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정희진
여성학·평화학 연구자. 《페미니즘의 도전》,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처럼 읽기》, 《낯선 시선》,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 5권) 등을 썼으며, 《한국 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 등 100여 권의 공저가 있다. 2024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이 수여하는 ‘이화-현우’ 학술 교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은이 : 김희경
논픽션 작가. 《에이징 솔로》, 《이상한 정상가족》 등 6권의 책을 썼고 《푸른 눈, 갈색 눈》 등 4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을 쓰고 번역하면서 〈동아일보〉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장·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일했다. 2023년부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로 가족과 친족, 미디어를 강의한다. 나이가 몇 살이 되었든 사람은 계속 성장한다고 믿는다. 신체적 쇠락은 불가피할지언정 미래의 나와 불화하지 않기 위해 잘 나이 드는 일에 관심이 많다.
지은이 : 정수윤
글 쓰고 번역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며 수영하고 강아지 연필과 산책하며 얻는 하루의 기쁨을 꼬박꼬박 챙기며 살아가는 사람. 저서로 《파도의 아이들》, 《한 줄 시 읽는 법》, 《날마다 고독한 날》, 《모기 소녀》가, 역서로 《은수저》, 《도련님》, 《인간 실격》, 《은하철도의 밤》, 《봄과 아수라》, 《처음 가는 마을》, 《지구에 아로새겨진》 등이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수영을 전파하고 다니며, 수영인을 만나면 신이 나서 수영모를 선물하는 버릇이 있다. 어쩌면 전생에 비늘을 반짝이며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였을지도.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헤엄치고 싶다.
지은이 : 김하나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 《금빛 종소리》, 《말하기를 말하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공저) 등을 썼고, 동거인 황선우 작가와 함께 팟캐스트 〈여둘톡: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를 진행 중이다. 요즘은 계절에 따른 식물의 변화에 호기심을 갖고 있다.
지은이 : 고금숙
망원동을 어슬렁거리는 호모 쓰레기쿠스로 제로웨이스트 가게 알맹상점과 리페어카페 수리상점 곰손 운영 중. 늙어 가는 시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집필에 참여했다. 110세부터는 고속 노화 식단을 마음껏 즐길 예정이다.
지은이 : 이라영
예술사회학 연구자. 문화평론가. 예술과 정치와 먹을 것을 고민한다. 지은 책으로 《말을 부수는 말》,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폭력의 진부함》,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등이 있다. 잘 나이 들고 있는지 생각하고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부르게 나이 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말조심, 글 조심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지은이 : 윤정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수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성폭력 피해자 진료와 성소수자 진료, 낙태죄 폐지 등 여성주의 의료와 여성 건강권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 왔다. “저도 생리통 심해요.”라고 이야기할 때 떠오르는 환자들의 웃음을 보면서, 개인적인 경험 드러내기를 통한 연결의 힘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망한 세상에서 안 망할 수는 없으니, 덜 망하는 경험을 쌓고 잘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지은이 : 신혜우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식물을 연구하는 화가. 《식물학자의 노트》, 《이웃집 식물상담소》를 쓰고 그렸다. 식물을 찾아 좌충우돌 세계를 떠돈다. 식물을 연구하고 그리면서 우연히 사람들을 만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지은이 : 송은혜
한국과 미국, 프랑스에서 오르간, 하프시코드, 음악학, 피아노, 반주를 공부했고, 《음악의 언어》와 《일요일의 음악실》을 썼다. 현재 프랑스 렌 음악대학교와 렌 시립음악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연주와 글쓰기로 음악과 삶을 연결하는 법을 고민하고 소통한다. 시간을 재료로 삼는 음악은 삶과 많이 닮았다. 어쩌면 음악이 인생을 구원할 수도 있지 않을까 꿈꾸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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