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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행은 하고 싶어
모아북스 | 부모님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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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행이 좋아, 인증샷만 찍고 돌아오는 여행에서 벗어나 월급쟁이 23년 동안 거침없이 세계 300개 도시를 혼자 여행하며 배우고 깨달은 공감과 진솔한 매력을 담았다. 걷고 바라보며 알게 된 옛 도시의 사계절과 추억들이 작가의 진심 어린 사색과 깊은 공감으로 그려져 있다. 여행지에 새겨진 풍경들은 오래도록 마음을 사로잡는 동경의 대상이다. 삶에 지치고, 낭비해버린 시간과 남들과의 관계 속에서 소모된 내 영혼을 다시 새롭게 일으켜 세우고자 할 때, 여행을 떠났다.월급쟁이로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회사의 관리자가 되기까지 꾸준히 여행을 다녔던 저자는 낯선 곳에서 늘 자신을 돌아보면서 삶을 다잡아왔다. 18개국 36개 도시의 풍광과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각 여행지의 볼거리, 먹을거리, 풍경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떠남과 돌아옴, 익숙함과 낯섦 사이에서 여행의 의미와 여행지에서 공감하는 추억을 공유한다. 역설적이게도, 떠남으로써 돌아오고, 낯선 곳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신비로움은 현실의 일상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고 그 과정에서 활기차고 자신감 있게 인생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홀가분한 쉼이든, 새롭고 이국적인 경험이든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은 특별하다. 홀로 낯선 도시의 골목을 다니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인생이 날마다 새로운 기쁨이며 그러기에 더 살 만한 것임을 공감하게 된다.‘나는 행복한가?’ 나 또한 현실을 잊고 싶어 도망쳐 나온 게 아닌가. 현실 속에 버려두고 온 나의 내가 그리웠다. 그동안 내가 진정 원하는 삶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이 행복과 성공인 줄로만 알고 무작정 달려온 것은 아닌지…. 과연 나는 얼마나 내 행복에 귀 기울여왔는지…. 그날 늦은 밤까지 출렁거리는 생각에 멀미가 일어 잠 못 이루었다.
예전에 나는 견딘다는 말을 참 싫어했다. 힘든 순간을 견뎌내는 것만큼 버거운 일이 없으니까. 그동안 살아오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다.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그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시련과 아픔이 클수록 그 뒤엔 더 큰 기쁨이 나를 기다렸다. 원하는 걸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하고, 때론 그게 고통이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거센 파도가 나를 삼킬 듯 몰아칠 때가 있다. 그런 파도에 맞서 싸우기보다는, 오히려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내 삶을 지키는 길이다. 그것은 굴복이나 포기가 아니라 지혜다. 때론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도 강력한 무기가 된다.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스스로를 소모할 필요는 없다. 거센 파도 앞에서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희진
나 홀로 300여 개의 세계 도시를 탐험한 여행하는 직장인이다. 아나운서와 리포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불안정한 프리랜서 생활을 접고 은행에 입사하며 월급쟁이의 길을 선택했다. 20대 후반, 뒤늦게 떠난 어학연수를 계기로 세계 여행의 매력에 눈을 떴고, 이후 꿈을 좇아 정착한 회사에서 20년 가까이 몸담고 있다. 오랜 시간 월급쟁이의 삶을 살아왔지만,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배우며 진정한 삶의 동력을 얻고 있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게 품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떠돌며, 독학으로 익힌 카메라로 순간들을 기록해오고 있다. ‘유럽은 혼자 가는 거야!’라는 신념으로 홀로 떠나는 여행을 예찬하는 그녀는, 수많은 여정을 통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참된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현재 종합 커뮤니케이션 회사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홍보 컨설팅과 위기관리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한국회복탄력성전문가협회 및 한국여행작가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인스타그램: @traveller_jenna블로그: blog.naver.com/jenna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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