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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알고 보니 내 인생이 아님
은행나무 | 부모님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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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회빙환(회귀·빙의·환생)’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면서 여러 매체를 통해 ‘다시-살기’라는 아이디어가 소비되고 있다. 은행나무출판사에서는 하나의 주제로 7인의 작가의 소설을 수록하는 테마소설집 시리즈 ‘바통’의 일곱 번째 기획으로 ‘빙의물’을 다뤄보고자 했다. 내가 아닌 내가 되고 싶은 욕망,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가 아닌 존재가 되는 일, 혹은 내가 아닌 존재에게 ‘들리는’ 일은 소설을 통해 새로운 인물에 진입하는 일과도 닿아 있다. 그렇다면 7인의 작가들은 어떻게 타인의 삶에 접속할까. 빙의를 해석하는 7인 7색의 방식을 따라가다 보면, 문화연구자 안상원의 말처럼 “독자는 익숙하면서도 우리 삶을 건드리는 가장 최근의 현실을 만나게 된다.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새로운 이야기를 익숙하게 전달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를 통과하고 나면, 벗어나려던 현실과 스며들려던 현실이 한끝 차이라는 것을, 내 인생이 알고 보니 어처구니없는 내 인생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새로운 인생을 정주행하시겠습니까?
내가 아닌 내가 되고 싶은 욕망,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가 아닌 존재가 되는 일,
알고 보니 내 인생이 아닌, 그러나 이토록 내 인생인 이야기들!
7인의 소설가가 쓰는 ‘빙의물’ 테마소설집


‘회빙환(회귀·빙의·환생)’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면서 여러 매체를 통해 ‘다시-살기’라는 아이디어가 소비되고 있다. 은행나무출판사에서는 하나의 주제로 7인의 작가의 소설을 수록하는 테마소설집 시리즈 ‘바통’의 일곱 번째 기획으로 ‘빙의물’을 다뤄보고자 했다. 내가 아닌 내가 되고 싶은 욕망,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가 아닌 존재가 되는 일, 혹은 내가 아닌 존재에게 ‘들리는’ 일은 소설을 통해 새로운 인물에 진입하는 일과도 닿아 있다. 그렇다면 7인의 작가들은 어떻게 타인의 삶에 접속할까.
친구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과 부채감, 그 안을 파고드는 음습한 마음을 귀신 들림과 연관지어 쓴 이종산의 <두 여자>, 인간이 모두 데이터화 되고 AI를 통해 랜덤한 확률로 인간의 몸으로 주입되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 미래를 배경으로 소중한 공간에 슈크림 빵을 만들어 놓아두는 인물을 그린 조시현의 <크림의 무게를 재는 법>, 자신이 지구에 빙의되었다고 주장하는 ‘부랑자’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현대판 지구 탄생의 신화를 그린 현호정의 <~~물결치는~몸~떠다니는~혼~~>, 나쁜 관계를 끊어내 준다는 일본의 하시히메 이야기를 통해 애도와 마주함의 순간을 그린 한정현의 <어느 날 여신님의 다리 위에 우리가>, 타인의 이미지 위로 덮어쓰기를 통해 불법 촬영물에 대한 응대라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조명하는 박문영의 <덮어쓰기>, 자신이 읽던 추리소설의 결말을 모른 채 소설 속으로 빙의된 인물을 따라가는 박서련의 <니가 왜 미쳤는지 내가 왜 알아야 돼>, 웹소설 세계에서 아이디를 바꾸면서 무수히 새로운 정체성에 접속하는 주인공을 다룬 정수읠의 <이 시점에 문필로 일억을 벌려면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다>. 빙의를 해석하는 7인 7색의 방식을 따라가다 보면, 문화연구자 안상원의 말처럼 “독자는 익숙하면서도 우리 삶을 건드리는 가장 최근의 현실을 만나게 된다.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새로운 이야기를 익숙하게 전달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를 통과하고 나면, 벗어나려던 현실과 스며들려던 현실이 한끝 차이라는 것을, 내 인생이 알고 보니 어처구니없는 내 인생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문영
2013년 「파경」이 제1회 큐빅노트 단편소설 공모전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방 안의 호랑이』, 중편소설 『사마귀의 나라』, 장편소설 『지상의 여자들』 『주마등 임종 연구소』 『세 개의 밤』 『허니비』 『컬러 필드』 등이 있다. 제2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제6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SF와 페미니즘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그룹 ‘sf×f’에서 활동 중이다.

지은이 : 이종산
2012년에 장편소설 《코끼리는 안녕,》으로 제1회 문학동네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빈 쇼핑백에 들어 있는 것》, 장편소설 《게으른 삶》 《커스터머》 《머드》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벌레 폭풍》, 산문집 《식물을 기르기엔 난 너무 게을러》 등이 있다. 퀴어 창작자를 위한 커뮤니티 ‘큐연’에 참여하고 있고, 현재 제주에 서 동거인과 작업실 카페 ‘읽기와 쓰기(@hojibook)’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이 : 박서련
철원에서 태어났다. 201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나, 나, 마들렌》 《고백루프》,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프로젝트 브이》 《카카듀》 《폐월; 초선전》 《마법소녀 복직합니다》, 짧은 소설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산문집 《오늘은 예쁜 걸 먹어야겠어요》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이 : 한정현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소녀 연예인 이보나』, 『쿄코와 쿄지』,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마고』 등이 있다. 〈오늘의작가상〉, 〈젊은작가상〉, 〈퀴어문학상〉, 〈부마항쟁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조시현
2018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동양식 정원」이, 이듬해 현대시 신인상에 시 「섬」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아이들 타임』이 있다.

지은이 : 정수읠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지은이 : 현호정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인류학을 공부했다. 2020년 제1회 박지리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쓴 책으로 『단명소녀 투쟁기』 『고고의 구멍』 『삼색도』 등이 있다. 극단 ‘안티무민클럽AMC’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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