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성형 AI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교육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창의성, 표현력, 문제해결력은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본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기반 미술교육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실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조명한다.기술이 인간의 사고와 감성을 대체하는 시대에, 미술교육은 오히려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생성형 AI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성, 감성,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미래교육의 본질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개인화 학습, 융합 교육, 창의 중심 교육이 강조되는 오늘날, 이 책은 기술과 예술의 창조적 만남을 통해 학습자의 주도성과 창의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끌어내는 교육 모델을 선보인다.

우리 사회 빠른 변화를 주도하는 두 가지 요인을 생각해 보자면, 첫째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꼽을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많은 국가들이 제한된 인프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장기간 어려움을 겪었다. 팬데믹 초기에 한국 역시 이러한 어려움을 경험했지만, 곧 대부분 사회 시스템이 정상화되며 약간의 제한 속에서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현재 우리가 목격하는 고도의 연결성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은 이 기간에 완성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번째 요인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AI) 능력이다. 생성형 AI는 특히 이 분야의 주목할 만한 기술로, 챗GPT 등장으로 대중에 알려지게 됐다. 불과 1년 전 우리가 처음 접한 챗GPT는 이제 보고, 듣고, 말하는 멀티모달 AI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업계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_ ‘생성형 AI와 창의성’ 중에서
미술교육에서 배운 창의성은 단순히 작품 제작에만 국한 되지 않고,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가 되며 창의성을 실현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결국, 미술교육을 통해 창의성 을 키우는 것은 단순한 예술적 재능 개발이 아니라, 미래 사 회에서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디지털 시대에 주목해야 할 창의성’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지숙
예술가이자, 교육자로 순수조형 작업과 교육현장에서 매진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창작활동으로는 국내·외에서 50여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1985년부터 프랑스 루브르 협회전, 뉴욕의 ‘동방의 빛’ 전시 등 다수의 기획초대전에 참여하였다. 이런 활동으로 <ARTEX -PARIS>특별상, '한국정예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유기체의 파노라마』,『창의성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유쾌한 미술수업 매뉴얼』,『ARTIE와 함께하는 미술여행』,『미술 영재교육의 이론과 실제』,『미술교과서 이렇게 해봐요』등이 있으며 초, 중, 고등학교의 미술 교과서를 집필하였다. 또한 미술치유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관련 연구물들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미래사회의 '융합예술교육'의 비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