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색채의 마법  이미지

색채의 마법
헤르만 헤세의 그림여행
국민출판사 | 부모님 | 2025.03.01
  • 정가
  • 15,000원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5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1 | 0.156Kg | 120p
  • ISBN
  • 978898165651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헤르만 헤세가 스위스 테신에 머물며 완성한 글과 그림을 한 권에 담아낸 책이다. 헤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1919년부터 1949년까지의 작품을 담았다. 헤세는 특유의 겸손한 태도로 자신을 아마추어 화가라고 소개하면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골짜기의 얼굴들과 지형의 굴곡, 호숫가의 형태와 풀밭의 길들을 자신만큼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박공이나 지붕 아래의 그림자, 햇빛을 받은 밤나무 줄기를 자신이 보고 느낀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그는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 끈기 있게 연습한다. 그 여정이 바로 여기에 녹아 있다.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는 헤세에게 그림이 어떤 의미였는지다. 헤세는 그림을 시작하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처음으로 시도한 그림 그리기가 헤세를 위로했고, 구원한 것이다. 그렇기에 <색채의 마법>은 힘든 삶 속에서도 그림으로 내면의 믿음과 자유를 일구어낸 한 인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헤르만 헤세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는 일상 속 눈부신 순간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을 쉽게 놓치게 된다. 인생은 바쁘게 흘러가고, 잡을 수 없는 것은 수도 없이 많으며, 그렇게 지나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색채의 마법>은 헤르만 헤세가 테신에서 지내며 완성한 다섯 편의 시와 일곱 편의 에세이, 그림을 주제로 한 편지와 글들을 모은 작품이다. 반복되는 하루에 떠밀려 잊곤 하는 것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함으로써 삶에 대해 사색하도록 이끈다.
이 책에서 헤세는 테신의 호숫가 계곡들, 산비탈의 포도밭들, 마을들, 정원들, 기와를 얹은 지붕들을 도화지에 그려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가 담아낸 내리쬐는 햇빛과 그날의 태양,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과 그림자는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감정을 조용히 일깨운다. 그림 그리기로 인생의 험난한 시기를 이겨낸 헤세. 그렇기에 그의 작품을 보다 보면 잊고 있던 삶의 희망과 기쁨이 느껴지는 건 착각이 아닐 테다.
말미에 더해진 ‘헤세 전문가’ 폴커 미헬스의 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그림 그리기를 향한 헤세의 열망과 사랑, 의미가 담긴 일종의 고백이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그의 눈에 담긴 장면들을 생생하게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빛의 변화 또한 포착해내 그림을 그리던 그 시간, 그 순간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따라서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풍경과 빛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펜과 붓으로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저에겐 포도주와 같습니다. 그것에 취하면 삶이 그만큼 아주 따뜻해져서 너끈히 감당할 수 있게 되니까요.

그림 그리기에 몰두한 이후로 몇 년 동안 저는 문학에 점차 거리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제게 귀한데, 그 어떤 다른 방식으로도 이렇게 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밖에 제 그림 자체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거의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산업에서와는 반대로 예술에서는 시간이 아무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단지 마지막에 어느 정도의 집중도와 완성도에 도달할 가능성만 있다면, 잃어버린 시간은 없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제가 시인으로서도 그렇게 성장하지 못했을 겁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헤르만 헤세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라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의 속박된 생활을 못 견디고 뛰쳐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했다. 시인이 되기를 꿈꾼 뒤 시계 공장에서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며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다. 1904년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다. 그해에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며, 스위스로 이주해 시작에 몰두했다. 그 후 인도 여행으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아내의 정신병, 헤세 자신의 신병 등 가정적 위기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광적인 폭정에 저항하는 등 파란 많은 세월을 겪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1962년 8월 9일 사망함.

  목차

색채의 마법 _11
남쪽에서 보내는 겨울 편지 _12
수채화 _21
화가의 기쁨 _30
빨간 물감 없이 _32
그림 그리는 즐거움과 괴로움 _40
「늦여름에 피는 꽃들」 중에서 _49
화가가 계곡의 공장을 그리다 _54
이웃 사람 마리오 _57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들 _66
작업실의 늙은 화가 _73
그림을 그린다는 건 경이로운 일입니다 _75
4월의 밤에 알게 된 것 _100

후기 102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