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짤막한 시들과 수필처럼 일상을 담은 시들이 모인 시집이다. 시집의 제목인 '찬란한 별빛들로 하늘은 가득할테야'는 고마운 동료들이 마음을 담아 지어준 제목이자, 제목 없는 시 속 마지막에 담긴 문장이다. 어떤 마음이더라도, 어떤 인생이더라도 찬란히 빛나는 별들은 가득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노력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안녕, 나의 하찮고 특별한 인생아.'
짤막한 시들과 수필처럼 일상을 담은 시들이 모인 시집이다.
시집의 제목인 '찬란한 별빛들로 하늘은 가득할테야'는 고마운 동료들이 마음을 담아 지어준 제목이자, 제목 없는 시 속 마지막에 담긴 문장이다.
'그리고 끝내, 찬란한 별빛들로 하늘은 가득할테야'
'맑은 하늘의 구름이 되어 당장이라도 만나러가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겠습니다
맑은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으니까요'
어떤 마음이더라도, 어떤 인생이더라도 찬란히 빛나는 별들은 가득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노력하는 책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는 모두가 힘을 내시기를.
작가조차 자신의 하찮고 특별한 인생에 다정히 안녕을 건네듯이 말이다.
<눈길>
눈이 오면 그대 오시렵니까
하늘이 새하얀 선물을 내리면 그대 소식 들리렵니까
나는 오늘도 그대를 기다립니다
멀리, 아주 멀리 떠난 그대 소식 하나 고대합니다
당신을 그리며 쓴 편지가 어느새 수북합니다
보내지 못한 글들 위로 눈이 소복해집니다
아아 그대는 영영 오지 않으시렵니까
기다리는 이를 잊지 않고 그마음 변치 않고 그대로일까요
아무도 오지 않는 길을 쓸고
누구도 밟지 않는 마당을 가꾸며 생각합니다
그대 오시는 날,
새하얀 눈으로 달려와 주실 날에
내 마음에도 눈이 소복이 쌓일텝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날을 소원하며
그대 모습을 추억합니다
<기다림2>
날이 좋습니다
만나지 못할 것을 알기에 담담히 기다릴 수는 없겠습니다
작은 글 하나라도 날려보내야 할까요
맑은 하늘의 구름이 되어
당장이라도 만나러가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겠습니다
맑은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으니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연서
글, 앙꼬, 친구. 이 세가지만으로도 행복을 채울 수 있는 사람이다. 세계 평화라는 거대한 꿈을 꾸면서도, 하루를 버티다 끝내 내일을 기대하게 된 인간일 뿐이다.럭키 힐링버드 그리고 날씨 요정이 되는 것이 목표. <찬란한 별빛들로 하늘은 가득할테야>,<날씨 '맑음'>,<밥알 하나 삼키지 못하던 내가 사람 좋아 강아지가 된 일에 관하여>,<세상이 멸망한대도, 투명한 고통>을 집필했다.
목차
안부
기대
제목 없는 시
길
잎사귀
왼손잡이
눈길
나이
마음
상상
6월 17일
기다림 1
기다림 2
나무를 위한 시
노랫말 1
노랫말 2
마르지 않는 호수가 되어
폭풍우
마음 속, 나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