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옛 시인들은 매란국죽 사군자를 주로 읊었으나, 퇴계는 소나무·대나무·매화·국화·연꽃과 己(松竹梅菊蓮己)를 ‘육우(六友)‘라 하였는데 ’己‘는 퇴계 자신을 일컬었다. 육우(六友)는 물아일체의 조화를 은유와 상징으로 투영하여 자신을 심강(心降)케 하는 무욕의 벗으로 삼았다. 특히 매화와 문답하는 <梅花答>을 지어 정회를 풀었다. 70세 때 달 아래 매화를 신선이라 읊었다.그는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공부를 멈추지 않았으니 천 원권 지폐에 실린 ‘계상정거도’에서 글을 읽고 있다. 500년이 지났어도 늘 70세의 신선(神仙)이요, 시(詩)를 즐겨 읊으니 언제나 새 세대들의 아이돌이며 레전드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대우
1945년 하얼빈에서 태어나1946년 삼팔선을 업혀서 넘었으며유년을 청하동천 봉화에서학업은 추로지향 안동에서부산에서 교학상반 하였다.-월남파병 2회-교육부 NEIS 개발팀장-국가 인권위원회 인권강사-전국 노인인권 지킴이[저서]-쌍계사 가는길-청량산 길-우리말 항아리-백성이 근본이다-단편집《배필》-청하만필 ① 사이공의 추억-시 읊으며 거닐었데 ①~⑤
목차
<월란정사에서>
1. 귀거래사
2. 도산의 노래
3. 그물에 걸린 새
4. 월란척촉회
5. 승화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