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한 달에 한 번 용돈을 저금하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대!”
★★★ 『세금 내는 아이들』 옥효진 선생님 강력 추천 ★★★
★★★ 초등 3~6학년 교과 연계 ★★★열두 살 대산이에게는 반드시 지키는 원칙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용돈이든, 세뱃돈이든 내 돈은 내가 관리한다는 것! 열 살 때, 지금까지 엄마가 ‘저축해 준다’며 가져간 소중한 세뱃돈을 이사하는 데 다 써버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후 생긴 굳센 원칙이다. 그 후로 대산이는 ‘돈 관리는 셀프로, 소비는 즉시!’라는 생활신조를 지켜왔다.
오늘도 역시 몰래 숨겨둔 돈으로 고대하던 항공모함 조립품을 사오던 길이었다. 그러나 얄미운 여동생 다해에게 이 장면을 들키고, 아니나 다를까 촉새같이 고자질한 다해 덕에 대산이는 엄마의 거미줄 같은 잔소리에 꼼짝없이 붙잡혀버린다.
그러나 걸핏하면 ‘용돈 아껴 써라’, ‘저축해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에 대산이는 쉽게 동의하지 못하겠다. ‘아끼는 건 어른 돼서 하면 되지, 왜 벌써부터 저축을 해야 한다는 거지?’ 그렇게 속으로 투덜대던 대산이 앞에, 대산이가 절대 이기지 못하는 절대 강자가 등장한다. 바로 ‘온가족경제연구소’ 소장님인 고모! ‘또 저축하라고 잔소리하겠지’라며 심드렁해하는 대산이에게 고모는 알 수 없는 말 한마디를 던진다.
“청약통장이랑 저축통장 만들면 고모가 특별 용돈 줄게.
우리 조카도 얼른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지, 동생 다해처럼!”저축은 일단 하기 싫은 건데, 청약은 또 뭐지? 저축이랑 다른 건가? 난 아직 초딩인데, 벌써 어른이 될 준비를 한다고? 그리고 정다해, 저 조그만 게 벌써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어리둥절한 대산이에게 고모가 생전 처음 듣는 놀라운 개념들을 쏟아놓는다. 차곡차곡 저축하면 은행에서 보너스 용돈을 얹어주고, 공부도 안 했는데 점수도 오르고, 나중엔 집으로 변신까지 할 수 있는 통장이라니! 잘은 모르겠지만, 은행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내 비밀 금고와는 완전히 다른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맘을 고쳐먹은 대산이는 곧바로 은행으로 향하는데……. 대산이와 다해는 과연 ‘첫 저축통장’의 기적을 만날 수 있을까?
“내 저축통장은 돈도 모이고,
나중에 집으로 변신도 한다!”
살아 있는 경제를 만나는 열두 살 대산이의
저축 습관 기르기 프로젝트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날수록 부모님에게는 새로운 고민이 하나둘씩 생겨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시작되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용돈 관리’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점차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고, 또래 친구들과 삼삼오오 뭉쳐 외출해야 할 일이 생기니까요. 하지만 체크카드로 주면 줄어드는 용돈이 보이지 않으니 돈 관리 개념이 아예 없어질까 봐 고민이고, 돈을 뭉텅이로 주면 잃어버릴까 봐 걱정입니다. 아이의 경제 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모든 부모님의 공통적인 고민입니다.
