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방광불화엄경』 4권으로, 원문의 61권부터 80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권에서는 입법계품(入法界品)을 중심으로, 수행자가 법계(法界)를 깨닫고 보살로서의 실천을 완성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量苦故 所謂能令一切衆生 離貧苦故 出地獄故 免畜生故 閉諸難門故 開人天道故 令入天衆生喜樂故 令其愛樂禪境界故 能令增長有爲樂故 能爲顯示出有樂故 能爲引發菩提心故 能使增長福智行故 能令增長大悲心故 能令生起大願力故 能令明了 菩薩道故 能使莊嚴究竟智故 能令趣入大乘境故 能令照了普賢行故 能令證得諸菩薩地智光明故 能令成就一切菩薩諸願行故 能令安住一切智智境界中故 聖者 此三昧者 名爲何等해당 비구가 말했다.“선남자여! 이 삼매의 이름은 ‘넓은 눈으로 보는 것을 버림(普眼捨得)’이라고 하며, ‘반야바라밀 경계의 청정한 광명(不立五蘊不離證得.中中妙圓.不生中不滅中.不垢中不淨中.不增中不減中)’이라고도 하며, 또 이름이 ‘두루 장엄한 청정한 문(普莊嚴淸淨門.五蘊淸淨妙覺)’이라고도 한다.”“선남자여! 내가 반야바라밀을 닦고 익힌 까닭으로 이 보장엄청정 삼매 등등의 백만 아승기 삼매를 얻었다.”海幢比丘言 善男子 此三昧名普眼捨得 又名般若波羅蜜境界淸淨光明 又名普莊嚴淸淨門 善男子 我以修習般若波羅蜜故 得此普莊嚴淸淨三昧等 百萬阿僧祇三昧선재 동자가 말했다.“성자여! 이 삼매의 경계는 마지막까지 오로지 이와 같을 뿐(如是.般若智)입니까?”善財童子言 聖者 此三昧境界 究竟唯如是耶
“내 어찌 보살마하살의 빼어난 그 행을 알겠으며, 그 공덕을 설할 수 있겠으며, 그 청정한 계율의 문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며, 그 지어가는 모든 일에 잘못이나 허물이 없는 업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 더러움을 벗어난 몸, 말, 뜻의 행을 판단할 수 있겠는가.”善男子 我唯知此調和香法 如諸菩薩摩訶薩 遠離一切諸惡習氣 不染世欲 永斷煩惱 衆魔羂索 超諸有趣 以智慧香 而自莊嚴 於諸世間 皆無染著 具足成就無所著戒 淨無著智 行無著境 於一切處 悉無有著 其心平等 無著無依 而我何能知其妙行 說其功德 顯其所有淸淨戒門 示其所作無過失業 辨其離染身 語 意行“선남자여! 이곳에서 남방으로 큰 성이 하나 있으니, 이름이 ‘누각(樓閣)’이며, 그곳에 뱃사공이 있으니, 이름은 ‘바시라(婆施羅)’다. 그대는 그에게 가서 보살은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는 것이며,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는 것이냐고 물어라.”善男子 於此南方 有一大城 名曰樓閣 中有船師 名婆施羅 汝詣彼 問菩薩云何學菩薩行 修菩薩道때맞추어 선재 동자가 육향 장자의 발에 엎드려 절하고 헤아릴 수 없이 돌며 은근하게 우러러보면서 물러나 갔다.時 善財童子 頂禮其足 遶無量帀 慇懃瞻仰 辭退而去(23) 바시라 뱃사공. 제2 不壞廻向이때 선재 동자가 노각이라는 성을 향해 가면서 길을 자세히 살펴서 들여다보니, 길이 높고 낮은 것을 보았고 평탄하고 험한 것도 보았으며, 깨끗하고 더러움도 보았으며, 길이 구부러지고 곧은 것을 보았다.爾時 善財童子 向樓閣城 觀察道路 所謂觀道高卑 觀道夷險 觀道淨穢 觀道曲直
十普智光王 열 번째 부처님 이름은 광명이 두루 한 왕이었다네.如是等諸佛 이와 같은 등의 모든 부처님을我悉曾供養 내가 남김없이 다 일찍이 공양하였지만尙於諸法中 오히려 모든 법 가운데無而計爲有 없는 것을 있다고 헤아렸다네.從此復有劫 이 차례를 따라 겁이 있으니名曰梵光明 이름이 청정한 광명이며世界蓮華燈 세계의 이름은 연꽃 등이고莊嚴極殊妙 장엄이 극히 뛰어나고 빼어났다네.彼有無量佛 그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이 계시니一一無量衆 한 분 한 분마다 헤아릴 수 없는 대중이 따른다네.我悉曾供養 내가 남김없이 다 공양하면서尊重聽聞法 존중하고 법을 들었으니初寶須彌佛 처음은 보배 수미산 부처님이며二功德海佛 둘째는 공덕 바다 부처님이며三法界音佛 셋째는 법계 음 부처님이며四法震雷佛 넷째는 법 진뢰 부처님이며五名法幢佛 다섯째는 이름이 법 당기 부처님이며六名地光佛 여섯째는 이름이 지 광명 부처님이며七名法力光 일곱째는 이름이 법력 광 부처님이며八名虛空覺 여덟째는 이름이 허공 각 부처님이며第九須彌光 아홉째는 수미 광 부처님이며第十功德雲 열 번째는 공덕 구름 부처님이라네.如是等如來 이와 같은 등의 여래께我悉曾供養 내가 남김없이 다 일찍이 공양했지만未能明了法 법을 분명하게 깨우쳐 알지 못했기에而入諸佛海 모든 부처님의 바다에 들지 못하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