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불교의 ‘조심(調心, 마음 조절법)’과 중의학의 ‘칠정(七情, 감정의 흐름)’ 개념을 비교하며, 인간의 정신 건강과 신체적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불교의 철학적 사유와 중의학의 실용적인 치료법을 연결하여, 현대인이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불교의 명상, 염불, 사성제(四聖諦)와 같은 수행법이 감정 조절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탐구하며, 중의학의 기공, 침술, 약재 요법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책의 핵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불교와 중의학의 조심(調心) 이론 비교를 통해 감정 조절과 몸의 건강이 연결된 원리를 설명한다. 둘째, 중의학의 심리 치료법과 불교 수행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셋째, 현대 의학과의 접점을 분석하며 두 학문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