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소개하는 첫 순서로 경상도 지역을 살핀다. 국립공원처럼 유명하거나 문화재나 보물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우리가 사는 곳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을 발굴해 사람살이와 함께 소개한다. 곧 보통의 여행서가 주는 힐링과 치유라는 목적 외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책은 모두 3부로 짜여있다.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와 풍경, 인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 등을 오밀조밀하게 풀어낸다. 봉명산, 금원산, 팔공산을 비롯한 산과 수우도, 남해, 거제도의 섬과 바다, 진주 에나 대나무길과 우포늪, 경남 의령의 부잣길과 정암나루 등 경상도 방방곡곡을 저자의 꼼꼼한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독자에게 들려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찬일
영남대학교 철학과와 영남대 교육대학원,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했다.[문학사랑]에서 시·수필 부문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지은 책으로는 시집 『꽃지에서 몽산포까지』 등 3권과 수필집 『살아있는 유적』, 『숨쉬는 맥박』이 있으며, 교원문학상과 무일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매일신문에 여행 답사기를, 영남일보에 ‘김찬일의 방방곡곡 길을 걷다’를 6년째 연재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힐링트레킹 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