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시나요? 조그맣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우리의 가족이 되고, 삶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우리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고, 언젠가는 원치 않아도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고 만다. 이 책의 작가 나쓰오 사에리 또한 사랑하는 강아지와의 추억을 떠올려 본다.
출판사 리뷰
어느 날 네가 먼저 떠나가더라도
너는 바람이 되어 나를 찾아올 테니까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시나요?
조그맣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우리의 가족이 되고, 삶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우리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고, 언젠가는 원치 않아도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고 맙니다.
이 책의 작가 나쓰오 사에리 또한 사랑하는 강아지와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조그맣고 보드랍고 말랑하던, 달리기를 좋아하던 강아지에게 좋다고 몇 번이고 속삭이곤 했지요. 하지만 강아지는 언제 곁에 있었냐는 듯 무지개다리 너머로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나 그 허전한 마음으로 내 다정한 친구는 다시 찾아올 거랍니다. 바람이 되어서 나를 어루만지는걸, 우리는 느낄 수 있지요. 눈을 감고 온몸을 다정하게 휘감는 바람을 느껴 봐요. 그러면 반려동물이 내게 주었던 사랑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오늘 내 곁에 있는, 또는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넌 나의 친구에게 속삭여 보세요.
좋아해, 좋아해, 정말로 좋아해, 하고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쓰오 사에리
일본 야마구치에서 태어났다. 서적 및 웹 편집자로 근무하다가 2016년 4월 독립해 작가가 되었다. 에세이, 서적, 각본, 카피라이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장편 영화 「MONDAYS/이 타임루프, 상사가 눈치채지 않으면 끝나지 않아」의 기획 및 각본에 참여했다. 저서로 『오늘은 나를 잘 돌보자 똑같은 매일을 조금 사랑할 수 있는 48개의 힌트』, 『흔들리는 마음 한가운데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