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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볼드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페미니스트, 포용주의, 반인종주의, 비이분법 현장 가이드
안그라픽스 | 부모님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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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엑스트라 볼드』는 부제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페미니스트, 포용주의, 반인종주의, 논바이너리 현장 가이드’를 보고 짐작할 수 있다시피, 여타 직무서나 디자인 개론서에서는 볼 수 없는 이야기와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여덟 명의 저자가 함께 이론과 역사, 도움말을 더해 쓴 이 책은 교재이자 만화책, 진, 선언문, 생존 안내서이며 자기개발서로 기능한다. 책은 디자인의 원칙과 관행을 재고하는 비판적 에세이로 시작해 성차별 및 인종차별과 장애인 차별을 비롯한 기타 배제 시스템이 주변부로 밀어낸 사람들을 소개하고, 직장에서의 커밍아웃, 커버레터, 멘토링 등 커리어에 도움 될 유익한 정보 또한 알려준다. 여기에 수록한 컨트리뷰터 수십 명의 인터뷰, 에세이, 글자체, 프로젝트는 향후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향에 크게 참고할 수 있다. 시스젠더,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젠더퀴어, 젠더 뉴트럴, 논바이너리를 비롯해 장애, 다양한 인종적·민족적 배경, 서로 다른 수준의 경제적·사회적 특권을 가진 이들 모두를 위한 책이며, 나 또는 내 곁의 사람이 각자 자기 자신으로서 일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오늘날, 가장 포용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책일 것이다.

페미니즘과 연관을 맺기가 두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 역사가 워낙 논쟁적이고 문제적이기 때문이다. 보통 그런 문제는 다루기보다 피하는 편이 더 쉽다고 느낀다. “나는 인종은 보지 않는다.” “나는 성별은 보지 않는다.” 같은 발언은 현실을 부정하고 권력 구조와의 관계 속 자기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태도의 표명이다.
시인이자 운동가 오드리 로드에 따르면 ‘신화적 규범’은 한 사회가 일반적으로 인간이라고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드는 흑인 퀴어 여성의 관점에서 글을 쓰면서 미국의 규범은 전형적으로 “백인, 마른 체형, 남성, 젊은, 이성애자, 기독교인,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가리킨다고 지적했다. 이 신화적 규범은 백인 우월주의의 소산으로 인종주의와 억압에 의해 떠받쳐진다. 로드는 이렇게 쓴다. “백인 여성이 백인성이라는 자신의 타고난 특권을 보지 못하고 자기가 겪은 경험만으로 여성을 정의할 때, 유색인 여성은 ‘타자’가 되고 이해하기에는 너무 ‘이질적인’ 경험과 전통을 가진 외부자가 된다.” 백인 여성은 흑인과 유색인에게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폭력을 끊임없이 가하는 규범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공모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엘런 럽튼
그래픽 디자인 전공 교수이자 작가. 쿠퍼 휴잇 국립 디자인 박물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볼티모어의 메릴랜드 디자인 연구소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박물관 및 디자인 연구소에서 큐레이터, 기획자로 활동해왔다. 디자인과 관련한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으며, 『스크린 타이포그래피』, 『아름다운 사용자;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씽킹』, 『타이포그래피 들여다보기』 등 지금까지 수많은 디자인 관련 서적을 출간한 전문 작가이기도 하다. 2007년 미국그래픽아트협회(AIGA)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현재 뉴욕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이자 메릴랜드 예술 대학(MICA)의 그래픽 디자인 석사 과정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지은이 : 제니퍼 터바이어스
학자이자 사서, 일러스트레이터. 뉴욕시립대학교에서 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사서로 일했다. 수많은 책과 출판물의 삽화를 그렸다. 그의 글과 큐레이션 프로젝트는 물질문화와 제도 비판에 초점을 맞춘다.

지은이 : 페라 카페이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 디자인 교육에서의 젠더 격차를 다루는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한편 업계의 포용성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체 조성에 힘써왔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자그마이스터&월시, 더블데이&카트라이트에서 근무했다.

지은이 : 조시 A. 할스테드
디자인 교육자이자 장애학자. 장애 디자인 담론에 기여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업은 주변화된 관점을 중심에 위치시킴으로써 이론 및 실천에서의 권력과 지식을 어지럽히고자 한다.

지은이 : 컬리나 세일스
테네시주립대학교 그래픽 디자인 교수. AIGA 디자인 교육자 커뮤니티(AIGA DEC) 운영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AIGA 내슈빌의 다양성과 포용성 책임자다. 그의 글은 흑인 문화와 아울러 정체성과 미학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춘다.

지은이 : 레슬리 시아
퀴어 중국계 미국인 아트 디렉터. MIC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메러디스의 더 파운드리, 《맨즈헬스》, 바이스 뉴스, 《패스트 컴퍼니》 등에서 일했다. 개인 작업은 인종, 젠더 정체성, 사회정의에 초점을 맞춘다.

지은이 : 발렌티나 베르가라
디자인을 변화의 촉매로 사용하고자 하는 다학제적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교육에서의 젠더 격차를 다루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억압적인 디자인 사고를 타파하고 주변화된 관점을 옹호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 탐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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