, 그래서 의절하거나 영영 안 보는 사이가 되는 경우가 바로 시비를 따질 때입니다. ‘나는 옳고 당신은 그르고, 내 말은 맞고 네 말은 틀리다.’ 한 걸음도 양보 없는 이런 고집, 아집 때문에 관계가 어긋나고 상처를 받기 십상입니다.
<1장. 봄> 중에서
나와 다른 누군가의 삶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 말이나 입장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뜻을 살펴보면 좋을 것입니다. ‘역지사지 (易地思之)’에서 주목할 글자는 바꿀 역(易)입니다. 역(易)의 아랫부분인 말 물(勿)의 갑골문에는 비밀이 감춰져 있습니다. 그릇을 기울여 담겨 있는 무언가를 쏟아내고 거기에 새로운 것을 담는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게 바로 역지사지의 바탕입니다. 바꿀 역, 쉬울 이로 읽히는 이 글자(易)가 나아가서는 ‘고치다, 새로워지다, 평안하다, 편안하다, 기쁘다, 기뻐하다’는 뜻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땅 지(地)는 내가 딛고 있는 땅, 처지, 형편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생각 사(思)는 뇌(腦)를 상징하는 밭 전(田)과 마음 심(心)을 합한 글자로 ‘머리와 가슴으로 깊이 생각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갈 지(之) 는 발이 움직이는 지점을 나타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자원(字源)에 따라 풀어보겠습니다.
‘내 그릇을 비우고, 상대 마음과 생각을 새로 담으면, 나와 당신이 기쁘고 편안해진다.’
역지사지는 내가 원래 갖고 있던 당신에 대한 오해나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집이나 아집을 비우고, 상대의 마음과 생각을 새로 담는 것입니다. 맑고 깨끗해진 내 그릇에 새로 담으면 나와 당신 이 기쁘고 편안해진다는 것이 바로 역지사지의 깊은 뜻이 아닐까요.
<2장. 여름> 중에서
‘먹방’, ‘쿡(Cook)방’이 개인방송 채널까지 대세로 자리 잡은 지 벌써 여러 해입니다. 더욱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어느 때보다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의식주(衣食住)가 아닌 ‘식의주(食衣住)’ 시대가 왔나 봅니다. 다종다양한 요리 방송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식재료가 바로 ‘묵은지’입니다. 오랫동안 숙성하여 푹 익은 김장김치를 일컫는 묵은지. 요리에 재능과 관심이 없거나 요리할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질 운명이기 십상입니다. 발효음식 특유의 역한 군내와 물컹한 식감까지, 김치냉장고 속 골칫거리에 불과하니까요.
그래도 하얀 곰팡이가 다닥다닥 피어올라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은 묵은지 한 포기도 버리지 않고 흐르는 물에 몇 번이고 빨아서 김치만 두로, 비지찌개로 새롭게 만들어주시던 우리 할머니. 거북이 등가죽처럼 거친 손으로 맛난 음식을 뚝딱 해주시던 돌아가신 할머니가 문득 그립습니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묵은지라도 그 감별 기준은 버릴 것인가 쓸 것인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먹을 것인가, 아니면 속을 털어내고 깨끗이 빨아서 먹을 것인가 이 두 가지였습니다. 취사선택이 아니라 ‘버리지 않고 어떻게 잘 쓸 것인가’였습니다.
필자는 가끔 스스로에게 이렇게 되묻곤 합니다. ‘나는 그동안 좋은 것, 쉽고 편한 것, 화려한 것만 취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함부로 대 하거나 버렸던 것은 아닐까?’, ‘살림살이를 한다는 주부가 정작 살리 는 일이 아닌 버리는 일, 죽이는 일을 거리낌없이 해왔던 것은 아닐 까?’, ‘낡았다고, 싫증났다고 홀대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나이 듦’, ‘늙음’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였던 것은 아닌지 자꾸 부끄러워집니다.
