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새로운 삶의 IPKU 제3호  이미지

새로운 삶의 IPKU 제3호
상처의 풍경 : 내 마음의 상처를 마주하다
(사)마인드랩 | 부모님 | 2025.02.01
  • 정가
  • 17,500원
  • 판매가
  • 15,750원 (10% 할인)
  • S포인트
  • 87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4 | 0.304Kg | 234p
  • ISBN
  • 979119903670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인문학과 종교라는 인류의 지혜전통을탐구함으로써 의미 있는 삶과 자아실현을 위한 실천적 지혜의 확산을 추구하는 마인드랩의 인문 영성 무크(mook)지 『새로운 삶의 IPKU』 제3호이다. 『상처의 풍경』이라는 제목 아래에서, 이 책은 상처와 치유에 관한 26꼭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들은 상처를 보듬과 위안의 말을 건네기보다는, 상처를 성장과 성숙의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의 상처와 함께 살아가기(Ch.1), 상처와 치유에 관한 종교, 철학, 심리학의 시선(Ch.2), 명상을 비롯해 실제 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치유(Ch.3), 마지막으로 상처와 치유를 노래하는 대중문화와 예술작품들(Ch.4) 등을 다룬다. 이로써 고단한 삶 속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찾고자 한다.

  출판사 리뷰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천재 시인 랭보의 유명한 이 시구는 인간이면 누구나 상처투성이라는 사실을 시적 은유로 말한 것이다. 이런 인간과 ‘상처’의 아픔은 살아있음을 반증한다. 상처 입고 치유하는 과정이 곧 생명 활동에 다름 아닌 것이다. 최근 상황만 보더라도 많은 이들은 정치적인 이유에서부터 개인적인 사유에 이르기까지 상처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새로운 삶의 IPKU』 스토리 3은 ‘상처의 풍경’을 제목으로 상처와 치유에 관한 26꼭지의 깊이 있고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처의 풍경’은 상처를 보듬고 위안의 말을 건네는 것은 물론 상처를 풍경으로 객관화시켜 치유하고, 성장과 성숙의 계기로 삼게 하는 여러 이야기를 전한다.

필자는 책읽기와 글쓰기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미옥 작가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박사에서부터 전방위 문학인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전현수 원장, 조선일보 연재 중인 손관승 글로생활자와 ‘명상맛집’의 강민지 작가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가 망라돼 있다. 이들의 알기 쉽고 수준 높은 글을 통해 공감과 함께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사유하며, 성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아르튀르 랭보(Authur Rimbaud 1854-1891) 연작 시집 『지옥에서 보낸 한철』 중 「굶주림」 편의 한 구절이다.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1947-1998)는 생전에 생화와 조화를 구별하는 법은 “시든 잎이나 생채기가 있느냐의 여부”라 했다. ‘상처’의 아픔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일이고 ‘시든 잎’이 떨어지고 새로운 잎이 돋아나는 과정이 곧 생명 활동이다.

이같은 ‘상처의 풍경’을 제목이자 주제로 한 『새로운 삶의 IPKU』 story 3은 상처와 치유에 관한 26꼭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의 이야기들은 상처를 보듬고 위안의 말만을 건네려는 것이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아사 상처를 성장과 성숙의 계기로 삼기 위한 이야기들을 전하려는 것이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일상에서의 상처, 그리고 그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처는 흔히 가까운 곳에서 온다. 가족, 연인, 오랜 친구 그리고 직장동료와 같은 가까운 관계는 익숙함이라는 안식을 제공해 주지만, 때로는 상처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의 상처를 되돌아보면서 상처와 함께 살아가면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

