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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유가행파의 수행론
유가행파 수행론의 근거와 목표
운주사 | 부모님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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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유식학파는 4세기 초에 형성된 대승불교 최초의 학파로서 유가행파 또는 유가행유식학파로 불린다. 이 학파의 최초의 논서인 『유가사지론』이 “불교요가를 수행한 사람들의 [수행] 토대”라는 의미를 가진 것처럼, 유가행파의 사상은 외진 곳에서 수행했던 불교 요가행자들의 그룹에서 발전되어 왔다고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행파 이후에 나타난 모든 대승불교 수행법의 근저에 유가행파의 ‘고전적’ 수행법이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대승불교 수행법을 최초로 자리잡게 한 유가행파의 수행론을 이론에서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탐구할 목적으로 저술되었다. 사실 유가행파의 수행론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 수행론의 전체적 면모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 주된 이유는, 유가행파 수행론의 형성과 발전에 있어 다양한 전통들이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를 구별해서 해명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먼저 유가행파의 주요 문헌들에 대한 체계적인 원전 연구를 시도하고 있으며, 또 이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도 문헌의 세세한 항목들의 차이를 논구하기 위해 불교사상사 전반에 걸친 깊은 지식과 통찰이 동원되었다.

  출판사 리뷰

역사상 대승불교 수행법을 최초로 정리한 유가행파의 수행론을 이론에서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규명하였다.

1.
유식학파는 4세기 초에 형성된 대승불교 최초의 학파로서 유가행파 또는 유가행유식학파로 불린다. 이 학파의 최초의 논서인 『유가사지론』이 “불교요가를 수행한 사람들의 [수행] 토대”라는 의미를 가진 것처럼, 유가행파의 사상은 외진 곳에서 수행했던 불교 요가행자들의 그룹에서 발전되어 왔다고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행파 이후에 나타난 모든 대승불교 수행법의 근저에 유가행파의 ‘고전적’ 수행법이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대승불교 수행법을 최초로 자리잡게 한 유가행파의 수행론을 이론에서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탐구할 목적으로 저술되었다. 사실 유가행파의 수행론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 수행론의 전체적 면모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 주된 이유는, 유가행파 수행론의 형성과 발전에 있어 다양한 전통들이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를 구별해서 해명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먼저 유가행파의 주요 문헌들에 대한 체계적인 원전 연구를 시도하고 있으며, 또 이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도 문헌의 세세한 항목들의 차이를 논구하기 위해 불교사상사 전반에 걸친 깊은 지식과 통찰이 동원되었다.

2.
이 책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유가행파의 수행론을 크게 네 가지 주제를 통해 다루고 있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유가행파의 알라야식> 유가행파의 가장 중요한 사상사적 기여는 식(vijnāna)의 잠재적 층위를 구별하고 이를 알라야식(ālayavijnāna)이라는 명칭으로 명확히 개념화시켜 설명한 데 있다. 알라야식은 이제까지 주로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번뇌의 의미에서 이해되어 왔고 열반의 증득을 장애하는 요소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알라야식에 신체유지 기능과 번뇌의 종자로서의 작용이라는 두 가지 기능이 있다고 파악되었을 때 이제 알라야식의 완전한 제거도 단지 어느 하나의 기능만을 제거함에 의거해서는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바로 알라야식과 명상수행의 접점이 생겨날 것이다.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샤마타와 비파샤나의 작용이 유가행파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이끈다.
<불교수행도에서 샤마타와 비파샤나> 불교수행에서 정․혜 내지 지(止)․관(觀)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이때 지-관, 즉 샤마타와 비파샤나 양자는 그 기능상의 차이 때문에 대안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수행방법으로서 간주되어 왔다. 그런데 지관쌍운 개념은 「성문지」에 다시 등장한 이래 『유가론』에서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지관쌍운이란 샤마타와 비파샤나가 쌍으로 결합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말로서 ‘지관이 쌍으로 결합되어 진행되는 수행도’를 의미한다. 이때 양자의 작동이 한 찰나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알라야식을 녹이기 위해서는 샤마타와 비파샤나의 공동작용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수행도의 차제와 번뇌의 제거> 대승을 포함해 모든 불교 전통은 교설이 실재성 인식의 출발점이 된다고 보았기에 해탈 경험을 얻기 위해서는 교법의 청문을 불가결의 선행조건으로 강조해 왔다. 이어 대승의 교설을 이해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 종성과 발심의 의미를 제시한 후에 유가행파의 다양한 수행도 중에서 자량도와 가행도, 견도, 수도, 그리고 구경도의 다섯 단계의 수행도를 중심으로 어떤 단계에서 어떤 번뇌를 제거할 수 있는가를 설명했다. 그리고 각각의 단계를 서술할 때 「성문지」에 의거한 수행도의 맥락과 유식성의 문제와 관련시켜 논하는 미륵5법, 특히 『대승장엄경론』의 설명을 구별해서 서술했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번뇌의 제거와 관련해 『유가론』의 128종 번뇌설의 형성에서 무엇이 유부의 98수면설과 차이를 야기했는지를 다루었다.
<유식학파에서 법무아의 증득> 법무아란 인무아와 대비되는 대승의 무아설이다. 여기서는 인무아와 법무아의 차이를 「보살지」에 따라 설명한 후에 『해심밀경』의 세 단계 법륜설에 의거해 대승의 법무아 해석을, 『반야경』의 ‘일체법(一切法) 무자성(無自性), 무생(無生)․무멸(無滅), 본래적정(本來寂靜), 자성열반(自性涅槃)’의 이해와 『해심밀경』의 삼무자성三無自性의 이해로 구분해서 그 차이를 설명했다. 그리고 법무아를 증득하는 수행법으로서 초기 유가행파 문헌에 자주 등장하는 4종 심사(paryeṣaṇa)와 4종 여실변지(yathābhūta-parijnāna)를 다루었다. 이어 유가행파 문헌에 나타나는 삼성설을 두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그리고 유식의 증득을 위한 설명으로서 식전변(識轉變) 개념을 세친의 『유식이십론』과 『유식삼십송』에 의거해서 다루었고, 이어 식의 현현(pratibhāsa) 개념의 의미를 『중변분별론』의 해석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3.
이상의 네 가지 주제로 유가행파의 수행론을 고찰함에 있어 이 책에서는 주로 『유가론』이나 『해심밀경』, 『대승장엄경론』 등의 인도찬술 유가행파 문헌에 의거하여 설명했으며, 최근의 중요한 연구 성과들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대승불교 수행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유가행파의 수행론 전반을 자세하고도 폭넓게 다루고 있으므로, 대승의 수행도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성두
한국외국어대학 독어교육학과 졸업,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불교철학 전공으로 석사. 이후 독일 함부르크대학 인도학연구소에서 Schmithausen 교수의 지도로 인도 초기유식사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와 박사학위. 귀국 후 금강대학교 교수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활동. 인도불교 유식학 관련 다수 논문과 『보성론』, 『보살지』, 『성문지』, 『유가사지론』 등 산스크리트어 불전의 번역이 있다. 퇴직 후 『중변분별론』과 『대승장엄경론』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목차

