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원에서 동물들이 민주주의를 이뤄내는 과정을 그린 사회교육적인 의미를 담은 그림책이다. 절대 권력자 사자가 감기에 걸리고 질서가 무너진 초원, 동물들은 무질서 속에서 서로 다투며 초원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렇게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생각한 동물들이 뜻을 모아 초원의 규칙을 만들기 시작한다. 동물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다수가 만족하는 규칙을 만들어낸다. 또한 스스로 만든 규칙이기에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면 감기가 다 나은 사자는 어떻게 됐을까?작은 동물 배려하기!큰 동물 배려하기!다른 동물이 있을 때 방귀 뀌지 않기!이유 없이 멧돼지 깨우지 않기!모두 다 기록했을 때 몇몇은 불평을 합니다.“공정하지 않아!”“다르게 적어!”“그럼 나는 어디에 있으라는 거야?”생쥐가 글자를 지웁니다.그런 뒤 다른 내용으로 바꿉니다. 반복해서 지우고 씁니다.마침내 규칙 목록이 정말 길어졌습니다.동물들이 만족했습니다 - 규칙에 그리고 자기 자신에
작가 소개
지은이 : 귄터 야콥스
1978년에 독일 바트 노니엔아르-아르봐일러에서 출생한 작가는 대학교에서 철학과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특히 일러스트레이션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후 아동청소년도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뮌스터의 예술인연합 “하펜슈트라세”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