두 번째 챕터에서는 상처와 치유에 관한 종교와 철학, 심리학의 시선들을 모았다. 쇼펜하우어는 상처를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을까? 심리학에서 말하는 ‘마음의 상처’는 무엇일까? 종교인은 상처를 어떻게 다룰까? 다소 어렵고 무거운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상처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명상을 비롯해 실제 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치유의 기술들을 수록했다. 명상은 종교적인 의식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하는 ‘삶의 기술’이다.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경기 전 명상을 한다. 또한 자각몽을 통해서 현실 속에서 완전한 자유의 공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마지막 챕터 ‘아픔, 예술이 되다’에서는 상처와 치유를 노래하는 대중문화와 예술작품을 갈무리했다. 〈소울〉, 〈에브리씽 올 앳 원스〉와 같은 영화에서부터 소설가 한강의 작품까지,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변주되는 이야기들 속에서 드러나는 치유의 메시지들은 사실 상처가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아이러니를 작은 비밀로 알려준다.

이번 호부터 많은 변화가 있다. 제호를 『IPKU MAGAZINE』에서 『새로운 삶의 IPKU』로 변경했다. 매거진에 단행본의 장점을 더한 무크mook로 전환하여, 좀 더 선명한 주제와 내용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짜임새 있게 엮어나갈 예정이다.

2025년 겨울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계절이 되고 있다. ‘상처와 치유’에 관한 26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고단한 삶에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필자 소개

조성택/ 사단법인 마인드랩의 이사장.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석사, 미국 U.C 버클리에서 대승불교 성립에 관한 연구로 1995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 비교종교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미국종교학회 한국종교분과위원회 상임위원 및 위원장을 지냈다. 2002년 귀국,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23년 2월 정년퇴임하였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 영문학술지 Cross-Currents: East Asian History and Culture Review, Korea Journal, 그리고 『한국 철학』 등 학술지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 『불교와 불교학: 불교의 역사적 이해』, 공저로 Buddhism and Violence, Transculurality: Epistemology, Ethics and Politics 등이 있다.

김미옥/ 작가이자 문예평론가이다. 저서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와 『미오기傳』을 냈다. 현재 시로 여는 세상, 문학뉴스, 중앙일보 등에 칼럼을 쓴다. 2024년 양성평등문화상을 수상했다.

배태랑/ 작가, 화가, 아카데미쿱 이사. 교육협동조합에서 일하며 예술가로서 기록을 소재로 쓰고, 그리고, 칠하며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원영/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와 LA중앙일보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미국에서 한의학박사와 한의사 자격을 취득하고 자연치유를 공부하며 10여년 건강칼럼을 썼다. 5년 전 귀국해 자연치유 전도사를 자임하며 글쓰기와 강연을 하고 있다.

손관승/ 글로생활자. 『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리더를 위한 하멜 오디세이아』 등 10권의 책을 썼다. 현재 조선일보에 ‘손관승의 영감의 길’, 매일경제에 ‘리더의 소통’을 연재 중이다. MBC 베를린 특파원과 iMBC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세한대학 교수와 중앙대학 겸임교수도 지냈다.

데이비드 스미스 David Smith 미국 사우스 다르마 센터에서 명상을 지도하고 있다. 감옥, 교도소, 청소년 구치소 및 마약 및 알코올 치료 센터에 마음 챙김 경험을 제공하는 MBA(Mind Body Awareness Projec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IMS, UCLA 등에서 청소년 수련회를 열고 있다. 미국 내슈빌에 살면서 녹음, 작곡 및 공연 활동도 벌이고 있다.

효록/ 스님. 청암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경주)에서 선학과 불교학,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동 대학원에서 불교상담학으로 석사를,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자아초월상담학으로 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다르마심리상담명상센터 대표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상담심리학회와 한국불교상담학회 심리상담전문가, 한국불교상담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의 성소수자 법회도 주도하고 있다.

김현환/ 전 문체부 차관. 현 한국외국어대, 전주대학 겸임교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 2022년 1차관을 끝으로 퇴직했다. 지금은 경기도에서 여유로운 일상의 즐거움과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보람과 세상만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온하게 지내고 있다.

강용수/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비롯해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는 용기』, 『니체 작품의 재구성』, 『니체의 ‘도덕의 계보’ 읽기』, Nietzsches Kulturphilosophie 등이 있으며 역서로 『유고(1876년~1877/78년 겨울) 유고(1878년 봄~1879년 11월)』가 있다.