그렇게 이제 막 돈 그릇을 키우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의 첫 저축통장』이 출간되었습니다. 『나의 첫 저축통장』에서는 ‘용돈을 왜 아껴 써야 하지? 아끼는 건 어른 돼서 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지닌 열두 살 오빠 대산이, 그리고 대산이와 정반대로 용돈을 받는 족족 은행으로 달려가고 꼼꼼히 용돈기입장까지 쓰는 야무진 여동생 열한 살 다해 두 남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방 깊숙이 숨겨놓고 언제 들킬까 전전긍긍해야 하는 비밀 금고와 달리 은행에 저축하면 ‘신용’도 선물받고, ‘보너스 용돈’ 같은 이자까지 얻을 수 있다니! 돈 관리에 무지하던 대산이가 ‘온가족경제연구소’ 소장님인 경제 전문가 고모의 교육과 여동생과의 경쟁을 통해 점차 저축의 꿀맛을 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돈을 소중히 여기고 소비를 절제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_옥효진 선생님
용돈을 저축하고 지혜롭게 소비하며 함께 성장하는
두 남매의 좌충우돌 경제 이야기“청약통장도 결국은 경제생활의 일부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아파트 청약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져야 할 경제생활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엄마가 만들어 준 청약통장이 아닌, 내가 ‘만들고 싶어 만든’ 청약통장을 가지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우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집에서 늘 정답게 살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 옥효진 선생님(『세금 내는 아이들』 저자)
저자 정지영(아임해피)이 무엇보다도 강조하는 것은 바로 ‘청약통장’입니다. 청약통장이야말로 아이들이 저축의 필요성을 깨닫고, 더욱 즐겁게 저축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신문 경제면에 자주 등장하는 타이틀, ‘만점짜리 청약통장’을 만드는 방법은 사실 매우 단순합니다. 일찍이 청약에 가입해 통장을 깨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저축할수록 점수가 높아지고, 당첨 확률이 높아지지요. 공공분양의 경우 더 많은 금액을 성실히 저축한 사람에게 당첨이라는 선물을 선사합니다. 『나의 첫 저축통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청약통장의 개념을 설명해 줌으로써 마치 게임 속 퀘스트를 깨나가듯, 저축의 재미를 깨닫고 저축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초등학생 때부터 용돈을 모아봤자 얼마나 된다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용돈을 받으면 일정 비율의 돈은 반드시 저축하고, 소비할 때도 정말 꼭 필요한 것인지 한 번 더 고민을 해보며 지혜로운 돈 관리 습관을 쌓은 아이는 다르게 자라납니다. 청약통장으로 만든 꾸준한 저축 습관을 통해 아이들은 돈에 대한 사고를 올바르게 키우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법까지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 돈 그릇을 키워줄 웰메이드 경제 교육 동화!>
★ 20년 경력 투자 전문가, 동화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저축 습관을 기르고 경제 상식을 익혀요.
★ 어린이책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풀 컬러 삽화
한 챕터당 평균 약 3컷의 풀 컬러 일러스트로 동화를 더욱 생생하게 읽을 수 있어요.
★ 초등학교 3~6학년 교과 과정 연계
사회, 실과 과목과 충실히 연계되어 있어 학교 학습에도 도움을 줘요.
★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한 독후활동지 제공
현직 교사가 만든 10가지 주제의 독후활동지를 함께 해보며 아이들의 지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보세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저축해 준다고 가져간 돈을 맘대로 써 버린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나한테 허락도 없이 말이다!
그해 설날 아침에 나는 가족들에게 ‘10살의 선언’을 했다.
“나 정대산은 올해 10살을 맞이해 더 이상 세뱃돈을 넘겨 주지 않기로 선언합니다!”
그때부터 12살이 된 지금까지, 나는 3년째 스스로 돈을 보관하고 있다. 나는 아무도 못 믿는다. 내 생각에 이 세상은 너무 거칠다. 곳곳에 내 돈을 노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마치 유튜브에서 본 초원의 하이에나처럼!
- 비밀 금고
“대산아, 8년 후면 너도 성인이야. 어른이 되면 독립할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니? 엄마 아빠 곁을 떠나 당당히 어른이 되는 거지. 그러려면 지금부터 저축을 하면서 어른이 될 준비를 조금씩 해야 하지 않을까?”
‘헉! 8년 뒤면 내가 어른이 된다고? 정말?’
아직 초딩인데 앞으로 8년만 있으면 내가 성인이 된다는 사실은 좀 놀라웠다. 게다가 고모는 내가 독립하고 싶어 하는 것을 어떻게 알아챘을까.
- 고모의 잔소리 거미줄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옥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2000년《아동문예》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방정환문학상, 단국문학상, 한정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복뚱냥이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오늘 밤 10시 허니제이』, 『불량 아빠 만세』,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빈집에 핀 꽃』 등이 있다.
지은이 : 정지영
대한민국 부동산계를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이자 공인중개사 자격까지 보유한 투자 전문가. 청약으로 집 없는 설움을 풀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기에 모두가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청약지도』를 집필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들을 둔 엄마로서, 나의 자녀에게 경제 지식을 물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어린이 경제 교육 동화 『나의 첫 저축통장』의 집필에 나섰다. 모든 부모가 돈을 물려줄 수는 없어도 ‘지혜’는 물려줄 수 있다고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아이와 ‘경제’, ‘용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고, 아이에게 저축 습관을 심어 주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창구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20만 팔로워에게 부동산 관련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