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직장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회의를 연다. 하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는 회의는 손에 꼽을 정도다. 할 일은 태산 같은데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회의 때문에 내가 맡은 업무를 진행할 시간도 빠듯하다. 팀원 개개인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기에 업무를 잘못 이해하거나 소외되어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두가 고대하는 회의란 꿈에 불과한 걸까? 40여 년간 회의를 연구한 최고의 조직심리학자 스티븐 로겔버그는 고질적인 회의의 병폐를 극복하고 팀과 조직이 성과를 올리는 방법으로 일대일 미팅, 즉 원온원을 강조한다. 원온원은 리더십을 구현하고 조직 전체에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기술로, 팀원의 성공을 돕고, 리더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며, 팀과 조직의 핵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원온원을 통해 일터의 환경을 긍정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다. 그러잖아도 회의가 많은데 원온원까지 따로 챙기는 게 바쁜 리더의 시간을 뺏는 것은 아닌지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원온원은 투자 대비 효과가 크다.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팀원 개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팀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원온원은 빅테크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새로운 경영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직속 부하가 직장에서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팀장급 리더, 특히 신임 팀장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스티븐 로겔버그의 《원온원 대화의 기술》은 ‘원온원의 적정 주기는 얼마일까?’, ‘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정할까?’와 같이 운영 방식에 대한 질문부터 원온원에서 다루어야 할 주제, 후속 조치에 이르기까지 원온원의 시작과 끝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근거에 기반한 가이드라인은 리더가 자신감을 가지고 원온원을 설계, 실행할 수 있게 해주고, 예시 질문과 사례를 통해 미리 상황을 그려 봄으로써 리더를 더 잘 준비시킨다. 원온원의 다양한 측면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또한 원온원을 개선하고, 리더의 개발을 돕는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다. -<감수자의 글> 중에서
피드포워드는 미래를 염두에 둔 아이디어와 제안에 집중하므로 피드백처럼 두렵거나 불편하지 않다. 원온원에서 관리자는 부하 직원에게 업무와 관련된 후속 조치뿐만 아니라 향후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공해야 한다. 이 과정의 핵심은 관리자 또한 자신의 리더십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팀원들이 장차 관리자가 되었을 때 더 효율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방법을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것이다. 단순히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원온원이 지닌 특별함 덕분에 참여자들은 더욱 겸손해졌고 소통도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현상이었다.-<추천의 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티븐 G. 로겔버그
조직심리학자.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주립대학(UNC Charlotte)에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와 학제 간 연구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총장 특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및 조직심리학 전문단체 SIOP 회장, 조직심리학 연합(Alliance of Organizational Psychology)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회의에 관한 선구적인 연구로 훔볼트상, 산업 및 조직심리학협회 인도주의상 등 여러 권위 있는 상을 받았다. 포춘 100대 기업들과 유엔, 미국 의회 등 전 세계 기관에서 100회 이상 기조연설을 했다. 그의 연구는 CBS, HBR, NPR, CBC, BBC World, <시카고 트리뷴>, <LA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포스트>,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브스> 등 여러 방송과 라디오, 신문, 잡지에 소개되었다. 전작 《놀라운 회의의 과학(The Surprising Science of Meetings)》(2019)은 <워싱턴포스트>에서 주목해야 할 최고의 리더십 도서로 선정되었다. 팀장이라면 알아야 할 원온원 기법을 과학에 근거해 제시하는 《원온원 대화의 기술》은 회의에 관한 로겔버그의 평생의 연구를 녹여낸 역작으로, 리더십을 구현하고 팀과 조직을 성과로 이끄는 해법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