편상범/ 철학자.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관련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된 철학적 관심은 근대 이후의 세계와 그 시대의 산물인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다. 주전공인 서양고대철학에 대한 연구도 그 작업의 일부다. 고려대학교와 강원대학교 철학과, 성신여대 윤리교육과에서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최종안/ 강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연구원을 역임했다.

전현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자 작가다. 경남고등학교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후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수련을 받고 전문의가 되었다. 한양대학교 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경정신과 전공의 2년 차 때 불교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고, 이후 불교 수행과 공부를 통해 경험하고 터득한 보편적 지혜를 정신치료에 적용했다. 저서로는 『생각 사용 설명서』, 『정신과 의사가 경험한 사마타와 위빠사나』, 『불교장신치료 강의』, 『초기불교 32강』가 있다. 영문 저서 Samatha, Jhāna and Vipassanā, Buddhist Psychotherapy을 집필했다.

오용석/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동국대 선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남경대학에서 『대혜종고 간화선의 “의정疑情”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만, 일본, 중국 등에서 유학했고 국내외의 선원과 명상센터에서 수행했다. 저서로 『선명상과 마음공부』(2019), 『명상, 깨어 있는 만큼의 세계』(2020), 『마음공부 열 걸음』(2022) 등이 있으며 명상과 선불교를 주제로 한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박성구/ 심리상담사.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서울불교대학원 대학 상담심리 석사. SBSCNBC 보도국장, 이사 역임. 투자자문회사 대표를 지내며 심리상담 사례를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다.

이상민/ 고려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교를 연구하지만 세속적 즐거움에 관심이 많다.

박수빈/ IPKU 에디터. 마음챙김, 명상,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맡아 글을 쓰고 편집을 하고 있다. 뉴스레터 서비스 ‘IPKU’도 운영하고 있다.

이하늘/ IPKU 에디터. 결혼 10년 차, 두 아이의 아빠다. 죽어라 공부도 해보고 죽어라 일도 해보았지만, 결론은 지금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에 가까움을 깨달았다. 자연인과 사회인의 중간자로 살아가고 있다.

최은영/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소 연구원. 불교철학을 전공했다. 명상, 수행에 관심을 가져 20여 년간 강명희 법사가 지도하는 수행단체 백화도량에서 위빠사나를 수습하고 있다. 최근 실천불교, 참여불교에도 관심을 가져 정토회로 수행의 폭을 넓히고 있다.

양영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및 인도철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에서 선임연구원 및 학술연구교수로 있다. 인도와 불교의 철학적 통찰들이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수행을 거치거나 적어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 매료돼 요가 명상론, 자이나교, 인도 의학, 꿈과 죽음의 수행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백학기/ 『현대문학』 추천과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문지시선을 비롯해 네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자 장편영화 <공중의자>, <이화중선>의 감독, 그리고 여러 영화에서 배우로 연기한 영화인이다. 영화적인 시 그리고 시적인 영화를 만들며 시와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가로 작품 활동을 펴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 겸임교수와 섬진강영화제 조직위원장도 맡고 있다.

김윤환/ 시인이자 목사이다. 단국대에서 문학박사를, 협성대에서 신학석사를 받았다. 1989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고 등단한 후 시집 『그릇에 대한 기억』, 『이름의 풍장』, 『내가 누군가를 지우는 동안』 외 다수를 냈다. 논저로 『한국현대시의 종교적 상상력』, 『박목월시에 나타난 모성하나님』, 『문학의 이해와 글쓰기』 등이 있다. 현재 감리교 목사이자 백석대 대학원 기독교문학 전공교수 및 서울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출강하고 있으며 계간 『생명과문학』을 발행하고 있다.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석사, 박사. 1994년 『창작과 비평』 평론상 받으며 비평 활동 시작. 평론집 『이광수 문학의 심층적 독해』, 『문학사의 비평적 탐구』, 『행인의 독법』, 『문명의 감각』 등이 있다. 2001년 『현대시』로 등단, 시집 『숨은 벽』, 『나는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등이 있다. 2012년 『문학의 오늘』에 소설 발표한 뒤 장편 『대전스토리, 겨울』, 『연인 심청』을 냈으며 창작집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답함』이 있다. 산문집으로 『경성에서 신의주까지』, 『서울문학기행』, 『명주』 등이 있다.

