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임형규
교회 다니는 동네 형, 반도의 흔한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담임목사. 그는 목사로는 흔하지 않은 홍대 카페 주인 같은 비주얼의 소유자다. 그래서 눈에 띈다. 가만히 있어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에게서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메시지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는 단연코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가 뻔하다고 말한다. 우리와 함께 계시고 늘 숨 쉬듯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존재처럼, 항상 있고 가장 오래된 하나님의 말씀, 힘있는 성경의 진리, 마치 당연한 것 같은 복음의 진짜 가치를 마음을 다해 전할 뿐이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책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복음, 뻔한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갈구하는지를 알려준다. 어떻게 하면 나를 사랑해주실까 전전긍긍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근거, 사랑받지 못할 만한 이유와 변명을 푸념하는 것처럼 보여도, 어쩌면 그것은 내가 형편없을 때 사랑스럽지 않을 때도 사랑받고 싶다는 간절한 부르짖음이다. 그럴 때 그가 전하는 복음은 이미 우리에게 반박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가 부어졌다는 것이다. 그 사랑이 우리를 자라게 하고 살게 한다고 고백한다.그는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M.Div)했다. 라이트하우스 서울숲은 오늘의 도시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모여 예배 장소와 형식과 순서를 최소화하고 하나님께만 드려지는 본질의 예배에 집중하여 개개인이 진정한 예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예배 공동체를 지향한다. 외형이 힙(hip)해도 그 질그릇 안에 새로움과 오래됨이 공존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화를 소중히 담고 있다.인스타그램 limbro.q 페이스북 임형규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lhm.kr
추천사
프롤로그
1장 사랑받고 싶다
2장 사랑은 추상적이지 않다
3장 최악일 때 사랑은 찾아온다
4장 철들게 하는 사랑
5장 쎈 척 안 해도 돼
6장 사랑은 미지의 세계로 인도한다
7장 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다
8장 끝까지 사랑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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