<3장. 가을>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경희
용인여중, 수원 영복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언론홍보영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YWCA 연합회 출판홍보팀장, MBC 시청자위원, 한국여성 정책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삶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어른이 되기를 다시 배워가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기적을 알게 해주신 분입니다”, “그날 나눴던 ‘상처’에 대한 내용을 노트에 적어 집에서 두고두고 묵상 주제로 삼았습니다”와 같은 후기에서 다음 강의에 오를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 분노 조절, 마음 치유를 기반으로 행복 인문학 강의를 하던 중 첫 책 《혼자 술 마시는 여자》를 낸 후 ‘혼술마녀의 단주일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어 크리에이터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사랑꾼이자, 노래꾼(반주 없이 생목으로 부르는 다종다양한 노래), 춤꾼(도마에서 칼춤 추는 요리사)의 면모를 잃지 않고 강의와 요리, 노래와 일상을 가감 없이 나누는 중이다. 최근에는 문해력(文解力) 비상이 걸린 미성년을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교육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유튜브: 마음미장공_혼술마녀의 단주일기(https://youtube.com/@heeya_love)
목차
·추천사1: 그건 정답이 없습니다_ 주철환 005
·추천사2: 한 다정하는 언니의 톡 쏘는 한 수_ 김지숙 008
·들어가며: 당신의 마음 날씨는 안녕하십니까? 009
1장. 봄
1. 시비를 가리다 병든 당신에게
아들과 의절한 정 선생 │ 격분해 자리를 박차고 나온 신 여사 │ 시비가 아니라 취향 차이 │ 봄이 좋은 시어머니와 겨울 좋은 며느리 │ ‘부먹’과 ‘찍먹’ 사이
2. 인생에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
한신과 유방 │ 시비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려면 │ 정답 없는 인생, 모범 답안이 있을 뿐 │ 잡초로 볼지 꽃으로 볼지
3. 외로움에 대하여
외로움에 발 벗고 나선 영국과 일본 │ 외로움과 관종(關種) 사이 │ 외로움은 디폴트다! │ 외로움을 대하는 법 │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점 │ 자발적 고독은 나에 대한 사랑
4. 몸과 마음을 살리는 살림의 힘
설거지를 사랑하는 남자들 │ 엄마가 뿔났다! │ 금쪽같은 내 새끼와 82년생 김지영 │ 살림의 힘 │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펙이 안 될까? │ 먹을 때의 단상
5. 어른의 자격
‘꼰대’와 ‘깐부’ │ 아무것도 되지 못한 이를 위한 변명 │ 울 아부지는 미장공, 나는 마음 미장공 │ 늘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
2장. 여름
1. 나를 알아주는 한 사람
‘하늘꽃’ 지고 ‘땅꽃’ 피는 계절 │ 우울하고 기운 없는 날 │ 아름다운 신부, 두봉 주교 │ 누군가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 │ 내 앞의 눈을 쓸어준 사람 │ 내가 당신 받침이 될게요
2. 모양 빠지지 않고 근사하게 쪽팔리는 법
인간의 역사는 쪽팔림의 역사 │ 쪽팔릴 줄 아는 것도 용기입니다 │ ‘근자감’이 주는 에너지 │ 틈과 흠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빛
3. 나부터 행복해집시다
질투에 사로잡힌 당신에게 │ 질투의 대상과 거리 │ 질투는 죄가 없다? │ 나를 사랑하지 않는 죄 │ 마음의 주인 노릇
4. 겪어야만 비로소 알게 되는 ‘역지사지’
식탁 위에서 배우는 역지사지 │ 바꿀 역(易)에 숨어 있는 비밀 │ 술과 개는 나의 스승 │ 역지사지와 내로남불 │ 편안함과 기쁨을 되찾아주는 역지사지
5. ‘탓탓탓’ 대신 ‘타타타’
층간 소음을 대하는 자세 │ ‘남 탓 형’과 ‘내 탓 형’ 인간 │ ‘비겁’과 ‘오만’ 사이 │ 남 탓도 종종 해야 합니다! │ 탓탓탓 말고 타타타!
