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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볼까? 동화 속 주인공의 인권 4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녀들의 외침
지식공감 | 3-4학년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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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눈먼 아버지를 봉양하던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지면 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기꺼이 나선다. 그렇게 받은 쌀을 바쳐 눈을 뜬다고 한들 심학규는 딸이 없는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아직 어린 심청이의 창창한 미래는 누가 책임지나? 아무리 효심이 깊더라도 부모를 대신해 삶을 포기하는 건 당연하지 않다. 소중한 내 몸과 마음은 그 어떤 대단한 보상으로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다.

  출판사 리뷰

심청이의 희생을 효심으로만 해석하며 칭찬해 마땅할까요?
차가운 거리로 나선 성냥팔이 소녀에게 따뜻한 일상을 돌려주세요!


눈먼 아버지를 봉양하던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지면 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기꺼이 나섭니다. 그렇게 받은 쌀을 바쳐 눈을 뜬다고 한들 심학규는 딸이 없는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아직 어린 심청이의 창창한 미래는 누가 책임지나요? 아무리 효심이 깊더라도 부모를 대신해 삶을 포기하는 건 당연하지 않습니다. 소중한 내 몸과 마음은 그 어떤 대단한 보상으로도 값어치를 매길 수 없습니다.

성냥팔이 소녀는 추운 겨울에 거리에서 성냥을 팝니다. 성냥불에 의지하던 온기가 식을 때까지 소녀는 성냥불 속에서 환상을 봅니다. 불이 꺼지자 차가운 바람만이 소녀를 감싸는데요. 따뜻한 음식과 안락한 가정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환상을 불렀을 겁니다. 안데르센이 ‘성냥팔이 소녀’를 쓸 당시 성냥공장에서 일하던 소녀들이 유독물질에 중독되어 병에 걸리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신비롭게 보였던 성냥불 속 환상에 가려진 현실은 무엇일까요?

인권 강사 강영식 선생님의 ‘찾아볼까? 동화 속 주인공의 인권’ 시리즈는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인권 침해에 관해 동화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서 우리가 놓친 권리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서평

내가 알던 주인공들, 내가 모르던 이야기들
전래동화로 알아보는 아동 권리 침해 사례


양치기 소년은 정말 거짓말을 했을까요? 여름 내내 노래만 부르는 베짱이를 게으름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편견 때문에 손가락질받은 주인공들의 억울함을 이제 우리가 풀어줘야 합니다.

날개옷을 훔쳐 선녀를 아내로 맞은 나무꾼은 선녀가 아이들을 데리고 하늘로 올라가며 가족과 헤어지는 비극을 맞습니다. 그렇다면 옷을 빼앗기고 원치 않은 결혼생활을 했던 선녀의 일생은 누가 보듬어 주나요? 나무꾼의 행동이 심판받지 못한다면 선녀와 같은 피해자는 계속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동화 속 이야기와 비슷한 인권 침해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직 교사이자 인권 강사로 활동 중인 강영식 선생님은 인권의 중요성을 아이들과 나누고자 동화를 썼습니다. 당연하게 누리고 있기에 오히려 그 소중함을 잊고 있었던 건 아니었나요? 익숙한 동화 주인공들이 새롭게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서 우리의 소중한 인권을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질하러 가는 게냐?”
“네, 아버지. 다녀올 테니 좀 더 주무세요.”
“그래, 항상 조심해서 다니거라….”
그저 조심하라는 말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던 심청의 아버지 심학규였다. 늙고 눈마저 병들어 앞이 보이지 않게 되자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든 심학규는 그를 모시기 위해 아침부터 물질하러 바다에 나가는 심청이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지는 않았으나 아무리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심청이는 점점 지쳐갔다.

“아니 심청아, 네가 이렇고 어리고 앞으로 할 일도 많을 것인데 왜 그런 결정을 한 것이냐!”
뺑덕 아주머니는 호통치듯 말했다. 만약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다면 며느리로 삼고 싶을 정도로 착하고 성실한 심청이었다.
“아주머니, 물질도 하고, 온종일 일을 해도 제대로 된 한 끼 먹을까 말까 하는 게 저희 집 사정인 거 아시죠? 제가 인당수에 빠지면 상단에서 매달 쌀을 보내 주잖아요. 그러면 아주머니가 그 쌀 다 가지시고 아버지 밥만 좀 해주세요.”
“야, 이 녀석아! 지금 그게 문제야? 꽃다운 네 청춘, 네 인생은 어쩌고 이것아!”

안나는 솟아오르는 불길을 보며 황홀한 듯 미소를 지었다. 그때 집주인 아주머니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안나는 불을 잘 지펴준 자신을 아주머니께서 많이 칭찬하시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잘하면 먹을 것을 조금 주실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들었다. 안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돌려 공손한 자세로 아주머니께 인사했다.
그런데 고개를 돌려 아주머니의 표정을 본 안나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보이는 아주머니는 안나를 불렀던 아주머니와 생김새가 전혀 달랐다. 그리고 기대했던 것과 달리 매우 당황한 표정이었다.
“얘야, 넌 누구니? 어머! 불이야! 불이야!”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영식
15년 차 특수교육교사이자 인권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소재에 대한 시선 전환을 통해 인권을 보는 시야를 확장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강의를 통해 사람들과 인권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목차

글작가의 말
그림작가의 말

1. 심청이와 황해 공주의 비밀 작전: 우리나라의 인신매매 위험도는 0등급입니다?!
2. 성냥팔이 소녀가 쏘아 올린 작은 불씨: 편리함이 주는 환상을 경계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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