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불멸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 『죄와 벌』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작 『가난한 사람들』 이후 20년의 세월을 거쳐 내놓은 『죄와 벌』은 도스토옙스키의 5대 장편소설의 첫 작품으로, 그의 작품 세계가 정점에 이르렀음을 알린 대작이다. 이 작품은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의 범죄를 통해 죄와 벌의 심리적 과정을 밝힐 뿐만 아니라 죄와 인간 본성의 문제,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적 환경과 인간 범죄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 등을 다루며 사회적, 정치적 문제와 더불어 도덕과 윤리 같은 형이상학적인 문제를 폭넓게 파고든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도스토옙스키는 그 뒤를 잇는 걸작들을 통해 그의 문제의식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끊임없이 탐구해 나간다.
출판사 리뷰
★ 러시아어 인명 지명 표기를 모두 표준 규정에 맞춤
★ 읽기에 피로하지 않게 본문 행간 넉넉하게 조정
★ 변화한 성평등 감수성 반영
★ 견고하고 아름다운 장정, 경제적인 가격
도스토옙스키의 정점을 선언한 대작
문학사상 가장 심오한, 가장 위대한 범죄 소설의 탄생
불멸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 『죄와 벌』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작 『가난한 사람들』 이후 20년의 세월을 거쳐 내놓은 『죄와 벌』은 도스토옙스키의 5대 장편소설의 첫 작품으로, 그의 작품 세계가 정점에 이르렀음을 알린 대작이다. 이 작품은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의 범죄를 통해 죄와 벌의 심리적 과정을 밝힐 뿐만 아니라 죄와 인간 본성의 문제,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적 환경과 인간 범죄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 등을 다루며 사회적, 정치적 문제와 더불어 도덕과 윤리 같은 형이상학적인 문제를 폭넓게 파고든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도스토옙스키는 그 뒤를 잇는 걸작들을 통해 그의 문제의식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끊임없이 탐구해 나간다.
찌는 듯이 무더운 여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생 라스콜니코프는 전당포 노파와 그의 동생을 살해한다. 그러나 비범한 사람에게는 악이 허용되듯 스스로에게도 살인을 허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그는 알 수 없는 내적 불안과 고통에 짓눌린 채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처럼 끔찍한 자기혐오와 단절감에 내몰리던 라스콜니코프는 가장 비천한 존재인 소냐에게서 구원의 희망을 보게 되고, 대지에 입을 맞춤으로써 신과 화해하고 삶으로 다시 돌아올 길을 찾는다.
● 1966년 동아일보 선정 〈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 1999년 BBC 조사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8위
● 2002년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선〉
● 2003년 BBC 「빅리드」 조사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권〉
● 2007년 노턴 출판사 조사 〈영미권 작가 125명이 뽑은 최고의 문학〉
● 2008년 하버드 서점이 뽑은 〈잘 팔리는 책 20〉
● 2008년 한국경제신문 선정 <국내외 명문대생이 즐겨 읽는 고전>
●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입생 추천 도서>
● 고려대학교 선정 〈교양 명저 60선〉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조선일보 조사 <명사 101명이 추천한 파워 클래식>
작가 소개
지은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