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대 소녀의 삶과 죽음을 섬세하게 풀어낸 희곡이다. 내면의 상처와 가족의 해체를 겪은 쌍둥이 자매, 김수민과 수빈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한지은의 각막을 이식받은 미나와의 만남을 계기로 시작되는 이들의 여정은 진정한 사과와 용서의 의미를 탐색하며, '고딕'이라는 상징적 요소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지선
희곡 〈견고딕걸〉 〈누에〉 〈달과 골짜기〉 〈파우스트, 키스하다〉 등을 썼고, 희곡집 『누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