3장. 가을
1. 익을수록 깊고 달콤해지는 삶
검버섯 핀 바나나 │ 노인은 살아 있는 박물관 │ 찬밥을 대하는 자세 │ 묵은지 유감(有感) │ 누룽지와 묵은지 닮은 마음
2. 차근차근, 차곡차곡, 차례차례
이제 다시 시작인 찬란한 내 인생 │ 가나다라 배우며 글꽃을 찾은 마음 │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을 │ 끝내 기다리는 힘 │ 차근차근, 차곡차곡, 차례차례 │ 시유기시 인유기인
3. 나이 유감(有感)
공자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 노령 인구 1천만 시대 │ 100세 시대, 환갑에 다시 시작하는 청춘 │ 나이에 주눅 들지 않기 │ 물어볼 줄 아는 용기 │ 3여 인생, 청춘을 제대로 즐기는 법
4. 당신 마음에 귀 기울이는 방법
듣는 즐거움? 듣는 고통? │ 듣기가 주는 놀라운 효과 │ 경청이 지닌 두 가지 속뜻 │ 당신도 경청의 달인이 될 수 있다
5. 존귀함 되찾는 말의 힘
사랑을 넘어 추앙으로 │ 예전과 달라진 나를 경험하는 방법 │ ‘추앙’ 그리고 나마스테 │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4장. 겨울
1. 은혜는 빨리, 원수는 최대한 천천히
서로 다른 계산법 │ ‘가족끼리 왜 이래’ 속 불효 소송 │ 은혜는 빨리, 원수는 아주 느리게 │ 은혜와 원수는 한 끗 차이
2. 우리를 욱하게 하는 것들
우리를 욱하게 하는 것들 │ 욱하는 마음 다스리는 법 │ 화의 원인과 실체 │ 울화병 처방전 │ 국수 삶기에서 배우는 분노 조절 │ 분노 조절의 최종 목표
3. 부부 관계를 살리는 말과 죽이는 말
#장면1 자동차 안: 그러니까 남편이지 │ #장면2 형광등을 가는 참 딱한 내 편 │ #장면3 부부 동반 모임 │ 님 놈 남 : 님이 남이 되는 순간 │ 살리는 말, 죽이는 말 │ 말 한마디, 언덕(言德) │ 무조건 내 편, 있습니까?
4. 자신을 덜 미워하는 방법
희비쌍곡선 롤러코스터 인생 │ 모든 것은 양면성을 지녔다 │ 둘이면서도 하나인, 하나이면서 둘인 │ 아수라 백작 같은 당신과 나 │ 인공지능(AI)의 양면성 │ 덜 미워하며 살아가려면
5. 칭찬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칭찬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 공자도 어쩔 수 없었던 것 │ 약이 되는 칭찬, 매를 버는 칭찬 │ 칭찬은 은밀히? 아니면 공개적으로? │ 배려를 빼먹은 헛된 칭찬 │ 지나친 칭찬이 필요할 때 │ 칭찬에 구걸 말고, 비난에 주눅 금지
5장. 그리고 다시 봄
1. 마음을 울리고, 세상을 울리는 사람들
세상 뜬 남편 대신 업을 이어 붙이며 │ 숟가락 장단에 희로애락 담아 │ 낮은 곳에 예술을 나누는 천사 │ 오늘도 헌 구두 하나 꺼내며
2. 친절하고 또 친절하면, 행복해지는 것은 ‘나 자신’
끊임없이 복 짓는 경주 최부잣집 │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 오타니 쇼헤이 │ 세상에 서 가장 위대한 종교 │ 동안(童顏)과 건행의 비결 │ 친절 근육, 친절력(親切力) 키우기
3. 용서의 힘, 나도 당신도 살립니다
용서(容恕)란 무엇일까요? │ 용서에 도달하는 다섯 단계 │ 아들 죽인 살인자 구명운동에 나선 두 아버지 │ 용서 안 하면 마음의 병만 커져 │ 용서, 진정한 마음 치유의 첫걸음
4. 신이 준 가장 큰 선물, 웃음이라는 묘약
만병통치 명약, 웃음 │ 웃음이 주는 백만 가지 효능 │ 가장 빨리 웃는 방법, 까꿍 인사 │ 공자 맹자 노자 대신 웃자 살자 놀자
5. 감사는 보물찾기처럼 발견하는 것
불행을 은혜로 돌리는 마법 │ 고마운 게 없는 당신에게 │ ‘때문에’라는 안경을 벗을 때 │ 밥 한 그릇의 여정(旅程) │ 감탄-감사-감동의 삼위일체 │ 감사가 바꾸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