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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과 1 문학 제2집
수우당 | 부모님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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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특집 화보 ∙ 통영의 딸 박경리 소설가의 장편소설 『토지』 세계 소고(小考)에서 출생지 번지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 오류를 금 번 문예지의 역할은 특기할만하다. 따라서 출생번지의 오류를 상세히 제시하는 특집을 전면에다 내세워 독자층의 인식적 확장을 꾀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발간 의도

1. 특집 화보 ∙ 통영의 딸 박경리 소설가의 장편소설 『토지』 세계 소고(小考)에서 출생지 번지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 오류를 금 번 문예지의 역할은 특기할만하다. 따라서 출생번지의 오류를 상세히 제시하는 특집을 전면에다 내세워 독자층의 인식적 확장을 꾀하고 있다.

2. 현재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문인 중에 신인∙중견∙중진들을 초대하여 내면의 우주적 작품을 엮은 것이 특별하게 돋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는 참신한 면모를 보여주는 문예지라 할만하다.

3. 그들 작품 중에서도 통영이라는 우주적 특유한 향기와 색깔을 품어내기도하여 통영이라는 우주를 유감없이 발표하여 친숙하기도 함.

4. ‘우주 탐사가 우리 문학적 상상력보다 앞서고 있다. 우리 문학인도 이제는 아름다운 땅가시 꽃이나 파충류처럼 뇌의 1층에서 욕망으로 노래할 것이 아니라 공중으로 나는 새떼들의 날갯짓처럼 공중에서도 날갯짓하는 꽃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원시적인 아나크롬적인 퇴행을 자신의 우주에서 찾는 미래지향적인, 그리고 객관적인 우연 일치에서 경이로움 즉 발작적인 아름다움을 우주적으로 형상화할 때는 4차적인 메타급 상상력으로 공중에 피는 꽃이 될 것이다.

5. 특히 백숙자, 조혜자, 신정균 시인의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백숙자 시인의 시 「배꼽」과 신정균의 시 「마추픽추」는 미래지향적인 작품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우주적이고 상징성을 띠고 있고 유머가 있어 참신한 긴 느낌표를 던져주고 있다. 어쨌든 이번에 출간한 『0과 1 문학』 제2집은 무게 실린 작품들이 많아 앞으로 우주적인 성격을 띤 전국적인 순수문예지 대열에 기대해도 손색이 없다.♣

하늘그물

남 앞에 서는 일은 늘 조심스럽다
유명세라도 탈 요량이면 더욱 그렇다
살아온 지난 세월 겉과 속을
뒤집어 가며 탈탈 털어야 한다
두 번 세 번 돌아봐도 꺼림한 것은
저도 잊은 깔밋 잖은 제 지난 행짜다
잘난 난질꾼 행세 시부저기 가려서
붉고 푸르게 얼버무려 치장을 하고
날개를 달아 껴묻어 무지개에 오른들
콩 심은 데 콩 나듯 그 값 어디 갈까
‘하늘 그물망은 한없이 넓어 성글어도
이미 뱉은 허언 한 마디 샐 틈이 없다.’

잔디만 살리는 약 외1


잔디밭에 잔디 빼고 다 죽는다는 약 쳤습니다
풀 죽이는 약인데 잔디는 죽지 않는답니다
토끼풀 애기똥풀 제비꽃 민들레 모두
전멸한답니다
잔디만 살고 애기똥풀은 똥을 싸고 죽는답니다
잔디만 살고 토끼 제비 일편단심 민들레는 죽는답니다
그런 약을 마당 잔디밭에 쳤습니다
‘좀 골고루 쳐요’ 아내가 골고루 죽이랍니다
그르렁그르렁 분무기가 사약을 뿜었습니다
잔디만 살고 다른 것들 다 죽는데 나흘 걸렸습니다
잔디만 산 마당에서 고기를 먹었습니다
돼지고기를 골고루 구워 먹었습니다

선생님 시는 무척 아파요

누가 저 불쌍한 내 새끼를 내리쳤습니꺼
온 천지 울며불며 떠돌아다니는 영혼 좀 보소
한바탕 각설이 타령이라도 해볼까 합니다만
생각처럼 잘 안 됩디더 선생님은 잘 됩디꺼
인생이 마냥 마냥 망망대해도 아닌데
와- 자꾸 아프다고만 합니꺼 어~이~어~이~*
몇 장은 어둡고 몇 장은 밝지 않소
또 몇 장은 박장대소로 깔깔깔 숨넘어가고
와- 하필 고걸 콕 집어내 아프다고만 하시는지
가만 보니 나보다는 당신이 더 아픈 갑소
아픈 사람이 아픈 맴을, 잘 안다고 안 카든교
지금은 당신 마음이 억수비로 아프지예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실컷 울고 잊어 뿌이소
세상사 마냥 슬프고 마냥 아픈 것도 아닙디더
어차피 인생은 천방지축 둥글둥글 건너 갑시더

