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신입사원에게는 모든 것이 어렵다. 직장에 들어가 새로운 규칙을 배우고, 맡은 일을 익히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모든 과정이 신입사원에게는 고되고 힘들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겪는 신입사원들 모두에게 전하는 선배의 따뜻한 한마디이자, 따끔한 조언이다.회사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신입사원에서부터 한 기업의 임원이 된 저자는 이 책에 자신의 회사생활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 단순히 ‘일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업무 습관을 갖추고, 상대로부터 신뢰와 호감을 얻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사람이라 말하며 이를 위해 신입사원이 밟아나가야 할 스텝을 차근히 알려준다. 바로 지금 새로운 조직에서 살아남고, 일잘러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누구나 이 책을 읽는다면 센스 있는 일잘러이자, 함께 일하고 싶은 후배가 될 것이다.지적과 질책은 앞으로는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지 당신이 일을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신입인 당신에게 상사가 거는 기대치는 정해져 있다. 시키는 일을 시간 맞춰 해오고, 싹싹하게 인사만 잘해도 상사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 중요한 것은 주눅 들지 않는 멘탈이다. 그리고 직장 내 인간관계와 신뢰를 쌓는 이미지다. 실력은 배우려는 자세와 노력만 있으면 언젠가는 늘게 되어 있다. 지금은 늦어도 나중에는 분명 ‘님’이 더 잘하게 될 것이다.
신입사원 시절 2%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좀 더 밝고 적극적으로 인사할 걸…’이다. 어릴 때부터 인사성 밝다는 칭찬은 많이 들었지만, 인사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나중에 알았다. 인사를 할 때는 명확한 목소리로 밝고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인사는 정중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또한 당당하고 자신 있게 해야 한다. 인사는 순간적이라서 상대가 인사를 받아줄까 하고 고민하다 보면 타이밍을 놓친다. 상대의 반응보다는 명랑한 직장생활에 의미를 두고, 밝고 바르게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자.
유능한 직장인은 생각과 의견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한다. 말이 주절주절 길어지는 이유는 ‘짧게 말하면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서’다. 하지만 말이 길어지면 집중도가 떨어져 상대방은 지루하고 답답해진다. 특히 직장에서는 직급이 위로 올라갈수록 긴 말을 들어줄 인내심이 없다. 따라서 핵심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메일이나 전화처럼 비대면으로 하는 대화도 마찬가지다. 바쁜 현대인들은 대부분 오래 통화할 여건이 안 된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말을 잘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은채
현재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직장생활을 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하다 보니 ‘프로 일잘러’보다는 ‘멀티 일잘러’에 가깝다. 세일즈에 매력을 느껴 오랜 기간 지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직원들의 희로애락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직장생활의 원리와 상사 및 후배 직원들과의 상담 사례를 총정리한 직장생활 설명서다. 특히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초보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됐으면 한다. 성공을 꿈꾸는 신입사원들이 직장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조언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