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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시집
시아북 | 부모님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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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에서 상품으로 받은 책들은 큰 기쁨이었다.
처음 받은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는 명작동화의 세계에서 한 단계 높은 작가들의 세계를 알게 해 주었다. 양주동의 ‘한글 큰 사전’은 들기도 힘들게 무거운 책이었는데 수시로 찾아보는 기쁨과 우리 말과 글에 한 걸음 다가서게 했다. 윤동주와 노천명 시집은 그 아름답고 순결하고 고상한, 그러면서도 부끄럽고 슬픈 서정에 눈을 뜨게 했다.
윤동주 같은 시를 쓰리라, 세상에 물들지 않고 나 혼자 쓰리라 마음 먹었다.
30대였던가. 꿈을 꾸었다. 지금도 선명한 화선지의 한자 붓글씨 – ‘雪夜反夜反雪夜(눈이 왔나 아니 왔나, 사위를 반쯤 덮었나)’.
지나고 보니 철저한 생활인도 못되고 시인의 길도 걷지 못한 채 얼치기로 살아온 어쩌면 오만한 내 인생의 경고문 같은 꿈이었다.
시집 『아직도 햇살이 따스한 가을날』을 낸 지 30년이 넘었다. 그 후, 《새여울》 동인지와 《은띠》 동인지에 발표한 것들과 써두었던 시들을 모아 부끄럽지만 한 권으로 내보인다.
- 서문 「두 번째 시집을 내며」 중에서

한 사람의 인생과 그가 쓴 시는 다르지 않다. 그가 정직하고 진실된 사람이었다면 더욱 그렇다. 가식과 과장이 없고 담백한 김정임 시인의 시는, 시인의 삶과 인품을 깊이 들여다보게 해준다. 호기심과 모험심이 많고 이웃의 아픈 속내를 깊이 들여다보던 다정하고 의협심이 있던 소녀는, 불을 다루시던 아버지처럼 열정적인 불의 이미지를 사용한 시들을 창작하였고, 자라서 교사,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가면서는 건조한 땅에 물을 대고 생명을 자라게 하는 어머니인 물의 이미지를 사용한 시들을 창작하였다. 여백이 많은 창작기법을 사용한 시편을 통하여, 독자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섬세하고 미묘한 서정시의 세계를 창조하였다.
시인은 여러 편의 시를 통해 자신의 시쓰기가 소홀해졌던 시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사실은 한번도 시를 진정으로 떠난 적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삶을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열정적으로 살아냈던 것처럼.
- 양애경 「물로 다스린 뜨거운 생生」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정임
•1946년 충남 홍성 출생•공주교육대학교 졸업•시집 『아직도 햇살이 따스한 가을날』 출간•충남지역에서 초·중등학교 교사 역임•1971년 시 동인지 《새여울》 동인 활동•1997년 《은띠》 동인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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