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85년부터 병주 이종락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꾸준히 사서삼경을 비롯한 심오한 한학의 세계를 탐구하고 강의하며 그 지혜를 더욱 널리 전파하기 위해 홈페이지 ‘단산학당’과 유튜브 채널 ‘단산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찬근 저자는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세상을 품는 너그러움, 진정한 통찰력을 이끌어내는 우리 내면의 완성도야말로 성공의 핵심이 되는 ‘뿌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 내면의 뿌리를 성장시키는 삶의 지혜를 엮어 이 책을 써냈다고 밝히고 있다.삶의 지혜를 엮어낸 항해의 기록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드넓은 세상은 수많은 질문과 마주하는 여정과 같습니다. ‘성공적인 삶’이라는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길목마다 우리는 길을 묻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합니다. 때로는 찬란한 빛에 이끌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짙은 어둠 속에서 방향을 잃기도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길 위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들을 모아 엮은 항해의 기록입니다.첫 번째 닻을 올린 곳은 ‘성공적인 삶의 근본’입니다. 피상적인 열매가 아닌, 단단한 뿌리에서부터 시작되는 성공의 원리를 탐구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세상을 품는 너그러움, 그리고 진정한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을 모색하며, 성공의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는 바로 우리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경이직내(敬以直內)’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후덕재물(厚德載物)’의 가르침을 따라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여정을 함께합니다.두 번째 여정은 ‘삶의 장애물 극복과 자기 관리의 지혜’를 향해 나아갑니다.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난관과 유혹, 그리고 스스로를 옭아매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어떻게 다스리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 분노와 욕망의 파도를 잠재우고, ‘허심평기(虛心平氣)’의 마음으로 내면의 평화를 찾는 여정을 안내합니다. ‘징분질욕(懲忿窒慾)’의 의미를 되새기며, 남 탓 대신 자신을 돌아보는 용기를 배우고, 삶의 지혜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합니다.세 번째 돛은 ‘성공의 비결과 리더십의 본질’을 향해 펼쳐집니다. 개인의 성취를 넘어, 타인과 함께 성장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리더십의 가치를 조명합니다. 겸손함으로 자신을 낮추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타인을 이해하며, 나눔과 베풂을 통해 더 큰 성공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훌륭한 리더는 정원사와 같다는 비유처럼, 섬세한 관심과 사랑으로 주변을 가꾸어 나가는 리더십의 본질을 탐구합니다.마지막으로, 우리는 ‘주역(周易)을 통한 통찰과 삶의 방향성’이라는 깊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단순한 점괘를 넘어, 우주의 변화 원리를 담고 있는 주역의 지혜를 통해 삶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을 키웁니다. 건괘(乾卦)의 시작부터 64괘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며,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의미를 깨닫고, ‘미원복(未遠復)’의 메시지를 통해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는 용기를 얻습니다. 마치 어둠 속의 빛과 같은 ‘포몽(包蒙)’의 지혜는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이 책에 담긴 177개의 작은 제목들은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흩어져 있지만, 각각의 이야기는 삶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항해하는 우리에게 빛나는 지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때로는 잔잔한 파도처럼 마음을 어루만지고, 때로는 거친 폭풍우처럼 우리를 단련시키며, 마침내 우리 안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진정한 성공의 길로 안내할 것입니다. 이제, 이 지혜의 항해에 함께 동참하시겠습니까?2025년 평택 거경재(居敬齋)주인 단산(檀山)박찬근(朴贊謹) 근지(謹識)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찬근
1962년 2월 10일, 예로부터 학문의 향기가 그윽했던 땅에서 태어난 단산 박찬근 선생은 공주사범대학에서 중국어 교육을, 한문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며 교육자로서의 깊이를 더했습니다.1985년부터 병주 이종락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꾸준히 사서삼경을 비롯한 심오한 한학의 세계를 탐구하고 강의하며 그 지혜를 널리 전파해 왔습니다. 선생의 학문적 열정은 온라인에서도 빛을 발하여, 홈페이지 ‘단산학당’과 유튜브 채널 ‘단산학당’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선생은 오랫동안 쌓아온 학문적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인을 위한 저술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어휘력 늘리기 짱』(중앙교육), 『고서, 나를 울리다』(책과 나무), 『어제의 공자가 오늘의 내게 말을 걸 때』(페스트북) 등의 저서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시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우리 고전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감각으로 되살리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크크).단산 박찬근 선생은 전통 학문의 깊이와 현대적인 소통 능력을 겸비한 진정한 교육자이자, 시대를 아우르는 지혜를 나누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