발간사․5
감사의 말․7

I. 서 론 13

II. 유가행파에서 심의 구조 35

1. 초기불교에서 식의 작용과 아비달마의 문제점․35
1) 식의 두 가지 의미․35
2) 아비달마에서 법의 분석과 아비달마의 문제점․42
2. 유가행파의 알라야식(ālayavijnāna)․50
3. 알라야식의 두 가지 기능․55
1) 알라야식의 생물학적 기능․59
2) 알라야식의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기능․67
4. 알라야식과 명상․87
5. 알라야식 개념과 의지체의 전환․99
6. 알라야식 개념의 함축성과 후대 사상에 끼친 영향․111

III. 불교 수행도에서 샤마타와 비파샤나 123
1. 초기불교에서 샤마타와 비파샤나․128
2. 아비달마에서 샤마타와 비파샤나의 역할․133
3. 유가행파 문헌에서 지-관의 작용과 지관쌍운의 수행도․140
1) 『유가론』 「성문지」에 나타난 지관쌍운 개념․145
2) 『유가론』의 다른 부분에 나타난 지관쌍운의 해석․162
3) 다른 유가행파 문헌에서 지관쌍운의 해석․175
4. 지관쌍운에 의해 제거되는 번뇌․182
5. 맺는말․186

IV. 수행도의 차제와 번뇌의 제거 193
1. 유가행파 문헌에서 수행도의 종류와 그 특징․193
2. 대승 보살도의 토대와 유가행파의 수행도․200
1) 보살의 종성과 발심․200
2) 유가행파의 여러 수행도․205
3. 다섯 단계(五位)의 수행도․211
1) 자량도(sambhāramārga)․212
2) 가행도(prayogamārga)․220
3) 견도(darśanamārga)․229
4) 수도(修道)(bhāvanāmārga)․233
5) 구경도(niṣṭhāmārga)․236
4. 번뇌의 제거․238
1) 번뇌의 분류 형식․240
2) 유가행파에서 유신견의 해석․243
5. 맺는말․254

V. 유가행파에서 법무아 257
1. 불교에서 2종의 무아(anātman)․257
1) 인무아(pudgalanairātmya)․258
2) 법무아(dharmanairātmya)․268
2. 유가행파 문헌에서 법무아의 해석․271
1) 「보살지」 <진실의품>에서 법무아의 해석․277
2) 『해심밀경』에서 법무아의 해석․284
3) 법무아를 설하는 목적․292
3. 법무아의 증득을 위한 수행법․295
1) 4종 심사와 4종 여실변지․295
2) 관념상과 명칭, 분별의 제거에 의한 법무아의 증득․313
4. 삼성(三性)(svabhāvatraya)의 이론․319
1) 언설과 분별에 의거한 삼성설․328
2) 『중변분별론』의 삼성설․333
3) 『대승장엄경론』의 삼성설․338
5. 유식성의 증득과 법무아․344
1) 식전변(識轉變) 개념․349
2) 미륵 논서에서 식의 현현(pratibhāsa) 개념․357
6. 요약․370

참고문헌․375
찾아보기․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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