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입대 전 마지막 방학을 맞이한 스물두 살 청년의 성장기를 그린 소설이다. 학생 때는 대학만 가면 스스로 오롯이 잘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막상 닥쳐보면 생각만큼 인생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하곤 한다. 이 소설은 주인공 고아민의 좌충우돌하는 방황과 성장을 통해 스물두 살의 고민, 나아가서는 연속적인 삶의 장면에서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고민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자 하였다.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의 고민이, 당신만의 고민이 아님을 느끼고, 조금은 마음의 틈이 채워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손현준
아직 세상에 풀어놓은 이야기가 많이 없어 작가라고 소개하기엔 멋쩍어하면서도 속으로는 ‘작가 맞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염치없는 사람이다.내가 쓰는 글의 대부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죽을 때까지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의 언저리에서 돌아다니며 글을 쓰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