이세준/ 출판편집자. 중국고전과 역사책, 추리소설과 SF소설, 만화책을 주로 읽는다. 저서로 『조선왕조 탄핵실록』, 『당론서: 조선정치 편파중계』(공저), 『대한민국 학교대사전』(공저)이 있다.

강민지/ 『명상맛집』 저자. 동국대학교 학부와 석사 과정에서 선禪학을 전공했다. ‘절오빠절언니’, ‘붓다클래스’, ‘명상하는 형들’ 등 다양한 명상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마음챙김 명상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 코어리더, 트레바리 마인드풀니스클럽 파트너 등 대중적인 명상 관련 활동을 진행해 왔다. 명상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명상동호회 ‘명상맛집’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윤화/ IPKU 에디터. 마음챙김, 명상, 영성 관련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다.

안정광/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임상심리학자. 내 삶에 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아빠가 심리학자라 미안해』, 『잠못드는 당신을 위한 밤의 심리학』(공저) 등을 썼다.




의심은 열등감을 증폭시킨다. 사랑하는 이를 파멸시키고 자신마저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의심의 어머니는 열등감이다. 그 자식은 ‘불안’이었다. 나의 불안이 곧 나의 상처였다. - 김미옥 (작가, 문예평론가)

우리는 상처를 받는 존재임과 동시에,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종종 잊는다. 자기가 아픔에 빠져있을 때는 상대방의 아픔을 헤아리기 어렵고,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잊곤 한다. - 배태랑 (작가)

  목차

프롤로그

환호환탄환사幻虎還呑幻師 - 호랑이에 잡아먹힌 마법사 (조성택 발행인)

일상의 기억과 상처

나의 불안, 나의 상처 (김미옥 문예평론가)
불청객의 자리에서 시작된 치유 (배태랑 작가)
지워버리고 싶었던 ‘아버지’란 이름 (이원영 언론인)
사람에게 받은 상처, 사람으로 치유하다 (손관승 글로생활자)

신경을 쓰기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스미스 명상지도사)
상처 입은 치유자 (효록 스님)
나를 치유하는 세 가지 힘 (김현환 전 문체부 차관)

철학과 심리학, 정신의학의 시선

타인의 생각에 집착하지 마라 (강용수 고려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관점의 독점을 경계하라 (편상범 철학자)
관계의 상처를 두려워하지 말라 (최종안 강원대 심리학과 교수)

상처로 배우고 용서로 치유한다 (전현수 정신의학자)
상처, 성장을 예감하는 지혜의 원천 (오용석 원광대 명상연구소 교수)
자살을 막지 못한 ‘관념적’ 심리치료 (박성구 심리상담사)

상처받지 않는 삶의 기술

느낌은 감정이 아니다 (이상민 고려대 철학연구소 연구교수)
Z세대 “우리는 영적입니다” (박수빈 에디터)
페이커의 명상 (이하늘 에디터)
날마다 좋은 날 (최은영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소 연구원)
꿈속으로 들어가기, 꿈속에서 깨어나기 (양영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아픔, 예술이 되다

상처를 드러내고 마주하라는 시와 영화 (백학기 시인)
상처의 시간을 건너는 회복의 시 (김윤환 시인·목사)
한강, 상처에 저항하고 치유를 묻다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너의 아픔은 진화론적으로 정당해! (이세준 출판편집자)
영화 속 마음챙김 (강민지 명상맛집 저자)
바다는 어디에 있나요? (김윤화 에디터)

에필로그

역사와 트라우마, ‘소년이 온다’ (안정광 충북대 심리학과 교수)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