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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털실
고양이학교 | 4-7세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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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911989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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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을날 낡은 트럭이 덜컹덜컹 쿨렁쿨렁 언덕길을 오르는데 짐칸에서 빨간 털실 뭉치가 툭 떨어져 데굴데굴 데구루루 굴러 길가 숲속에 멈춘다. 그때 지나가던 길고양이 한 마리가 빨간 털실 뭉치를 발견하곤 가지고 놀다가 껴안고 잠이 든다. 둘 사이는 정이 들고, 산책길에서 빨간 털실 뭉치를 발견한 할머니는 털실 뭉치와 길고양이를 데리고 숲속 작은 집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알콩달콩 행복한 이야기다.

  출판사 리뷰

혼자 사는 할머니와 버림받은 길고양이의 따스한 만남

〈빨간 털실〉 그림책은 빨간 털실과 길고양이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인연의 소중함과 이타적 사랑, 생명 존중과 가족의 의미가 가득 담겨있어요.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예요.

고양이는 빨간 털실을 앞발로 툭툭 건드리며 까불까불 가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네발나비가 팔랑팔랑!
무당벌레가 포르르 날아올라요. - 본문 중에서

간결한 문장에 불필요한 감정을 절제하고, 아름다운 순우리말 의성어와 의태어로 운율을 맞춘 감성적인 그림책이에요. 어린이들에게 소외된 이웃과 작은 생명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게 하는 훌륭한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혼자여서 쓸쓸하고, 버려져서 아프고 외로웠던 둘이 좋은 만남을 통해 행복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타적 사랑이 넘치는 그림책.

혼자 사는 할머니의 취미는 뜨개질하기와 산책하기, 동식물과 이야기 나누기예요. 그런 할머니가 볕 좋은 가을날 산골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요. 낡은 트럭이 덜컹덜컹 산길을 올라가다 빨간 털실 뭉치를 툭 떨어트리고 말아요. 빨간 털실을 찾아 나선 할머니는 숲길에서 아끼던 빨간 털실 뭉치를 되찾고 회색 길고양이를 만나 집으로 데려가요. 길고양이는 할머니 뒤를 촐랑촐랑 쫓아가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무당벌레와 잠자리, 개미들이 쫓아가요. 할머니의 집에 도착하자 마당 가득 핀 채송화가 모두를 반갑게 맞이하지요.

좋은 인연을 맺자는 의미가 담겨있는 실

예로부터 전통 혼례 시 청색 홍색 실을 사용했으며, 명주실은 아기 돌상이나 구순 잔칫상에 생명이 길게 이어지라는 뜻을 담아 올렸어요. 우리 조상님들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겼고, 그 뜻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바로 실이기도 해요.
이처럼 인연이란,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어떤 만남이든 특별하지 않은 게 없어요. 좋은 만남은 서로를 행복하게 만들고 삶의 기쁨을 누리게 하지요. 나누고 베풀 때 이타적 사랑이 싹트고 풍성해져서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밝게 빛날 거예요.

고양이는 빨간 털실을 앞발로 툭툭 건드리며 까불까불 가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네발나비가 팔랑팔랑!
무당벌레가 포르르 날아올라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조명숙
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유치원 원장과 교사로 아이들과 오랫동안 지냈어요. 2002년 창조문학 신인상(동시) 2008년 한국 안데르센 은상(장편 동화), 2010년 천강문학상 우수상(동시)을 탔어요.지은 책으로는 동화집과 동시집, 기획물, 그림책 14권, 예쁜 말 성경 등 여러 권의 공저가 있어요. 멸종 위기 야생식물 동시 동화집 《햇볕과 비와 바람이 키운 우리 야생화 이야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 선정, 한학사(구 한국학교사서협회) 초등 전학년 추천 도서 《제주에서 연해주까지 역사 속에 깃든 우리 떡 이야기》는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으로 선정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은 살아 있다》는 2022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 선정되어 출간하였어요. 동시집 《바보 토우》, 기획물《햇볕과 비와 바람이 키운 우리 야생화 이야기》, 《저어새의 놀이터》, 첫 그림책《빨간 털실》에 그림을 그렸어요.지금은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인 고양이 네 마리와 풍산개, 진돗개, 청계 열 마리와 재미나게 놀면서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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