  작가 소개

지은이 : 사단법인 한빛문학관
사단법인 한빛문학관은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데, 처음부터 건축 설계, 건립 제 조건을 갖춰, 2014년 4월 11일부터 같은 해 11월 준공하고, 2015년 4월 11일 11시에 한빛문학관을 개관하였다. 개관전 3월부터 무료로 인문학강의를 시작하여 2017년에 종강한 후, 2018년부터 세무서로부터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고유번호(제220-82-70071)를 부여받고,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에 가입하여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사업을 하는 한편 2019년부터는 상주작가사업을 2023년에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문학관이 갖춰야 하는 제 조건이 충족되어 경상남도에 공식적으로 등록(경남 제6-사1-2021-01호)되기도 했다. 한편 한빛 문학관은 202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인 통영시로부터 경상적 보조금 3백만 원 정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는 전국 순수문예지 성격인 《0과 1 문학》지 창간호를 발간함으로써 푸른별 지구 일부분인 통영 우주 메시지를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타임캡슐을 작성하였다. 이에 따라 우주 시대 본격화에 일조하고자 함과 동시 우주적인 문학인들을 배출하려는 뜻을 갖췄다. 즉 제1회 신인 작품상 공모는 물론 창작문학상 운영도 실현하려고 발표했다.

  목차

발간사 / 010 ___ 뉴 스페이스에 숨겨진 버튼 찾아냈다 | 문학박사·한빛문학관장 차영한
특 집/ 013___ 통영의 딸 박경리 장편소설 《토지》 세계 小考 | 편집부
■ 초대시
038 ___ 金美廷 그 누군가의 꽃외1
041 ___ 장정임 마산외1
045 ___ 이상규 노는 볕이 아깝다 외1
047___ 김명희 첫인상 선택은외1
050 ___ 황숙자 화석외1
053 ___ 조은길 멸치대가리가 파생시킨 몇 가지 질문들 외1
057 ___ 손국복보이저 통신 34 외1
060___ 김시탁 잔디만 살리는 약외1
062 ___ 이주언 얽힘에 대하여 외1
065 ___ 주강홍모래시계 외1
068___ 박시랑 별난 바람의 후예외1
072 ___ 공현혜 대추나무외1
075 ___ 천융희 원룸외1
078 ___ 서연우 침묵외1
082 ___ 황주은 베텔게우스 이주민 보고서 외1
086 ___ 박기원집에 대한 사색 외1
089___ 차진화 플러그 낫 외1
093 ___ 김정범붉은 작약외1
097 ___ 주향숙 코스모스외1
■ 초대시조
102 ___ 정강혜난, 개화 외1
105 ___ 임성구식물에 미안하다고 할 뻔했다 외1
107___ 김진희 어름사니에게외1
109___ 하태무 그리스 일몰 외1
111___ 김승봉 꿀벌아 용서해 외1
113___ 박연옥 그리움을 읽는다 외1
115___ 임성근 아내의 세월 외1
■ 우리네
118 ___ 차영한흰눈썹황금새외1
122 ___ 백숙자거품 집의 유언외1
126___ 김석호 떠가는 배에 나를 싣고외1
130 ___ 김판암해바라기외1
132___ 김순효 섬외1
136 ___ 백영현바누아투 풍장외1
139 ___ 한춘호pedicure 외1
141 ___ 조혜자 내연산 계곡 외1
143 ___ 신정균 마추픽추외1
■ 초대 수필
146 ___ 이창규환자의 막말 호소와 매운 눈물
150 ___ 崔美先 전혁림 화백의 거실에서 김춘수 시인과 만남 배경에
153 ___ 양미경나이들모 전기차 타고 전원생활 해보까
156 ___ 배소희 문
160 ___ 손정란동피랑 골목길, 이야기를 듣다
163___ 박순자 종이비행기의 꿈
167___ 박건오 뱀사골 계곡의 신선길
170___ 유영희 당포성에서
■ 초대 평론
174 ___ 김지율김춘수의 ‘무의미시’의 특징과 사유방식
204 ___ 박종현아제아제 바라아제揭諦揭諦 波羅揭諦, 무의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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