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사적인 변곡점에 선 세계 금융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필독서이다. 이 책은 금융 자본주의의 역사부터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라는 역사적 순간과 디지털 화폐의 미래까지 광범위한 통찰을 제공한다.저자는 로마 제국의 몰락부터 현대의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통화 시스템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며, 현재 진행 중인 통화 혁명의 본질을 명쾌하게 분석한다. 특히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과 철학적 토대를 상세히 다루며, 디지털 화폐가 가져올 금융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미국 대선에서 암호화폐가 주요 정책 의제로 부상하고,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현상을 시의적절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트럼프가 미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금, 기축통화의 다원화와 통화 종류의 다양화가 불가피하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전망한다.이 책은 단순한 투자 가이드를 넘어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거시적 안목과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분권화와 다양화’로 대표되는 미래 통화 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다가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혜를 전한다.
인스가 생각하는 평화조약의 정신은 ‘관용’으로, 독일에 대한 배상금은 100억 달러를 넘지 말아야 하고, 미국이 유럽 부흥을 돕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책은 출간 6개월 만에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10만 권이나 팔렸음에도 케인스의 제안은 묵살되었고, 그의 불길한 예상은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결국 그의 경고대로 독일에 대한 거액의 전쟁배상금은 화를 불렀다. 독일은 배상금을 갚기 위해 수출을 늘리는 과정에서 엄청난 화폐를 발행했다. 이러한 화폐 발행량 증가는 결국 초인플레이션을 불러와 사회가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다. 이 틈을 타고 히틀러와 나치가 등장했고, 이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불러왔다.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인플레이션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참화는 케인스의 선견지명이 거부된 결과였다.
우리나라 은행 주식의 외국인 자본 비중은 60%가 넘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외국인 주식 비중 역시 50%를 넘고 있다. 그중 태반이 유대계 자본이다. 과연 우리나라 은행들을 우리 것이라 부를 수 있을까? 외환 위기 때 우리는 얻은 것도 있었지만, 많이 당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배워야 한다. 지나간, 흘러간 역사가 아니라 현재 숨 쉬고 있는 역사여야 한다. 아팠던 역사는 잊어버리면 안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익희
1978년 KOTRA에 입사해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 관원을 거쳐, 경남무역관장,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경남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했다. 32년간의 KOTRA 생활 중 18년을 해외 7개국에서 근무했다. 인생 2막은 대학교수로 탈바꿈해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7년 8월 세종대에서 정년퇴직함으로써 인생에서 두 번이나 정년퇴직을 맞는 행운을 맛보았다. 이후 인생 3막은 칼럼 등 자유로운 글쓰기와 방송 등에 출연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2013년 출간한 《유대인 이야기》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예스24 연말 네티즌 투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연이어 출간한 《세 종교 이야기》 역시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화폐경제학 시리즈 《달러 이야기》, 《환율 전쟁 이야기》, 《월가 이야기》와 10권의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를 출간했다. 특히 《유대인 경제사》 10권은 44개 출판사 대표들이 투표로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그 외 지은 책으로 《한국 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 《21세기 초금융 위기의 진실》,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 《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상품 이야기》, 《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등이 있다. 2018년에는 아들과 함께 《화폐 혁명》을 썼으며, 그 외에도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돈의 인문학》, 《코리안 탈무드》(공저), 《로스차일드 이야기》, 《더리치 탈무드》(공저), 《단짠단짠 세계사》, 《신유대인 이야기》, 《유대인 세계관》 등을 펴냈다. 《한민족 이야기》 등 60여 권을 전자책으로 출간했으며, 조선일보에 2년 7개월간 <신유대인 이야기> 전면 칼럼과 1년간 <홍익희의 흥미진진 경제사>를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